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1.5주년 페스티벌 후기

블루 아카이브 온리전 2차 창작 부스의 금손 선생님으로 참가한 후기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FcDgrYuA9A&t=1s

상록수님의 블루 아카이브 1.5주년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앨범 들으면서 썼어요~

안녕하세요 트리니티 (5)의 파티 말랑말랑 작가 Ash입니다~!

넘...잼썼어요

근데 그만큼 후폭풍이 거세서 이제서야 글을 씁니다.. 집순이에겐 너무나도 가혹한 스케줄이었던 것일까요

하지만 눈앞에서 제 그림을 좋아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선생님들의 모습을 보니 그동안의 고민들이 우습게도 정말 특별하고 행복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정말 일러북이랑 아크릴 스탠드 주문하고서 2~3주간은 새벽에 깨서 브루아카 행사 취소되면 어떻게 해~ 한 분도 안 오시면 어떡해~ 이러면서 보냈어요...ㅋㅋㅋㅋ ㅠㅠ

그래도 마지막 준비 주간은 다이소를 휩쓸며 어쩌라고... 계산대로.. 칸페키..!!! 이러면서 정신승리로 보냈지만요

아무튼 대망의 20일! 킨텍스에 7시 30분쯤 입성했습니다.

밖에는 도착하신 선생님들도 꽤 많이 보였어요.

저 때문에 새벽부터 온 가족이 짐을 이고 지고 왔답니다... 불타는 효녀 스킬 발동

30분 정도 대기 후에 금손 작가 어쩌구 명찰을 받고 입성했습니다!

부랴부랴 부스 설치 후에 20분 정도 시간이 남아 행사장 여기저기도 찍어봤습니다.

이제 저의 첫 작가님들과의 교류 이야기 입니다 하하;; 이 나이 먹고 처음이라니 절레절레...

사실 대학교, 회사, 그리고 외주 이외의 교류는 굉장히 오랜만이어서 뭔가 도킷..했달까요? ^^

정말 감사하게도 수끼 작가님께서 제일 처음에 아는 척해주셔서 넘넘 반가웠어요!!

덕분에 바짝 긴장하고 있던 게 풀려버려서 웃음도 실실 나구 ㅠ

첫 행사 준비로 멘붕이던 때 많이 알려주셔서 염치없게도 손이 먼저 나가서 붙들고 있던...

내적 친밀감 맥스였더랬죠;;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오!!!

? 업무 : [email protected] ? 블로그 : https://t.co/HtgOElHfJ4 ? 시나리움 강사 : https://t.co/4HCIxjGsgE ⚠️Do not use my artworks for AI service

twitter.com

수끼님...다이수키..ㅠ 밑에 사진 보이시나요... 완판의 마법 버프까지 걸어주시고 가셔서

완판했습니다!!! 저 과자 진짜 넘넘 맛있어서 어머니께서 맛보시고 바로 구매하셨습니다 ㅋ.ㅋ

그리고... 진짜 갖고 싶던 것들이 많았는데 금손 작가들은 부스랑 행사 참여를 막아둬서 반쯤 포기했는데

그중에 세분께서...

먼저 아는 척해주시고 조공해 주셨어요...?!!! 어째서..!!

옆에 동생까지 두 세트씩 챙겨주시고 가셨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콕코 작가님, 다랑 작가님, 한라감귤 작가님...

다음엔 제가 먼저 작가님들 부스 찾아가서 싹 돌리고 오는 게 목표입니다... (뉴비살려~~

어찌어찌 준비를 마치고 10분 정도 지나니까 선생님들이 오시더라고요...

어떻게 시간이 지나갔는지... 정신 차리면 3시고 퍼뜩 차리면 6시..!

그 와중에 사인을 몇 분께 해드렸는데... 제 정신이 아니어서 어떻게 했는지도 기억이 안나더라구요...

괜히 저 때문에 종이 버리신게 아닌가 싶어서 죄송할 따름입니다 ㅠㅠ

다음엔 사인도 예쁘게 해드릴 수 있게 연습해볼게요!! ^^ (그녀에게 떨어지는 무수한 미아핑

지쳐버린 고노 와타시... 진짜 저 캐리어 행사장 들고 오면서 돌아갈 때도 무거우면 어쩌지..? 하면서 암담했더랬죠 그런데 웬걸 빈 깡통이 되어서 아버지가 두 개 다 손잡이로 번쩍 들고 가시는 거 아니겠어요?

어영부영 마감하고 아빠표 픽업 차 타고 집에서 자장면 시켜 먹었습니다.. ㅠㅠ

엄마빠 미안해... 외식하려고 했는데 뭔가 몸이 성치 않아서 집으로 와버려서 아쉬웠지만...

저는 다 먹고 그만 정신을 잃어버렸답니다. (잘 잤다는 뜻

알차고 정말 특별한 하루였어요

이 나이쯤 되면 신기한 게 없을 법도 한데 저는 정말 20일이 너무너무 신기하고 값졌어요...

감사합니다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블루 아카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