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안동&영덕 여행,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포켓몬고
개천절부터 시작된 10월 연휴
금요일 연차를 내고서
가족들과 함께 안동과 영덕으로 2박 3일 여행을 갔다왔다~
첫번째 목적지는 안동 국제탈춤 페스티벌
탈춤 축제는 안동 이곳저곳에서 개최된다고 들었는데
우리 가족은 탈춤 공원 축제장을 갔다왔다
근데 여기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놀랐다..ㄷ
이것저것 보기만 해도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거 같다보니
적당히 탈춤 공연하고 부스만 구경하고서 숙소로 떠났다
뭔가 힙해보이는 붓다 굿즈
탈춤축제라고 탈 관련 굿즈나 팔꺼라 생각했는데
예상보다 mz한 느낌의 굿즈가 많았다
가족들이랑 같이 먹으려고 샀던
타코야끼&오코노미야끼 세트
아부지가 오코노미야끼가 뭔지 물어보는데
일본 빈대떡 같은거라고 말해버렸다ㅋㅋㅋ
2일째 숙소 근처에 있던
백일홍&이름모를 예쁜 꽃 정원에서 한컷
조그만한 정원인데 되게 잘 가꾸어서 그런가
아침부터 사람들이 많이 찾아왔다
2일차에 갔던 곳은 주왕산
폭포하고 기암괴석이 특히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산중턱의 폭포에 따라서 등산 코스가 나뉘어져 있었고
우린 "용추폭포"가 있는 코스까지 올라갔다 왔다
2km 남짓 거리인데다 올라가는 길도 험하진 않아서 괜찮았다
이날부터 시작된 "가라르의 모험" 이벤트
자마젠타 레이드 복각, 산책향로 등장 포켓몬이 바뀌는 등 짧은 기간 이벤트치곤 이것저것 꽤나 큰 변경점이 있는 업데이트였다
뭐니뭐니 해도 제일 기대되는건
산책향로에서 등장하는 가라르 3새들의 색이 다른 모습이 등장한다고 하는 것
산책 향로를 키면서 돌아다니며
산을 올라가니깐 힘들다는 생각이 전혀 안들었다ㅋㅋ
혹시나 가라르 3새들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그리고 혹여나 이로치 3새가 나올까 하는 또 다른 기대감..
주산지에서 돌았던 자마젠타 레이드
자마젠타도 자시안 만큼은 아니지만 너무 오랜만에 등장해서 그런가 사람들이 열심히 레이드를 뛰고 있는듯 싶었다
주산지 사진도 한장
여기 원래 인공섬이 있다는데 이번에 갔을땐 보지 못했다
아마 인공섬이 예전에 드라마 촬영하며 설치한 세트장이란데 나중에 끝나고서 치워둔건지 싶었다
마지막 여행지는 영동 장사 해수욕장
캠핑 온 사람들이 많았던 한적한 바닷가였는데
이날따라 가을 하늘이 정말 예술이였다
숙소 인근 바닷가를 한컷
낮에는 괜찮았는데 밤에는 좀 추웠다
적당히 산책하고서 다시 숙소로 ㄱㄱ
바닷가를 산책하며 파밍도 열심히 했다
바닷가 인근에서만 만날 수 있는 바다그다도
오랜만에 다시 만났다
그리고 파밍 중에 만났던 꼬링크와 노라키 이로치
여행 중에 이로치를 2마리나 만날줄은 몰랐다ㅋㅋ
이미 예전에 잡아봤던 아이들이지만
그래도 이로치는 좋다ㅋㅋ
여행 마지막 날
집으로 떠나기 직전에 두르보 커뮤니티 데이
하필 고속도로로 이동하기 직전에 커뮤가 시작되서 걱정했지만 다행히 파밍할 짬이 좀 있었다
1시간 정도 영끝 파밍 돌린 결과물
촉박했던거 치곤 생각보다 꽤 많이 잡은듯?
두르보 이로치를 아예 못 잡을거라 생각도 했는데
여러모로 다행이였다
고개체는 반짝 100 진화시킨거로 대충 마무리
저거 Go Fest 2021 때, 교환했던 두르보인데
혹시나 싶어서 냅둔게 정말 이렇게 써먹을줄은 상상도 못했다..ㅋㅋㅋ
이걸로 여행 글과 포켓몬고 근황 글 작성은 끝
오랜만에 다른 동네에서 파밍하는 것도 재밌었고
가족들이랑 좋은 추억도 잔뜩 만들고 와서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