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신] 야에 미코 습득!

간만에 원신 관련 포스팅으로 인사드려봅니다. 올해만큼은 블로그 꾸준히 하기로 마음먹기는 했는데 생각대로 되질 않더라고요 (...)

이번에 작성할 '야에 미코'는 픽업이 끝난지 거의 2주가 넘었지만, 그래도 습득한 건 자랑해야지!! (<<<)

라이덴 이후로 등장한 5성 번개원소 캐릭터로, 법구 무기를 사용하며, 일명 '포탑' 을 설치하는 설치형 캐릭터인 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미호요의 작품 중 하나인 붕괴 3rd에서 등장하는 [야에 사쿠라] 라는 캐릭터의 외모랑 아주 닮았다고 해서 붕괴를 하는 유저들에게도 미코라는 캐릭터가 너무나도 익숙하면서 반갑게 느껴진다고는 하는데, 본인은 붕괴를 안 해서 그런건 잘 모르겠고, 일단 예쁘다는건 알겠다!

픽업날에 맞춰 약 70개의 연차를 모았답니다. 그 전 픽업 당시에 소가 재복각 했던걸로 아는데, 소를 뽑으려다가 반천장의 아픔을 맞보고는, 다음 픽업이 야에 미코라는 소식을 듣고 소를 과감히 포기하고 미코까지 원석을 모았죠. 참고로 반천장까지의 스택을 쌓은 상태라서 최대 90번만 돌리면 야에 미코는 확정으로 얻을 수 있었어요.

4성 불 원소 캐릭터인 [토마] 는 덤. 얘도 잘만 육성하면 굉장히 좋다고 해서 나중에 키워볼까 합니다. 방어력 계수가 종려급만큼은 아니더라고 꽤나 튼튼하다고.

헤으응 이 요망한 여우 미코눈나! 아무튼 얻었다.

다행히 현질은 피했어요 흑흑

외모만 봐도 너무 야하다는 이유로(?) 야해 미코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예로부터 여우는 요망함과 야함의 상징이라고 하잖아요(?)

평타 모션도 굉장히 예쁜데 법구 캐릭터 특성상 연속 공격이 조금 답답한 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

하지만 저 옆트임은 못 참지!

헤으응

기술은 위에서 잠깐 설명했지만, 일명 '포탑'을 설치하는듯한 설치형 캐릭터라, 원소 스킬을 누르면 '살생앵' 이라는 번개 원소 대미지를 주는 구조물을 설치합니다. 총 3개까지 설치가 가능하고 재사용 대기시간도 짧습니다. 구조물마다 따로 공격 주기가 있어서 3개 다 설치하면 공격하는 횟수가 많아진다는 것도 장점.

이렇게 가까이 연결되면 대미지가 상승한다는 특징도 가지고 있습니다.

자동 공격이라는 장점도 있지만, 주변에 횃불 등의 오브젝트도 공격 대상으로 간주해서 적 대신에 횃불 등의 오브젝트를 때리는 경우도 있더군요. (AI의 한계...)

뇌광이 애처롭구나.

원소폭발 클로즈업 모습 보면 그 페페 개구리 모습같다는 평이 많다고는 하지만 넘어갑시다 (<<<)

원소폭발은 사용 후 살생앵 구조물이 사라지고 구조물수에 따라 최대 세 번 추가로 피해를 줍니다. 대미지 계수는 높은데 유도 형식이 아니라서 재수없으면 빗나가기도 하고, 원소 게이지 요구량이 90이나 필요해서 자주 쓸 일이 없다는 게 함정. 정말 자주 쓰고 싶다면 원소충전 위주의 능력으로 세팅하던가, 라이덴같은 충전기 역할의 캐릭터랑 같이 쓰는 방식으로 키워야함.

원소폭발을 사용 한 후에는 E스킬 사용시간이 3번 모두 초기화된다는 건 어찌보면 참 다행이더라고요.

5성 전용 무기를 쥐여주면 아주 좋겠지만, 돈 없는 거지라서 이벤트로 습득한 4성 배포 무기를 쥐여줬습니다. 성능만 보면 미코의 4성 종결무기인 건 확실하지만 생김새만 보면 코코미에게 주고싶게 생김;

그래도 저게 원소 충전 증가 효과가 있어서 이거 장착하면 게이지가 쭉쭉 차긴 합니다.

구조물을 설치해서 지속적으로 데미지를 주는 편의성만큼은 정말 좋은 캐릭터이지만, 서포터 위주로 사용하려면, 할 거 하면서 빠르게 퇴장해야하는데, 그 특성에 맞지않게 구조물을 총 3번 설치해야하는 긴 시간이 필요하다는 불편한 부분도 있고, 90이라는 높은 원소 게이지량이 굉장히 큰 부담이라서 별자리 돌파가 요구되는 듯 한 성능이다라는 평 때문인지라, 지금 상황으로는 조금 아쉽다는 평가가 대부분입니다. 뭐 나중가면 코코미처럼 추후에 급 떡상할 수도 있으니 그 부분은 조금 지켜봐야 할 듯 해요.

+ 이쁜것도 성능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