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2~09.18 주간일기] 새로운 것들은 정말 재밌어!(취업박람회, 탕탕특공대, 소킹 등)
- [jd
- [jd
취업박람회를 다녀오다.
- [jd
취업박람회를 다녀오다.
취업박람회를 다녀오다.
회사원 신분이지만 이번주 평일 중 하루는 출근 대신 취업박람회를 다녀왔다. 코로나로 인해 몇 년간 취업박람회를 찾아보기 힘들었는데, 한 대학교에서 수많은 기업, 공기업들이 참여하는 취업 박람회가 개최되었다. 학생 때도 취업박람회에 가본 경험은 없었기에, 취업박람회에 다녀오기로 결정하고 나니 면접을 보러 가는 것도 아닌데 괜히 조금은 긴장되고 가서 무슨 말을 해야 할까? 생각이 많아졌다.
차를 몰고 학교로 들어가니 내부 지리가 헷갈려서 조금은 빙빙 돌았지만 시작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했다. 많은 기업/기관들 부스 내부에는 담당자들이 학생들을 맞이하기 위해 준비하느라 꽤나 분주했다. 처음 참석하는 취업박람회이기에 한 바퀴를 돌고서야 내가 있어야 할 자리를 찾았다.
오랜만에 보는 본사 인사팀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고 학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함께 했다. 그렇다. 다른 회사를 알아보기 위함이 아니라 우리 회사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나, 우리 회사를 알고 싶은 학생들에게 회사를 소개하고 채용이나 직무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참석했다. 주된 진행은 인사팀 담당자분이 진행하지만, 그들에게 낯선 공장 이야기들은 내가 전적으로 담당하기로 했다.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있기에 주로 공대생들이나 자연대생들 생산관리/생산기술/연구소(R&D)/환경/안전 등에 관심 있는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게 나의 잡이었다.
10시부터 시작된 행사에 초반엔 행사장 전체가 조용했다. 이래서 학생들이 오기는 오려나 싶었지만 점점 줄을 설만큼 학생들이 많이 찾아왔다. 우리 회사는 전형적인 B2B 회사이기에 회사 규모에 비해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게 사실이다. 그렇다보니 항상 첫 질문은 "우리 회사에 대해 알고 있느냐? 알고 있다면 어느 정도냐?"라는 말을 건네고 시작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때 대답을 잘하는 친구가 있었다면 추후에 지원하고 채용 과정이 진행될 때 큰 점수를 딸 수 있을 텐데 그런 학생은 한 명도 찾아보지 못했다.) 그들의 답변을 듣고 회사 소개와 함께 이야기는 시작되었다. 1학년부터 졸업예정자까지 꽤나 많은 학생들을 만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고, 내가 취업을 준비하던 때와는 비슷하지만 또 다른 분위기임을 느꼈다. 그리고 학생 입장에서 생각하던 취업 준비 핵심과 직장인 입장에서 바라보는 취업 준비의 핵심이 다름을 크게 느꼈다. 추후 우리 회사에 지원 유무는 알 수 없지만 학생들에게 최대한 좋은 이야기들을 요약만 정리해서 말해줬고, 그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답변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취업박람회가 끝날 때까지 꽤나 바빴지만 새롭게 접하는 것은 정말 재밌었다.
- [jd
- [jd
탕탕특공대를 시작하다.
- [jd
탕탕특공대를 시작하다.
탕탕특공대를 시작하다.
어렸을 땐 그렇게 게임에 빠져 살았었는데, 나이가 드니 게임에 별 관심이 없어졌다. 예전엔 컴퓨터 성능에 대한 정보도 많이 찾아보고, 항상 우리집 데스크탑 성능에 대해서 아쉬움을 느끼곤 했지만, 지금은 데스크탑은 아예 존재하지도 않고 10년 가까이 된 노트북만 쓰고 있다. 이정도로 컴퓨터 게임에는 관심이 없고, 모바일 게임도 아케이드 게임(툰 블라스트) 하나 깔린 게 끝이다. 아내와 연애하던 시절 열심히 했었지만 지금은 접속 안 한 지도 일 년이 넘은듯하다.
