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 로얄 마인블루 - ['고블린 데몰리셔(Goblin Demolisher)' : 일정 체력 이하 도달시 자폭병이 되는 원딜러 유닛]
버블파이터 마인블루,
클래시 로얄(Clash Royale) Mineblue입니다.
* 단검 공작부인이 개쓰레기되면서 다시 메타가 타워 유닛이 출시되기 전으로 돌아간 상태입니다.
본래 공작부인 때문에 빅 덱 메타를 기반으로 진행이 되었는데, 공작부인이 진짜 성능이 구려도 너무 구려져서 다시 프린세스 타워 쪽으로 넘어가는 유저들이 대부분입니다.
그거 아니면 이제 대포 사수로 갈아타서 쓰시는 분들이 많은 상태입니다.
오늘 작성할 글은 신규 고블린 카드 3종 중 두 번째 카드이자 유닛 범주에 속하는 '고블린 데몰리셔(Goblin Demolisher)'에 대한 글을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간만에 추가된 희귀 등급 카드인데, 메커니즘 자체에 있어서는 기존에 없었던 구조를 가져온 부분도 있고 성능 측면에 있어서도 밥값 이상을 했던 유닛인지라 평가가 상당히 좋았는데
최근에 다른 신규 카드 2장이랑 함께 나란히 너프를 먹은 상태입니다. 다른 카드들은 위력이 급격하게 떨어져서 안쓰거나 마이너한 부분으로 넘아갔더라도
데몰리션은 너프를 먹어도 여전히 나쁘지는 않다는 평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패시브와 기타 성능은 본론에 따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버블파이터 마인블루, 클래시 로얄(Clash Royale) Mineblue입니다. * 일단 밸런스도 망쳤고, 게임 자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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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포스트였던 고블린 저주에 대한 정보를 보실려면 상단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시면 됩니다.
ㅡ '고블린 데몰리셔(Goblin Demolisher)' ㅡ
희귀도 : 희귀
유형 : 유닛
비용 : 4 엘릭서
획득 조건 : 고블린 퀸 여정 모드의 아레나 1이상에서 획득 가능
다이너마이트로 꽝! 고블린 데몰리셔는 광역 피해를 주며, 처치되면 스스로 폭발합니다. HP가 낮아지면, 가장 가까운 건물로 달려듭니다.
'고블린 데몰리셔(Goblin Demolisher)'는 지상 유닛이며, 지상 범위 공격을 하는 원거리 딜러 유닛입니다.
폭탄병과 비슷한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데, 실제로 유닛 자체가 다이너마이트를 던지면서 지상 광역 피해를 주고, 대공 능력이 부재된 부분이 있지만 특수한 패시브를 제외하더라도 이 유닛은 몇 가지 특이점이 존재합니다.
ㅡ 토너먼트 기준 능력치입니다.
피해량 자체만 놓고 보자면 11레벨 기준으로 186으로, 동레벨 고블린을 한 번에 처리를 못할 정도로 자체 피해량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다만, 공격 속도가 1.2초로 준수하고 범위도 괜찮기 때문에 폭탄병 못지않게 물량 처리 능력이 준수한 편이고,
무엇보다 주목해야할 부분은 다름 아닌 '체력'.
체력이 11레벨 기준으로 무려 1300으로, 이는 원거리 딜러 유닛들 중에서 체력이 상위권에 속하는 아처 퀸보다 훨씬 더 많고
근거리 딜러 유닛인 엘리트 바바리안이 1기랑 맞먹을 정도로 원거리 딜러 치고는 비정상적으로 단단한 편에 속합니다. 물론 후술할 메커니즘으로 인해 이 체력을 온전하게 활용을 못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같은 포지션인 폭탄병과 비교하면 체력이 월등히 높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물량을 처리하면서 역공도 쉽게 들어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4코스트 딜러 치고는 상당히 체력이 높습니다.
특이하게도 능력치 상에 있어서 이동속도와 타겟팅이 두 가지로 분류된 유일한 유닛인데,
[고블린 데몰리셔]는 특정 조건에 충족하면 유닛에 대한 포지션이 완전히 달라지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체력이 50% 이하로 떨어진 경우' 자폭형 유닛으로 바뀌게 되는데, 추가적으로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ㅡ '고블린 데몰리셔' 패시브 : 자폭 ㅡ
일반적인 자폭 유닛들과 다르게 [고블린 데몰리셔]는 유닛에 대한 포지션이 특정 조건의 충족 유무에 따라서 역할군이 달라집니다.
상단의 GIF에 보시다시피 데몰리셔 체력 UI는 일반적인 유닛들과 다르게 중간에 노란선이 표시가 되어있는데 이 선에 도달하는 순간 자폭병으로 역할군이 바뀌게 됩니다.
