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W 1주년 기념 신규 영지 오렌 사냥터 신규 클래스 수라

안녕하세요 던전탐험대입니다.

엔씨소프트는 11월 초 리니지W 1주년 업데이트에서 신규 영지 오렌과 시그니처 클래스 수라를 선보였는데 그 중 오렌 영지는 원작 리니지를 비롯하여 리니지M과 리니지2M에서도 핵심 업데이트 소재로 활용된 지역입니다.

리니지W는 특히 오렌 영지의 사냥터를 충실하게 구현하면서도 리니지W만이 가진 분위기와 정체성을 살린 재해석을 보였으며 그 결과물을 설정의 구체화와 게임 속 세부 묘사에서도 선명하게 드러나고 있는데요.

오늘은 리니지W 신규 영지인 오렌 사냥터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오렌 영지 사냥터 중 하나인 마요 설벽은 한 치 앞 분간할 수 없는 거센 눈보라가 항상 몰아치고 있어 마물과 사냥꾼만이 활동 가능한 설벽으로 눈보라가 몰아치는 방향으로 거대한 고드름이 뻗어 설벽을 이루도록 디자인된 신비로운 사냥터입니다.

해당 사냥터는 바위 지형보다는 두꺼운 눈 자체로 단차가 생긴 지형으로 표현하고 거대한 크레바스 사이로 정체모를 푸른빛이 새어나오도록 표현하여 설원의 냉기와 미지의 분위기가 한층 더 느껴지도록 했습니다.

얼음 호수는 얼음 여왕이 죽은 후 권속들만이 남아 얼고 녹기를 반복하는 곳으로 얼어붙은 호수 바닥에는 수많은 해골들이 있어 기괴한 느낌을 더하며 호수 위로 날카롭게 위로 솟아오르며 결빙된 얼음 조각들과 침입자를 공격하는 여왕의 권속들은 위협적인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킵니다.

또 다른 사냥터 샤벨 설벽은 거대한 샤벨 타이거와 울프 등 난폭한 야생 동물들이 다수 서식하며 깊게 진입하면 얼음으로 뒤덮은 샤벨 타이거 동굴을 확인할 수 있고 마요 설벽으로 진입하기 전의 길목인 절벽 사냥터는 눈보라가 몰아치는 가운데 절벽 사이사이에 허술한 나무 다리를 배치하여 위태로운 느낌을 가중시켰습니다.

엘모어 격전지는 되살아난 엘모어 병사들의 원혼과 유해가 떠도는 저주 받은 땅으로 부서진 마차와 울타리, 얼어붙은 시체 등 폐허가 된 전장을 상징하는 다수의 오브젝트를 배치했으며 거대한 위령비와 무덤가를 통해서 엘모어 전장에서 수 많은 희생자가 있었음을 암시할 수 있는 사냥터입니다.

리니지W는 엔씨의 많은 리니지 작품들 가운데서도 다크 판타지 세계관을 표방하며 이를 어둡고 차가운 오렌 영지의 미학으로 다시 승화시켰는데 같은 듯 다른 아트워크는 곧 게임별 정체성으로 다가오는데 이후 추가될 세계관들의 새로운 모습에도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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