안녕하세요. 편견 없는 월급쟁이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스마트폰 게임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갑자기 뜬금...
blog.koreamobilegame.com
그런데 이번 주 인스타에서 정말 해보고 싶은 게임을 발견했다. 스토리도 없고 그냥 움직이며 몹만 제거하면 되는 단순한 게임이다. 인스타나 유튜브에 광고 나오는 중국 게임 같은 느낌도 없고 그래픽도 군더더기 없이 심플하여 매료되고 말았다. 하지만 시작하면 또 끝을 봐야 하는 성격이라 설치하면 계속 붙잡고 있을게 뻔해서 미루고 미뤘다. 육아도 함께 해야하는데 게임만 붙잡고 있으면 꼴보기 싫을 수밖에 없기에... 더더욱 참다가 결국 아내에게 말을 하고 설치했다.
탕탕특공대
딱 내 스타일의 게임이다. 당연히 과금 없이 진행하며, 단순하고 집중도가 높았다. 군인시절 열심히 하던 제노텍틱(타워디팬스 게임류)의 연장선이라 더더욱 재밌었다. 주말 내내 붙잡고 있었는데, 정말 재밌다. 언제까지 할지는 모르겠지만 타이트하게 플레이 시간을 줄일 필요는 있겠다.
탕탕특공대 정말 재밌다. 새로운 것들은 정말 재밌어!
- [jd
- [jd
49일 아기 물놀이를 하다.
- [jd
49일 아기 물놀이를 하다.
49일 아기 물놀이를 하다.
목 위로 씻을 땐 종종 울지만 우리집 아가는 목욕시간을 꽤나 좋아하는 편이다. 따뜻한 물 온도를 즐기는 건지 항상 눈도 동그랗게 커지고 꽤나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으니 보는 우리마저도 기분이 좋아진다.
생각보다 비싼 아기 목튜브 가격에 물놀이를 해볼까 말까 고민했지만 뭐든 해보는 게 좋지 싶어 주말에 아기 물놀이장을 오픈하기로 했다. 물론 장소는 집 욕실이었다.
목욕 전 물놀이 10분 정도 하는 것을 계획하고 꽤나 많은 물을 욕조에 담았다. 처음 착용하는 목 튜브가 어색해서인지 혼자 물에 떠있는 게 낯설었던 건지 멀뚱멀뚱한 표정을 지었지만 싫은 내색은 없었다. 참방참방할정도의 여유는 없지만 멋진 턴을 몇 차례 보여주며 물놀이를 마쳤다.
아이도 마찬가지다. 새로운 것은 정말 재밌나 보다.
- [jd
- [jd
새로운 스타일에 대한 도전(벌룬핏, 소킹)
- [jd
새로운 스타일에 대한 도전(벌룬핏, 소킹)
새로운 스타일에 대한 도전(벌룬핏, 소킹)
지금까지 나의 패션은 크게 변함이 없다. 큰 키는 아니지만 나름 작은 얼굴에, 나름 좋은 비율을 강점으로 생각해서 쭉 뻗은 다리를 강조하는 슬림한 핏을 선호한다. 그러다 보니 소녀시대가 무지개색 스키니진을 입고 나오기 전부터도 슬림한 핏은 바지들을 정말 좋아했다. 그리고 패션은 돌고 도는 법이기에 몇 넌 전부터 오버핏이 유행해도 나의 패션에는 딱히 변함이 없었다.
하지만 최근 다양한 핏들의 바지들을 구매하고 있다. 혁오 밴드들이 입고 나온 그런 말도 안 되는 넓은 핏의 바지는 물론이며, 최근 자라 스튜디오 니콜슨 벌룬 팬츠(진)도 구매했다. 여전히 어색하지만 사진을 찍어보면 크게 나쁘지 않은 것 같기도 하다.
LVC47501, 자라 스튜디오니콜슨 벌룬 데님
결국 유행에 스며드는 거 아니냐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지만 그냥 다양한 걸 경험하고 싶다.
LVC47501 소킹
그리고 주말에는 리바이스 LVC47501 소킹을 했다. 소킹을 해보겠다며 유튜브나 블로그들을 뒤적거리며 하나하나 진행하는 모습을 보고 아내는 재밌냐며 신기해하지만 정말 재밌다.(소킹은 나중에 따로 포스팅 할 예정이다.)
새로운 것들은 정말 재밌다.
- [jd
- [jd
이번주 음악
- [jd
이번주 음악
이번주 음악
음악은 듣던 것만 계속 들었다.
이번주 음악은 없음.
- [jd
- [jd
- [jd
- [j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