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전략판 2.5주년 기념 - 삼전 X 진삼국무쌍8 콜라보

삼국지 전략판은 삼국지 SLG 중 완성도 높은 게임성과 시즌제, 과금 유도가 없는 게임 플레이로 2년이 넘도록 많은 유저들의 관심 속 꾸준한 인기게임으로 운영되어 왔다. 곧 2.5주년을 맞이하는데, 이를 기념하여 삼전의 첫 콜라보 이벤트를 준비했다. 그 대상은 바로 진삼국무쌍8!

삼국지 IP를 활용한 게임은 무수히 많지만, 삼국지 게임이라 하면 뭐가 먼저 생각나냐고 물으면 모바일게임에서는 삼국지 전략판, PC/콘솔에서는 코에이 테크모의 삼국지와 진삼국무쌍을 떠올리게 된다. 그중 진삼국무쌍 시리즈는 장수가 되어 직접 컨트롤하여 적들을 상대하는 일당백의 전투 쾌감과 전장을 누비며 전장을 컨트롤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삼국지 전략판은 삼국지 명가 코에이 테크모의 검수 및 공식 승인을 받은 혁신적인 전략 게임으로 뿌리는 같다고 할 수 있다. 게임의 장르적 차이는 있지만 근본적인 삼국지 게임으로서 코에이 테크모의 진삼국무쌍과 흡사한 점이 있어 콜라보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한다.

삼국지 전략판 X 진삼국무쌍 콜라보를 통해 콜라보 장수 무쌍 관평과 무쌍 여령기가 출시한다. 삼전에 있는 기존 관평과 여령기와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장수의 능력도 다르게 등장할 것으로 보이는데, 콜라보 장수는 어떻게 다를지 공개될 정보를 지켜봐야겠다. 현재는 콜라보 소식만 공개되었으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삼국지 전략판 X 진삼국무쌍 콜라보를 기념하여 강남역 2호선 개찰구 쪽 대합실에서 광고를 확인할 수 있다. 콜라보 장수인 무쌍 관평과 무쌍 여령기의 모습을 보여주며, 8월 7일~13일 콜라보 진행 기간을 소개하고 있다. 강남역을 다닌다면 무쌍 여령기 또는 무쌍 관평 광고판에서 함께 인증샷을 찍는 오프라인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 이모티콘 부착도 가능하니 부담 없이 참여하여 금화와 재료 선물함을 받고, 행운상으로 은인장, 금인장 등 추가 보상도 받아볼 수 있다.

강남역을 방문할 일이 없어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하기 어렵다면 온라인 인증 이벤트에 참여해보자. 강남역 지하철 광고 영상을 시청하고 동영상 댓글에 추후 진행할 삼국지 전략판의 희망하는 콜라보 유형 및 이유를 작성하기만 하면 된다. 참여 시 금화와 특품 재료 선물함을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추가 금화와 특품 재료 선물함도 받을 수 있다.

게임들이 여러 콜라보를 진행하는데, 개인적으로는 편의점 상품과 콜라보가 지역에 상관없이 모두 편하게 참여할 수 있어 가장 괜찮은 거 같다. 영상 댓글을 보면 필자처럼 캔커피나 탄산음료와 같이 평소 자주 마시는 것에 대한 콜라보 희망이 있고, 게임에서 만날 수 있는 콜라보 장수나 아이템을 원하는 등 유저들의 다양한 의견을 볼 수 있다.

다가올 콜라보 이벤트를 기다리며 현재 삼국지 전략판은 새로운 진영 대항 콘텐츠 용쟁호투를 진행하고 있다. 용쟁호투는 기존의 전장 지도에서 땅을 점령하고 장수를 육성하고 부대를 강화하여 싸우던 것과 달리 신규 전장 지도에서 전투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콘텐츠다. 2개 진영으로 나눠 90 vs 90으로 상, 중, 하 3개 전장에서 대항전을 나누는 혁신적인 진영 플레이로 120분 쾌속 전투가 이뤄진다.

신규 전장 지도를 보면 2개로 나눠진 진영에서 각각 연결된 전선으로 향하며 성지를 점령해 다음 레벨의 성지를 향해 점령해나가는 방식이다. 공성 시 길작이 필요 없으며, 무한 체력에 가까워 체력 소진 걱정 없이 계속해서 나아갈 수 있다. 용쟁호투에서는 빠른 행군 재배치 속도와 배속 전투로 빠른 전투의 쾌감을 느낄 수 있다.

기존 삼전에서 외교나 체력 등 이런 제약 없이 순수 전투력으로만 승부를 낼 수 있어 호쾌한 전투를 원하던 유저들에게 만족스러운 콘텐츠가 될 것 같다. 현재 용쟁호투 선발은 마쳤고 7월 18일부터 22일까지 16강전부터 결승전까지 토너먼트 형태로 전투가 펼쳐진다. 매 시즌 새로운 업데이트로 플레이에 변화를 주는 것도 재밌는데, 아예 완전히 새로운 전장에서 전투에만 초점을 맞춘 새로운 플레이도 제공하는 것을 보면 계속해서 발전하고 변화하려는 모습을 보여줘 이후 용쟁호투 및 다양한 콘텐츠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