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술잔의 작은 꿈 / 케이아, 로자리아, 종려)

비경 만들기 이벤트도 보기에는 거창해보였는데 막상 까보니 별 것 아니었어서

이것도 음료수 몇 번 휘젓다 말겠지 (실제로 그렇습니다!) 했는데 완전 재미있다 !_!

음료수 휘저으면 끝나긴 하는데, 플블캐들이랑 잠시나마 대화할 수 있고 내용이 재미있어서 더 빠져든 듯

몇 군데 정해서 (ex. 천사의 몫, 신월헌, 오유정) 서있는 플블캐한테 말이라도 걸 수 있게 해달라고!!

대사 넣는것도 귀찮으면 사진이라도 찍게 세워놓기만 해줘도 됨

미호요는 대체 오타쿠 마음을 아는거야 모르는거야

천사의 몫 바텐더 체험을 하게 된 행자

알콜이 들어간 음료는 제조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이래서 벤티가 안나온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

원석 주기만 한다면 흔쾌히 해주지 ?

1단계. 재료 조합을 한다

2단계. 화살표대로 눌러 저어준다

3단계. 스몰, 미디움, 라지 양을 조절해서 담는다

남행자 졸라귀여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또 한번 말하지만 성별변경권을 내달라!!!!!

음료 외 디저트도 만들 수 있는데 레시피가 전부 개방되어있지는 않다

순차적으로 개방되며, 레시피를 전부 모으면 기념 명함을 얻을 수 있다

음료를 만들기 위한 여러가지 재료들인데

베이스는 커피, 홍차, 과즙 세 개 뿐 ㅋㅋㅋㅋㅋㅋ

재료를 붓고

나오는 화살표에 맞춰 버튼을 누르면 음식을 섞는다

양을 정해 잔에 담으면 끝!

진짜 ㅋㅋㅋㅋㅋㅋ 쿠킹마마처럼 내가 직접 젓는것도, 음료를 붓는것도 아닌데 묘하게 재미있다 ?

이 기세를 몰아 쿠킹마마도 베껴봐라 미호요 ㅅㅂ

튜토를 마쳤으니 손님을 맞이하자!

첫째 날 손님. 케이아, 로자리아, 다이루크

다이루크 뒤에 앉아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 안팔아요. 이자식아 ?

케이아 일본어판 성우......들으면 들을수록 연기 개못함

국어책 읽는다기에는 인터네이션이 있는데, 존나 끈적하고 느끼함

엔카를 부르긴 하는데 딱딱 끊어서 말처럼 하는 느낌이랄까 ?

가능하지 않다는거 잘 알지만 성우 좀 바꿔줬음 좋겠다

성우들 연기 다 좋은데 하필 최애 케이아만 개병신같음 ㅗ

답지않게 라지사이즈를 주문하심 ㅋㅋㅋㅋㅋㅋㅋㅋ

마시는건 다 좋아하나?

로자리아는 향을 느낄 수 있는걸로. 보통사이즈 주문했다

케이아꺼

로자리아꺼

바바라가 로자리아를 위해 차와 과자를 준비해둔적이 있었는데, 로자리아가 일때문에 늦게와서 과자가 눅눅해져버려 바바라가 치웠다고함 (따숩다 바바라쨩)

남아있던 차만 마셨는데 그 때 마셨던 차와 맛이 똑같다며 추억 회상중이심

케아아가 관심있는 사람과 물건.....예를 들면.....이 술집 주인.......(로자리아 피셜)

당황하는 케이아쟝 ?

맞다맞다. 다이루크랑 케이아는 아닌척하지만 티바트 그 누구보다 서로에게 관심 많을꺼임 ㅋㅋㅋㅋ 존나 웃긴놈들 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몬드의 딱딱한 사람 순위' 까지 들먹인다. 개웃긴자식 ㅠㅠ

(케이아가 급조한) '베스트 바텐더' 상을 드리겠습니다

아주 좋아하는 페이몬 ㅋㅋㅋㅋ 귀여워

둘에게 음식이 맛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싸 ?

그렇게 둘은 떠나간다 ㅠㅠ 가지마.....가지마....내 곁에 있어줘

우리 같이 사진 찍어야지 어딜가 ㅠㅠㅠㅠㅠ (하지만 매정하게 그들은 떠났다)

귀여운 케이아

눈 동그랗게 뜨는거 졸라귀여움 ㅠㅠㅠㅠㅠㅠ 미쳤다 미쳤다 ㅠㅠㅠㅠ ?

솔직히 케이아는 누나 엄청 많은집에서 자란 막내아들 같아서 여자들 사이에 끼워놓으면 걍 여자1로 보일것같음

오히려 남정네들 사이에 끼어있으면 존나 위화감드는???

짜식 ? 예뻐서 좋겠네

두번째 손님. 다이루크는 저 쪽에 앉아있었는데 ?

바텐더 체험이 어떻냐며 물어보는데, 이번 이벤트에서 다이루크는 되게 따뜻했다 ㅎㅎ

다이루크는 쥬스를 부탁하는데

많이 먹으라고 라지로 줬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어르신 매일 빠따 휘두르느라 시도때도없이 당 떨어질텐데 쥬스라도 팍팍드셔

이 쥬스에 대한 썰을 풀기시작하는데....