데몰리셔는 기본적으로 다이너마이트를 던지는 원거리 딜러 역할을 수행하다가,
체력이 50% 기준선 이하로 떨어지는 순간, 딜러 역할이 아니라 주변 가장 가까운 건물을 향해 돌진을 하는 자폭병 역할로 바뀌게 됩니다.
기존 딜러 역할일 때는 5칸의 사거리를 가지고 원거리 공격을 하고, 이동속도 보통이지만,
체력 50% 이하로 도달하고 자폭병 포지션으로 바뀔 때는 '이동속도가 매우 빠름'이 되어 건물을 향해 매우 빠르게 돌진을 하게 되며,
자폭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기존에 원거리 공격을 상실하고 근접 자폭 공격을 하게 됩니다.
주의할 점이 두 가지 존재하는데, 컨셉 자체가 '몸에 보관된 다이너마이트를 불 붙여서 던지다가 체력 50% 이하로 떨어지면
자신의 몸에 두른 다이너마이트에 전부 불을 붙여서 건물을 향해 자폭하러 간다'라는 점에 있어서
자폭 역할로 바뀐 체력 50%이하 시점에서는 공격을 받지않더라도 자연스럽게 체력이 조금씩 닳습니다. 보통 자폭 유닛들은 공격을 받지 않으면 체력을 소진하지 않는 부분을 감안하면 꽤나 특이한 케이스.
다른 하나는 데몰리셔가 체력 50% 이하에 한 번이라도 진입한 경우에는 회복을 통해 50% 이상으로 올린다하더라도 무조건 자폭을 하는 역할을 끝까지 한다는 점입니다.
50% 이하로 떨어져서 자폭을 시전하다가 [전투 치유사], [힐링 스피릿]으로 체력을 회복하여 기준선 50% 이상으로 올린다고 해서
데몰리셔가 다시 다이너마이트를 던지는 원거리 딜러 역할을 수행하지 않습니다. 말 그대로 한 번 자폭 역할에 진입하면 무슨 일이 있어도 자폭으로 끝납니다.
"폭탄병의 범위 공격과 해골 돌격병의 자폭 공격이 합쳐진 모습"
그렇다보니 데몰리셔는 하나의 유닛에 두 가지 역할을 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체력이 50% 이상인 온전한 경우에는 폭탄병처럼 원거리 범위 딜러 역할을
-> 이동속도 : 보통
체력이 50% 이하의 경우에는 해골 돌격병처럼 가장 가까운 건물을 향해 빠르게 이동하여 자폭 피해를 주는 자폭병 역할을 가지고 있습니다.
-> 이동속도 : 매우 빠름
데몰리셔의 자폭에는 몇 가지 특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자폭병 포지션을 가진 유닛들은 목표물에 닿기 전에 체력을 모두 소진하여 죽어버리는 경우에는 자폭이 되지 않지만,
데몰리셔는 목표 건물에 닿지 않더라도 체력을 모두 소진하면 무조건적으로 그 자리에서 자폭을 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해당 자폭은 공중에게도 적용되고, 중형 이하 유닛들에게 매우 큰 넉백을 주기 때문에
단순하게 공격 측면 뿐만 아니라 방어 측면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자폭 대미지가 11레벨 기준 404인데,
상당히 껄끄러운 메가 나이트의 생성 피해량이 429임을 감안하면 결코 낮은 것이 아닙니다. 범위 반경도 2.5칸으로 꽤 넓어서 여러모로 성가신 부분.
* 너프 전에는 반경이 3칸이라서 진짜 타워에 안닿을 것같은게 닿아서 진짜 개떡같았습니다.
"상단의 카드들은 고블린 데몰리셔가 유리합니다"
데몰리셔 자체 체력이 원거리 딜러 치고는, 그리고 엘릭서 비용을 감안하더라도 상당히 높은 체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폭탄병보다 더 안정적으로 물량 유닛들을 수비할 수가 있습니다.
물론 한 방 자체는 고블린을 한 방에 정리 못해서 화력이 낮긴 하지만, 공격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될 부분은 아닙니다.
빠른 공격속도로 물량을 쉽게 처리하거나 걸레짝으로 만들 수가 있으며,
일반적인 딜러 유닛들은 후속에 배치된 수비 유닛들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고블린 데몰리셔]는 체력 절반 이하로 떨어지면 공격을 멈추고 건물을 향해 자폭을 하기 때문에 어중간하게 막다가 데몰리셔가 새어나가 자폭함으로써 막아도 막은게 아닌 구조를 보여주며,
죽더라도 자폭은 무조건적으로 발동하기 때문에 최후의 발악으로 주변 유닛들에게 광역 자폭 피해와 매우 큰 넉백을 줌으로써 좋은 효율을 보여줍니다.
