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포켓몬고 레이드배틀에서 푸린을 잡았다!

때는 어제 점심

첫째 조카가 저에게 엄청난 소식을 알려주었습니다!

바로... 바로...

동네에서 레이드배틀로 푸린이 나타났다구요!!!

정말 거짓말처럼

집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푸린이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그거 아시죠?

레이드배틀은 혼자서 못 한다는거...

그래서 와세글자는 조카들에게

푸린을 함께 잡아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그리고 사실 저는

레이드배틀을 처음 해봤는데요

그래서 어떻게 하는지도 몰랐어요...

그런데 조카들이 도와줬어요!!!

따봉 조카들아 고마워!!!

그리고 제가 막상 배틀에 참여하려니까 별로 쎈 포켓몬이 없더라구요???

그러니까 조카들이

'맨날 귀여운 애들만 잡지 말고 쎈 애들 위주로 잡아보라'며 조언도 해주었습니다!

드디어 와세글자 곁으로

든든한 지원군들이 모였습니다

푸린 사냥

가보자고!!!!@

시간이 몇 분 안남기도 했고

만약 시간내에 푸린을 이기지 못하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조카들이 '이정도 푸린은 몇 초컷'이라며 저를 안심시켜주었어요

헠헠

드디어 푸린과의 싸움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대상이니까

아프게 만들고 싶진 않았어요...

아파하는 푸린의 표정을 보니까

마음이 너무 아프면서도...

귀엽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하지만...

푸린과 더 가까이 지내기 위해서는

이 과정이 꼬옥 필요하다구요

휴...

드디어 조카들과 힘을 합쳐 푸린을 이겼습니다.

푸린을 쓰러뜨리면

이제 푸린에게 몬스터볼을 던질 기회가 생깁니다.

그래서 결과는!?!?!?!?

우하하하

레이드배틀에서 이기고나서 던지는 몬스터볼은

흰색이더라구요?! 너무 신기해~~~

조카들이랑도 사이 좋게 푸린을 한 마리씩 데리고 있을 수 있게 되었어요~~~!

첫째 조카는 푸린의 사탕을 써서 푸크린으로 진화를 시켰어요!!!

이제 푸린이랑 한식구가 되었어요

잉어킹 미안해...

원래 잉어킹이 제 파트너였는데

아무래도 구관이 명관인지라 •••

이렇게 푸린이랑 같이 걸으니까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심지어 우리 푸리니

공격도 괜찮고

방어도 잘하고

체력도 짱짱해요

귀엽고 사랑스러운데 강하기까지 해요

너무너무 든든해

푸린, 길 잃지 말고 잘 따라와야한다~

마음 같아서는 업고 다니고싶은데,,,,

오늘 회사에도 같이 출근(?) 했어요

푸리니랑 같이 있으면 회사생활도 든든해요!

푸린을 함께 잡아준 조카들에게 고맙다는 말로 마무리를 하며 •••

#포켓몬고푸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