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플레이한 게임 - 메이플스토리M
최근 2달간 열심히 메이플스토리M을 플레이했습니다.
요즘 수집형 RPG 위주로만 플레이하는거 같아서 다른 장르로의 환기 느낌으로 잡았습니다.
새로 시작한 건 아니고 여러 번 하다가 접다가 하다가 접다가 했던 게임이네요.
이 게임을 2달 이상 꾸준히 플레이한 적은 없었는데 이번에 출석체크 1판을 채우고도 1달을 더 넘게 했습니다.
게임의 목표는 PC 메이플스토리와 동일합니다.
사냥을 해서 레벨을 올리고, 강해지고, 더 강한 보스에 도전하는 것이 주 목표가 됩니다.
예전에 플레이할 때는 레벨업이 매우 어려워서 클래식한 느낌을 받았는데 지금 다시 플레이하니 PC에서 플레이하는 거랑 비슷한 느낌이 드네요.
이 게임을 하면서 재밌게 즐긴 부분은 성장이 매일매일 눈에 띄게 보인다는 것입니다.
물론 정말 최종 콘텐츠까지 가면 성장이 더뎌지겠지만, 그 과정까지 가는 길은 성장이 눈에 띄게 보여서 성장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었네요.
성장한 캐릭터로 전에 못 잡았던 보스를 잡는 것이 가장 큰 재미이고요.
모바일 게임인지라 게임 화면이 작아 보스의 패턴을 보기 힘든 부분은 아쉬웠습니다.
그나마 혼자서 보스에 도전하면 괜찮지만 여럿이서 보스에 도전하면 스킬 이펙트와 대미지 이펙트에 가려져서 전혀 안 보여요...
스킬을 무작정 난사하다가 갑자기 죽으면 즉사기 맞았구나 합니다.
게임은 210레벨 경험치 98%대까지 키우고 스탑했습니다.
사유는 개인적인 일로 인한 시간 부족...
215레벨까지 키우고 다음 지역은 열고 마무리하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게임성 자체는 PC 메이플스토리와 매우 유사하지만 방치형 게임의 재미 요소를 추가한 게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