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플레이 No.471 - 멀리서 온 벗 이벤트 정복하기

해등절 다음가는 미니 이벤트임이 분명하지만, 신기하게도 대규모 이벤트마냥 더빙이 적절히 되어있더군요. 역시 해등절은 후일담에 후일담이 계속해서 등장합니다.

정작 이벤트 자체는 미니게임 조금 해주는 게 끝이지만, 대화가 거의 20분을 잡아먹고 있습니다. 그것만 제외하면 평소에 하던 미니 이벤트와는 전혀 다를 게 없는 이벤트죠.

인게임상의 시간으로 총 4일에 걸쳐서 진행되는 이벤트 스토리인데, 마음만 먹으면 미루다가 1일만에 싹 밀어버릴 수도 있죠. 하지만 우린 하루에 한번씩 진행을 하도록 합시다.

매일 원석 60개씩 넣어주는 건 좋지만, 이건 미니게임 한번에 그냥 이벤트 스토리 보는 맛으로 플레이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시간으로 따져도 20분 정도밖에 안 걸리니...

몇 번을 해도 배합 타이밍을 맞추는 게 좀처럼 익숙해지지 않는군요. 이건 마치 과거 야후 꾸러기에서 했던 요리 게임보다도 더 난이도가 빡센 것이 분명합니다.

폰타인에서부터 시작해서 차례대로 수메르와 이나즈마까지 내려오고 있는데, 마지막 4일차에선 리월이나 몬드 둘 중 하나가 걸릴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이벤트 자체가 리월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벤트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마지막 4일차는 적절히 리월이 아닌 몬드성 캐릭터들이 등판을 한 모습입니다.

이벤트가 끝나고 나서 바로 다음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니... 역시 게임이 조금도 쉴 시간을 주지 않습니다. 과거에는 낭만으로 플레이를 했으나, 이젠 부담스러운 숙제가 됐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