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히스이 블레이범 레이드 공략, 이로치와 약점까지 다 알려줄게

나올 거라고 예상은 했는데 진짜 구현될 줄은 몰랐다. 그 주인공은 바로 포켓몬고 히스이 블레이범. 본가 게임의 외전작인 레전드 아르세우스의 스타팅 몬스터의 최종 형태로 나오는 녀석이다. 특이하게 2세대의 모습과도 다르고 타입도 이중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덕에 성능 자체는 애매하다는 평가가 대부분이지만, 외형 하나만큼은 멋지다는 이야기가 많다. 다만 한정적으로 이벤트로 풀리고 있으니, 기회가 된다면 한 마리쯤은 잡아두시길 권장한다. 레이드 공략 난이도도 굉장히 쉬운 편이라 35 레벨 기준으로 혼자서도 충분히 잡을 테니 말이다.

약점은 총 5가지, 골라서 데려가면 돼

아무래도 불, 고스트 타입을 가지고 있는 녀석이다 보니 약점은 많다. 각각 땅, 바위, 고스트, 물, 악 순이다. 굳이 따지자면 뭘 가져가도 관계없어 보인다. 3성 레이드이다 보니 혼자서도 충분히 깰 수 있을 정도니까 말이다. 그래도 갓 시작하는 초보라면 어려울 수 있을 테니 하나씩 설명드리도록 하겠다.

바위만 있어도 든든하다

우선 베스트는 바위라고 본다. 단단하기도 하고 대미지도 쏠쏠하게 들어가기 때문에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1 순위는 거대코뿌리. 여기에 레거시인 암석포 까지 배웠다면 1~2마리면 끝난다. 간혹 오버히트를 연속으로 갈길때가 있는데 그럴 경우에는 조금 더 필요하겠지만 어떻게든 깰 수 있다.

그 외에는 DPS가 빠른 램펄드도 있지만, 유리 대포라서 크게 권장하지는 않는다. 여러 마리 있다면 관계없지만 1마리만 있다면 그냥 내버려 두고 다른 녀석 들고 가는 게 좋더라. 두 번째는 악. 그중에서도 마기라스보다는 다크라이가 으뜸이다.

개인적으로 킹크랩을 제일 좋아한다.

공격 속도가 워낙 빠르기도 하고, 연속으로 스킬이 들어가면 체력이 금방 닳는다. 물론 마찬가지로 유리 대포라서 스킬 2방에 쓰러지지만, 1인분 몫은 톡톡히 하니까 꼭 데려가도록 하자. 나머지는 물 타입으로 맞추면 되겠다. 선택 폭은 넓기 때문에 가이오가나, 대짱이, 킹크랩 같은 친구들을 세팅해도 문제없다.

포획 법도 쉬워, 크게 어려울 거 없어

포켓몬고 히스이 블레이범은 체력도 은근히 있는 편이다. 그래도 대미지 자체가 그리 강력한 편은 아니기 때문에, 손가락만 빠르다면 2분 이내로 모두 잡으실 수 있을 거라 판단한다. 다 잡고 나면 경험치 5천 EXP와 약간의 아이템을 얻고 잡을 수 있는 스테이지로 넘어가게 될 거다.

원이 큰 편이다

보시면 알겠지만 3성 주제에 빨간 원 테두리다. 건방지게 말이야. 덕분에 5성급만큼 더럽게 안 잡힌다. 그래도 좌우로 왔다 갔다 하거나 그런 뭐 같은 패턴은 없어서 잡기에는 문제없다. 솔직히 말하면 원 고정도 필요 없다. 황금 라즈 열매 먹이고 몇 번 던져도 잡힐 테니까.

다만 가끔 진짜 더럽게 안 잡히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그럴 때는 원 고정을 해야 한다. 다행히 Excllent 원 크기가 큰 편이라 고정하기에는 편하다. 얇게 던지기보다는 두껍게 던진다는 생각으로 진행하시는 게 좋다. 아마 4구 몇 번 쳐본 유저라면 무슨 말인지 대충 이해하실거다.

서 있는 모습도 건방지네

얇게 던지면 자꾸 애매하게 머리 맞고 튕겨나가니까, 두껍게 스핀을 돌려서 끊듯이 손을 놓으면 알맞게 딱 들어간다. 처음이 어렵지 몇 번 하다 보면 아 이게 그 뜻이구나 하고 딱 느낌이 올 거다. 보시기 편하게 Gif 몇 장 넣어둘 테니 잘 참고하시길 바란다.

성능 보고 잡는 거 아냐, 이로치 집중해

아쉬운 소리를 좀 하겠다. 어떻게든 잡으셨겠지만 안타깝게도 쓸 곳이 없다. 레이드, PVP 모두. 메가 진화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이렇다 할 비전도 없는 녀석이기 때문에 그냥 도감 등록으로만 만족하시는 게 좋겠다. 어차피 한정 이벤트로 형태로 나오는 거라 하나쯤은 챙긴다 생각하고 하시는 게 낫다.

밥 먹다가 4마리 잡았다

또한 무료 패스를 5개나 챙겨주기 때문에, 5마리는 확보하고 넘어간다고 보시면 되겠다. 여기에 이로치도 존재하는데 모습이 꽤나 이쁘다. 크게 봤을 때는 별 차이 없겠다 싶은데, 불꽃이 아닌 본체의 색깔이 조금 더 진한 청색으로 보여 돋보인다.

어쨌든 한정으로 나오는 친구이기 때문에, 추후에 잡지도 못한다. 울며 겨자 먹기로 지인이나 친구한테 받아야 하는 날이 분명 올 수도 있을 테니, 일단 어떤 개체든 하나 잡아두시길 권한다. 다른 건 몰라도 색이 다른 개체는 무료 패스 쓰는 와중에 나온다면 베스트고.

색이 달라서 그런가 더 멋져 보인다

포켓몬고 히스이 블레이범 레이드 공략에 대해 알아봤다. 난이도가 엄청 쉬운 편이기 때문에 크게 준비할 건 없다. 자신 없다면 친구나 가족에게 부탁해서 2인 정도라면 어떻게든 잡을 수 있을 정도니까. 어쨌든 본 게임은 다음 레이드부터다. 오리진 디아루가와 펄기아가 나올 예정이니 여기에 대한 정보도 준비해서 빠르게 알려드리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