리니지M 드래곤 진주 창고 보관 가능! 충전석 무게 삭제와 혈맹 소나무 이벤트
거의 매주 새로운 업데이트로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리니지M이 이번주에는 유저들의 그토록 바래오던 편의사항들을 대거 업데이트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전 스탠바이M 방송에서 공개했던 '드래곤의 진주'가 드디어 창고 보관이 가능하도록 변경되면서 부족했던 인벤토리가 한결 나아졌고, 부캐릭터에게 줄 수 있게 되면서 활용도가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바랬던 부분인지라 언제쯤 업데이트될지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된 것 같다.
그리고 던전 별 시간 충전석, 만능 충전석, 만능 충전석의 조각 아이템 무게가 모두 0으로 변경되었다. 리니지M을 플레이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알겠지만 충전석들도 모이면 무게가 상당히 나가서 사냥 세팅에 조금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제는 가벼운 마음으로 자유롭게 세팅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마법인형 탐험 시, 탐험 완료 또는 사망 상태의 마법인형이 있을 경우 '일괄 재탐험'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는 마법인형 수집 콘텐츠를 한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부분도 유저들이 꾸준하게 건의했던 부분인데 마침내 반영되어 기쁘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다.
조금 특이한 기능도 추가되었는데, 경험치 복구 시 일정 재화를 지불하면 HP/MP를 즉시 회복할 수 있는 '신녀의 축복' 기능이 등장했다. 재미있는 건 신녀의 축복 사용 횟수 상위 3명의 유저들에게는 신규 칭호 '축복의기사'가 부여된다는 것. 매주 수요일 1회, 서버 내 순위로 집계된다고 하니 적극 이용해보도록 하자.
그동안 리니지M을 플레이 하면서 내 캐릭터보다 소환수가 더 커보이는 경우가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듬직해서 나쁘지 않았으나 일부 유저들 사이에서는 불만도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서 소환수의 크기를 작게 할 수 있는 출력 간소화 가능이 생겼다. 설정 -> 출력에서 on/off 할 수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이런걸 보면 인벤이나 관련 커뮤니티에서 유저들이 건의하는 사항들을 파악해서 다음 업데이트 때 반영하는 것 같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꾸준하게 인기있는 게임이 아닌가 싶다.
이번 주에도 새로운 콘텐츠 업데이트가 있었다. 2월 28일 정기점검 전까지 이벤트 퀘스트를 완료하면 '소나무 막대'를 획득할 수 있고, 막대를 사용해서 다양한 몬스터를 소환한 후 혈맹의 힘을 모아 함께 처치하면 된다.
이벤트 퀘스트는 아주 간단한데, 그냥 혈맹 기부를 1번 하면 된다. 그러면 맹세의 보상 상자를 받을 수 있고, 상자에서는 명예 코인과 함께 일정 확률에 따라 붉은빛 소나무 막대, 푸른빛 소나무 막대, 소나무 막대 중 하나가 나온다.
소나무 막대를 얻었다면 혈맹원들에게 알리고(혼자 잡기에는 소환 몬스터들이 강력함), 혈맹 아지트로 이동해서 소환하도록 하자. 환영 토벌에 참여한 혈맹원들 모두에게 코인 100개와 부가적인 보상이 지급된다. 당연히 영웅 등급이라고 할 수 있는 붉은빛 소나무 막대의 환영을 처치하면 더 좋은 보상이 제공된다. 개인적으로 화염의 불꽃 피닉스, 데스 나이트 같은 환영들은 구경이라도 해보고 싶은 바램이 있다.
2월 28일 정기 점검 전까지 혈맹 기부 보상 강화 이벤트가 진행된다. 리니지M을 플레이 하면서 혈명은 꼭 가입하는 게 좋은데, 가끔 이런 2배 이벤트를 잘 활용하면 평소보다 많은 명예 코인과 기사단의 증표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마침 앞서 언급한 혈맹 소나무 막대 이벤트도 진행 중이니 병행해서 함께 플레이하고 혜택을 누리도록 하자.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