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스타레일 제 1막 7화 [상층구역의 조력자]

지난 이야기, 하층의 폭군 스바로그의 문제를 해결하고 벨로보그의 진실을 들은 일행, 브로냐는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편지를 남긴 뒤 먼저 상층으로 향한다.

다음날 나라 일행도 삼포의 안내를 받아 상층으로 향하는데..

먼저 상층으로 올라온 브로냐는 현직 수호자이자 어머니인 쿠쿠리아를 만난다.

쿠쿠리아는 정말 진심어린 걱정을 하지만 브로냐하층에 대한 얘기를 하자 태도가 급변하며 딸이 아닌 사령관으로서 대한다.

브로냐하층에서 있었던 일과 왜 어머니가 그러한 명령을 내렸는지 말하며 잘못됐다고 말하지만 쿠쿠리아는 빙산의 일각만 보고 오물들과 뒹굴고 자신의 명령을 의심하는 것이냐고 한다.

브로냐는 그들은 오물이 아니라고 자신의 출신, 과거 모두 기억났다고 이제 외면하지 않겠다고 한다.

쿠쿠리아는 이런 날이 이렇게 빨리 올 줄 몰랐다고 하며 진실을 마주할 준비가 됐냐고 한다.

"이 죽음에 직면한 세계가.. 네게 그 목소리를 들려줄거다."

브로냐는 기이한 목소리에 두통을 느끼는 것을 뒤로한 채 쿠쿠리아를 따라 나선다.

우린 삼포의 안내를 받아 상층으로 올라왔는데 상층에 도착하자마자 삼포는 사라졌다.

늘 똑같은 삼포는 뒤로한 채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한다.

단항게파드철위대의 고위직이라 만나기도 어려우며 브로냐의 편지대로 행동해주지 않으면 호랑이 굴에 자진해서 들어가는거나 다름없으니 그의 누나 서벌.랜도를 만나러 가자고 한다.

우리는 서벌기계 공방에 가자 서벌철위대가 우릴 찾고 있다며 어서 안으로 들어오라고 한다.

서벌이 대체 무슨 일이냐고 하는 말에 Mar.7th가 말

하려고 하자 단항은 말을 막으며 아직 신뢰하지 못하겠는 듯 말한다.

"브로냐가 넌 믿어도 된다고 하더군."

서벌은 영민하다며 자신을 축성가에서 쫓아낸게 쿠쿠리아라서 쿠쿠리아와 말 할수 없으니 걱정 말라고 한다.

자신이 아는 축성가라면 증거가 있다면 벌써 제시했을거라고 우선 모두를 분주하게 만드는게 쿠쿠리아의 방식이라고 했다.

"--분주해진 다음엔 세부적인 걸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 않거든."

나는 쿠쿠리아와 잘 아는 사이냐고 물었다.

서벌은 그녀가 수호자가 되기 전까진 친자매같은 사이였고 지금은 폐품이나 고치고 음악이나 하며 편하게 살고 있다고 했다.

과거 얘긴 하고 싶지 않다고 사라진 브로냐가 찾아가라고 했다면 중요한 일일테니 말해보라고 한다.

우린 하층 구역에서의 일 스텔라론에 대해 말하고 브로냐의 편지를 건네줬다.

서벌은 하층에서 온 제레도 있고 이런 장대한 얘기를 지어낼 수도 없을테니 우리를 믿는다고 했다.

자신이 축성가에 있던 시절 연구했던 것이 스텔라론이었다고 모든 것을 말해주겠다고 한다.

서벌벨로보그스텔라론에 대해 아는 자가 거의 없고 있다고 해도 열계와 한파의 원인이라고 생각하지 못할 거라고 했다.

하지만 우리가 말한 스바로그에 따르면 축성가들은 이미 알고 있었고 이를 의도적으로 숨기려고 했고 스텔라론의 진실에 접근하려는 사람은 모두 쫓겨나고 처리된 것 같다고 했다.

서벌은 자신은 쫓겨나기만 했으니 운이 좋을지도 모르겠다고 했다.

서벌열계의 원인이 스텔라론에 있다는 것을 알아내 진실에 거의 근접했지만 1차 연구 신청서를 작성하자마자 쫓겨나 이를 증명하진 못했다고 했다.

연구가 지속되는 걸 원치 않은 사람이 있는게 분명하다고 했다.

쿠쿠리아와는 정말 둘도 없는 친구로 격의없이 지냈는데 그녀가 수호자가 된 뒤로 완전히 변해버렸다고 한다.