"상단의 카드들은 고블린 데몰리셔가 불리합니다"
다만, 일단 사거리가 5칸으로 길지 않기 때문에 이보다 긴 원거리 딜러 유닛들에게 취약합니다. 대공 능력이 없기 때문에 공중 유닛에게 약할 수밖에 없고
데몰리셔가 원거리 딜러 치고는 체력이 높은 편이긴하나, 결국 딜러 포지션이라는 점에 있어서 극딜 유닛들에게 금방 잡혀버리는 것은 여전합니다.
그나마 페카나 프린스 돌진은 공격 한 번은 버틸 정도이긴 하지만, 스파키는 얄짤없이 한 방이며 스파키같은 경우에는 원거리에서 흉악한 범위 대미지를 찔러버리기 때문에
탱커 뒤에 붙다가 스파키에게 맞아버리면 공격도 못하고 제대로된 자폭도 못하고, 자폭병으로 변신하기도 전에 한 방 컷이라 말 그대로 증발해버립니다.
본질적으로 원거리 딜러 포지션이지만, 체력에 따라서 자폭병으로 포지션이 강제적으로 바뀌기 때문에 완벽하게 딜러 역할을 수행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긴하고,
자폭병일지라도 건물에 돌진하는 과정에서 체력이 천천히 감소하기 때문에 자폭 역할에 있어서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공수 양면으로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는 데몰리셔"
그걸 감안하더라도 기본 체력이 높고, 전투력도 나쁘지 않다보니 공격용으로도 좋고,
범위 공격 -> 자폭병으로 포지션이 바뀜으로써 적 스노우볼 한 가운데로 돌진 -> 자폭을 통해 범위 피해 및 진영 붕괴
하는 부분으로 수비용으로도 좋습니다. 수비적으로 너무 좋고 자폭 대미지가 타워에 억까스럽게 너무 쉽게 들어가는 부분 때문에 결국 너프를 당했긴해도
현재 기준으로도 채용률이 괜찮은 밸런스 잘 잡힌 카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대놓고 사기적으로 나와서 너프 오지게 당하고 안쓰이는 고블린 머신에 비하면 잘만 쓰이는 카드.
ㅡ '고블린 데몰리셔(Goblin Demolisher)' 특징 ㅡ
지상 유닛이며, 지상 범위 피해를 주는 원거리 딜러 유닛입니다.
지상 유닛이며, 지상 범위 피해를 주는 원거리 딜러 유닛입니다.
평상시에는 원거리 공격을 하는 딜러 포지션이지만, 체력이 50% 이하에 도달하는 순간 가장 가까운 건물을 향해 돌진하여 자폭을 하는 자폭병 포지션을 가지게 됩니다.
평상시에는 원거리 공격을 하는 딜러 포지션이지만, 체력이 50% 이하에 도달하는 순간 가장 가까운 건물을 향해 돌진하여 자폭을 하는 자폭병 포지션을 가지게 됩니다.
일반적인 자폭 유닛들과 다르게, 목표물에 도달하지 않더라도 체력을 소진하면 그 자리에서 자폭 피해를 주고 중형 이하 유닛들에게 큰 넉백을 부여합니다.
일반적인 자폭 유닛들과 다르게, 목표물에 도달하지 않더라도 체력을 소진하면 그 자리에서 자폭 피해를 주고 중형 이하 유닛들에게 큰 넉백을 부여합니다.
체력 50% 이하로 떨어지고 자폭병 역할에 진입시 건물 카드처럼 체력이 서서히 감소합니다.
체력 50% 이하로 떨어지고 자폭병 역할에 진입시 건물 카드처럼 체력이 서서히 감소합니다.
한 번 체력 50% 이하로 떨어진 경우, 회복을 통해 50% 이상으로 넘긴다고 해서 자폭을 멈추지 않습니다. 기준선 이하로 한 번이라도 넘어간 순간에는 딜러 포지션으로 바뀌지 않고 무조건 자폭병 포지션을 유지합니다.
한 번 체력 50% 이하로 떨어진 경우, 회복을 통해 50% 이상으로 넘긴다고 해서 자폭을 멈추지 않습니다. 기준선 이하로 한 번이라도 넘어간 순간에는 딜러 포지션으로 바뀌지 않고 무조건 자폭병 포지션을 유지합니다.
<고블린 데몰리셔 변경점>
1) 2024.6.19 패치로 데스 피해량 15% 감소, 데스 피해량 반경 3칸에서 2.5칸으로 감소, 공격 속도 1.1초에서 1.2초로 느려짐.
지금까지 버블파이터 마인블루,
클래시 로얄(Clash Royale) Mineblue였습니다.
좋은 하루되시고, 구독/방문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