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여름 하늘의 위시리스트 (15)
짐을 모두 크루세이더 전차에 싣고, 멀리 동이 터오는 것을 보며 학원으로 돌아갑니다.
아즈사도 마시로도, 츠루기도 모두 졸렸나봅니다.
하지만 졸려도 전차를 몰아야 할 히후미는 잘 수가 없습니다.(선생님은 전차 조종 교육은 받지 못한 듯합니다.)
복귀한 선생님을 반갑게 맞이하는 하스미.
츠루기가 활기를 되찾은 데 대해 감사를 표합니다.
위시리스트에 대한 보고를 하자, 혹시 괜히 부담을 준 것은 아닐까 걱정하는 하스미.
그래도 덕분에 즐거웠다는 말에 하스미 역시 활짝 웃습니다. 그녀도 위시리스트를 통해 이번 휴가에 좀 더 활기를 불어넣고 싶었던 듯합니다.
왜냐하면 히후미나 아즈사에겐 츠루기가 좀 어려울 수도 있으니, 자연스럽게 어울려 놀게 하려면 일부러 과제를 주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는군요.
다음에는 그 두 사람에게 리스트에 대해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전해달랍니다.
다음 번에는 하스미도 같이 여름 해번에 가자고 말하는 선생님.
살짝 당황하는 하스미.
선생님의 말만으로도 휴가를 다녀온 것 같다 말하는 하스미.
하스미도 피곤할 때는 바라는 것들을 상상하곤 한답니다.
그래서 그녀도 가보고 싶었던 해변에서의 사진을 보고 싶다는군요.
기꺼이 보여주는 선생님.
사진을 보며 따스한 미소를 짓는 하스미.
그녀의 시선이 향한 곳엔,
지금까지 찍은 사진들이,
그녀의 미소만큼이나 따스한 햇살을 받고 있었습니다.
하스미의 끄덕임을 뒤로 하고,
이번 이벤트 <여름 하늘의 위시리스트>는 마무리됩니다.
바로 이벤트 컬렉션을 확인해봅시다.
불꽃놀이를 바라보는 네 소녀의 모습.
히후미가 조종하는 전차의 흔들림 속에서도, 마치 자매처럼 잠들어 있는 세 소녀, 아즈사, 츠루기, 마시로.
하굣길에 우연히 마주친 소녀는, 암살 시도를 피해 도망친 국가원수 미리안이었다. 소년 주견하는 도와 달라며 내민 소녀의 손을 잡았지만, 음모에 휘말리며 부모를 잃고, 복수를 위해 전장에 뛰어든다.광기의 시대를 막으려는 노력은 오히려 내전으로 옮아가고, 다가오는 대공황은 고려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혼돈으로 내몬다.의문의 소녀, ‘루우’의 등장은 이런 혼돈에 또 다른 파문을 일으키는데…….1929년, 만주를 영유한 채 살아남은 고려 제3제국의 대체 역사.청춘들이 그려 나가는 권력 쟁탈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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