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시아 전기’ 누적 매출 1,500만 달러 돌파, 연이어지는 넥슨표 ‘신작 흥행’
넥슨이 지난 3월 30일 선보인 MMORPG 신작 ‘프라시아 전기’의 누적 매출이 1,500만 달러(한화 약 200억 원)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넥슨은 지난해 역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필두로 각종 신작들의 연이은 흥행에 미소를 지었던 가운데, 올해 또한 히트 신작 탄생 릴레이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 ‘프라시아 전기’(사진=넥슨) 글로벌 모바일 시장 데이터 분석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프라시아 전기’는 출시 6주차인 5월 10일 기준 누적 매출 1,500만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같은 기간 넥슨이 서비스 중인 모바일게임 가운데 ‘프라시아 전기’는 약 19.5% 비중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센서타워는 전했다. 23일 ‘프라시아 전기’는 국내 구글플레이 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기준 11위에 자리를 잡으며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지난 4월과 5월 중순에 이르기까지 기간 동안 최고 매출 5위권을 꾸준하게 유지하며 최근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대형 MMORPG에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얻은 바 있다.
넥슨은 지난해 연간 매출 3,537억 엔을 달성, 국내 게임업계에 들이닥친 한파에도 자사 역대 최대치에 달하는 매출을 이룩한 것은 물론, 유일한 3조 클럽으로 이름을 빛내며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해당 실적의 주역으로는 지난해 선보인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히트2’ 등 대형 신작들이 연이은 흥행이 큰 힘을 보탰다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 역시 넥슨은 PC,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과 각종 장르를 아우르는 신작을 준비 중인 가운데, ‘프라시아 전기’의 흥행 소식이 작년과도 같은 연이은 신작 탄생 가능성에 기대를 더하는 모습이다. ‘프라시아 전기’는 최근 시즌2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 중인 상황으로, 향후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한 장기 흥행 가능성에도 많은 관심이 모일 전망이다.
한편, 최근 넥슨 PC 온라인 슈터 ‘베일드 엑스퍼트’의 스팀 얼리 억세스 서비스에 돌입했으며, 오는 6월 20일 ‘스팀 넥스트 페스트’ 행사를 통해 백병전 PvP 장르 신작 ‘워헤이븐’의 얼리 억세스 빌드 체험판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