어렸을 적 아버지 앞에서 처음 만들어보였던 음료였던것!!!!!!

그런뎈ㅋㅋㅋㅋㅋㅋ 쥬스 세 번 붓는게 전부인....그런......레시피.......

역시 이것저것 섞지않고 스트레이트로 직진하는 상남자답군요

아버지는 (3배농축 쥬스가) 분명 맛있다고 생각하셨을꺼야

라고 답해줬다 ㅠㅠ 다이루크쨩...행복하라능

고맙다고 하네요 ㅠㅠ

시간나면 또 놀러와!

라고는 했지만.....이게 처음이자 마지막이겠지 ㅠㅠ

애들 랜덤으로 아무나 또 놀러오게 해줘!!!!

일일 바텐더 행자 기념샷

둘째날. 진, 리사, 종려 (????)

'이런 곳' 에서 만나게 될줄이야 라고 진이 말하자

'이런 곳'이라니~ 술집은 쉬면서 즐기기기 딱 좋은 곳이라며 ㅋㅋㅋㅋㅋ

벌써부터 티격태격 ㅎㅎㅎㅎㅎ 그와중에 리사 조녜

(진에게) 모처럼 왔으니까 표정 풀고 즐기라구!

리사는 차 (달달하게), 미디움사이즈

진은 그냥 커피. 미디움사이즈

페이몬이 다른걸 마셔보라 권하지만 졸음 쫓기위해 커피를 마시겠다고 한다 ㅠㅠ힝

리사꺼 완성

진꺼 완성!

둘 다 맛있다고 합니다 +_+

과로에 찌들어있어 얼굴만 봐도 그 스트레스가 주변인 (특히 리사)에게 느껴지니 타인을 위해서라도 일 생각은 여기에서만이라도 덜고 즐겁게 지내기를 바라는 리사쨩

계속 그러면 언젠가 쓰러져버릴꺼야~

일할 때는 바짝 일하고, 쉴 때는 느긋하게 쉬자구~

우린 이만 가볼께~

두 사람....영원히 행복하세요....ㅎ...ㅎㅎㅎ...ㅎ

그리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 웃긴 손님이 오셨다 ㅋㅋㅋㅋㅋㅋ

세번째 손님. 종려!!!!!

조....종려!?

종려. 네가 왜 여기 있는거야!

걷~다~보~니 자유의 도시~ 에 ~ 와~버렸~지~뭡니~까~

(이름만 들어도 틀....향기 가득한) 차를 아주 진하게~ 부탁하네

개 ?잘 ?생 ?김

쓰게쓰게~!! 차를 네 번 넣어준다. 40번 넣어주고싶네그려

양은 정해주지 않아서, 완전 엑기스로 드시라고 초 스몰 사이즈로 만들어드렸다

종려 차 완성!

(위에 노른자랑 견과류 띄워줘야 하는거아님??? ㅋㅋㅋㅋㅋㅋㅋ)

우려낸 색도 좋고, 은은히 느껴지는 단맛도 좋고, 뒷맛에서 느껴지는 향도 일품이라고 ㅎㅎㅎㅎㅎ

역시 오늘도 말이 많으신 종센세였다

존 나 잘 생 김

단순히 맛있다에 그치지않고 구구절절 (정중하게ㅋㅋㅋ) 설명해 주는것이 차를 만들어 준 사람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는 종려센세 ㅠㅠ

소녀....부끄럽사옵니다.....ㅎㅎ...ㅎ.....ㅎ

(종려한테 키스갈겨 시발)

찻잔에 대한 설명까지 멋들어지게 해주시는 선생님

페이몬 = 나

(아...네...그렇군요..... 박사 앞에서 좌절하는 고졸같다 ^^^^^)

종센세 비위맞추고싶어서 '더 알고싶어요' 라고 답했지만 속으로는 '이만 됐어요. 빨리 수업이나 끝내세요. 라면먹으러가야돼 교수새끼 시발'

이렇게 훌륭한 차를 만들어줘서 여기까지 온 보람을 느꼈다는 센세

아 ㅠㅠㅠㅠ 아까 욕한거 취소할께요. 차 몇잔이라도 더 만들어드릴테니 제발 여기계셔요

그러면서 아까 소개해 준 찻집에 혹시 가게된다면 꼭 본인도 데려가라고 부탁한다

그럼그럼 당연한소릴 ?

그와중에 페이몬이 우린 바빠서 언제갈지 모르는데....이ㅈㄹ

시간없어서 밥을 굶는 한이 있더라도 가야하는거 아님? 저 잘생긴 남정네랑 데이트 할 수 있는 기회를 발로 차버릴셈이야?

것도 저 남자가 먼저 데이트 신청을 한거라고 이자식아!!!!!!!!!!

어쨌든, 함께 같이 가기로하며 종려도 이만 여기서 안뇽

음....비용은 항상 그랬던것처럼 왕생당 앞으로 달아놓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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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 빵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유종의 미!! 이래야 종려답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페이몬 : 잘가-! 호당주한테 안부 전해줘!

하며 끝이난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종려 한명이 진, 리사 두사람보다 대사분량 많은거 실화?

진, 리사, 다이루크 대사 = 종려 대사 일듯

대화자체는 짧았지만 나름 스토리도 있어서 정말 재미있었다

나머지 네명은 다음 포스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