그녀 안에 있던 열정, 신념이 사라지고 이해 못할 행동을 해 다른 사람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한다고 한다.

대대로 내려오는 수호자의 관념이 그녀에게 이해 못할 행동을 하게 만든건 아닐까 하고...

나는 게파드에게 말하는 건 어떻겠냐고 묻지만 게파드는 고지식하고 무엇보다 명령을 중시해서 브로냐의 편지를 보여준다고 해도 안 될 말이라고 했다.

우리는 마지막으로 스텔라론의 위치에 대해 묻는다.

직접 본적은 없지만 축성가에 있을 당시 조사에 따르면 북쪽 설원에 있을거라고 했다.

하지만 북쪽은 완전히 열계에 삼켜져 최전방에 있는 철위대 금지구역을 넘어야 하고 넘는다고 하더라도 조금의 생명도 없는 거대한 열계가 앞을 가로막을거라고 했다.

Mar.7th는 지하로 가 와일드 파이어의 도움을 받는게 어떠냐고 하지만 단항은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고 고민을 하자 서벌이 너무 낙담하지 말라고 한다.

서벌은 공직에 있을 당시 군인, 장교와 친하게 지냈다고 직접 데려다 주겠다고 했다.

또한 자신의 인생 십수년을 바친 연구과제인 스텔라론을 직접 보고 싶다고 했다.

우리는 철위대 금지구역으로 출발하려고 하자 게파드가 찾아왔다!

서벌은 오늘 게파드가 온다는 걸 깜빡했다고 빨리 어딘가 숨으라고 한다.

서벌게파드를 매우 어색하게 맞이한다.

서벌이 전선이 급박해서 못 올줄 알았다고 하자 게파드는 요즘 공격이 누그러들어서 사무 처리하고 전선에 늦게 복귀할 것 같다고 한다.

게파드는 무슨 일있냐며 자길 이름으로 안 부르지 않냐고 한다.

서벌은 사람들 앞에서 동생이라고 하는거 안 좋아해서 이름으로 부를려고 한다고 횡설수설한다.

게파드는 마음대로 하라며 [보루]가 고장났는데 엔지니어들이 손도 못 쓴다며 좀 봐줘야할 것 같다고 한다.

보루는 기타케이스를 서벌이 개조한 게파드의 무기이다.

서벌은 자신의 설계를 이해할리가 있냐며 두고 가면 수리해주겠다고 한다.

서벌은 도시가 어수선한데 무슨 일있냐고 묻지만 게파드는 대외비라 말해줄 수 없다고 한다.

하지만 서벌이 어차피 페라가 다 말해줄거라고 하자 못 이기는 척 말해준다.

어젯 밤 브로냐가 아무에게 알리지 않고 나타났고 쿠쿠리아침입자 3명이 같이 왔을거라고 의심을 하고 계시고 계엄령을 내리고 체포를 명했다고 했다.

서벌브로냐에 대해 묻지만 모르겠다고 클리포트 보루에 있다고는 하지만 수호자님은 돌아왔다고 할 뿐 다른 말은 없었다고 한다.

대화를 마치며 게파드는 나두고 간 물병을 가지고 가겠다고 우리가 숨어 있는 쪽으로 다가오려고 했다!

서벌은 청소 중이라 냄새가 난다고 강력히 가지말라고 막았다.

게파드는 누나가 무슨 청소를 하냐며 실랑이를 벌이다가 누나 개인 공간인데 됐다며 돌아가려고 한다.

서벌은 그런 게파드를 붙잡으며 그 침입자들이 무슨 죄를 지었냐고 묻는다.

축성가를 무너뜨리고 벨로보그를 파괴하려는 음모를 꾸몄다고 하자 서벌은 콧방귀를 뀌며 쿠쿠리아는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고 한다.

게파드수호자님께 불만이 있는건 알지만 그런 농담은 하지 말라고 한다.

서벌은 알았다고 다음에 페라랑 하는 리허설이나 보러 오라며 배웅해준다.

게파드가 떠나고 제레브로냐를 구하러 클리포트 보루로 가자고 하는 것을 서벌이 말린다.

게다가 쿠쿠리아가 변했어도 브로냐는 안전할거라고 하자 제레쿠쿠리아를 반대하면서도 쿠쿠리아를 믿는 것 같다고 의문을 품는다.

우리는 스텔라론이 있는 북쪽 설원에 가기 위해 게파드가 전선에 복귀하기 전에 얼른 철위대 금지구역으로 가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