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의 무게를 버리는 러닝_(하남주렁주렁, 하남스타필드 브롤스타즈행사_연어초밥_배달음식먹지않기_하나님을 기뻐하는 묵상)
어제 넷플릭스의 [종말의 바보] 1화만 보고 잤다. 졸면서 봤는데 당췌 몰입성은 어디있는지...
이러다가 오전5:00에 기상. 일어났는데 몸이 천근만근이여서 다시 두러누웠다. 머릿속에서
‘오늘은 쉴까?’하지만 미세먼지가 최고 좋음이여서 나갔다. 미세먼지가 좋지 못한 나라에서 살고 있으니 뛸때 뛰어야했다.
암튼 잘 뛰고 왔다.
주렁주렁에 갔다 왔다. 몇년만에 갔는데 그대로인 느낌은 지울수 없다. 친척집에 간 느낌.
미어캣 나보다 꼿꼿히 서 있는다.
잉어를 보면서 일본 에니메이션이 생각났다. 먹이를 줄것 같으면 휘몰아치듯이 몰려온다.
이들이 밖에서도 살것같은 그 에니메이션 느낌을 지울수 없다.
눈이랑 콧구멍이 귀여웠다.
겔럭시가디언즈가 생각났다. 손가락 쫩쫩펴져 있는 모습이 귀여움.
다람쥐인데 햄스터랑 정말 비슷하게 생겼다. 이 귀여움 어찌할까...
새들이 각 방마다 주인이 있다. 여기는 부동산침체는 없는듯 했다. 알콩달콩 서로 빈부격차 없이 잘살고 있다. 평화로운 곳.
만지기 참 어려웠다. 나를 콱 깨물것 같은 느낌때문이다. 경계심을 허물고 조심스럽게 다가갔다. 그대들도 나를 허락해 주었다.
주렁주렁 구경을 마치고 스타필드 3층에서 식사를 하였다. 오랜만에 연어 초밥을 먹었다. 이 초밥은 회를 직접 썰은게 아니다. 저번에 보니 팩으로 가져와서 만들었더라. 그래도 어디서 가져오든 품질은 괜찮다.
브롤스타즈. 이것 보러 온것도 있다. 오래전부터 근근히 해왔는데 재밌긴하다. 지금은 거의 않하지만.
큐브 박스에 굿즈를 준다. 뭐 신청해야 하는데 그냥 구경만 잠깐 했다. 온통 초등학생들이 주를 이루웠다. 주 고객층이 이것을 하니 나중에 이런 시장도 괜찮으리라 생각이 된다.
내가 좋아하는 크로우.
눈과 입이 있는 피클
어제 집에 와서 배가 고파서 배달을 시킬까 정말 고민했다. 맥주를 가끔 마시는데 꼭 회랑 같이 먹어야 하는 습관이 있었다. 이 머릿속을 정리해야 했다. 지출을 하면 잠시는 좋을지언정 마무리는 좋지 못했다.
집에 있는 남은 피클이랑 냉동 만두,너겟을 돌려먹었다. 먹고 나니 별일 없었다. 역시나...
사람들의 마케팅에 휘둘리면 안된다는 생각을 하였다.
예전에 본 [혼술남녀]를 보면서 술을 마시는것이 서스름없게 나에게 들어왔다. 과도하게 마시는 모습들이 매체에서 나옴을 통해 그것이 전염된다. 사람들은 보고 들은것을 생각에 머물게 하는게 광고다. 지속적으로 반복적으로 듣게 되면 어느 순간에 구매를 하게되고 먹게 된다.
광고를 피하려고 하는 이유가 이것이다. 광고에 최대한 노출 안되게 내 눈을 보호하고 있다.
이제 내일부터 영어 공부를 시작한다. 조금 더 일찍 일어나 변화의 시작이 되리라 생각이 된다. 최대한 영어에 노출이 많이 되고 재미있어 하는 일본어도 어서 배워야겠다.
묵상스테이지
하나님을 기뻐하는 것은 의무인가?
어릴때는 살면서 웃는일이 많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웃는일보다 근심된 얼굴이 많아진다. 더 치고 높은 곳에 오르려 경쟁하는 사회에서 이런일은 비일비재한다. 생존하려면 구겨지는 얼굴을 참으며 사람을 대해야 한다. 이러한 삶에서 하나님을 기뻐하는것은 쉽지 않다.
하나님을 기뻐하려면 인생 전체가 바뀌는 일이 있어야 한다. 오직 하나님만이 전부라는 신앙이 있어야 한다. 어정쩡하게 믿다가 낙심만 된다. 좀비와 같은 신앙을 소유하며 살뿐이다.
바울사도가 빌립보 감옥에서 말했다. “항상 기뻐 하라.” 매 순간 기뻐할수 있는 원동력은 나의 연약함을 하나님께 의지할때 가능하다. 그 분이 전부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것은 구원의 확신이 내 안에 있지 않으면 불가능 하다.
그 구원의 확신은 나의 삶에 노래가 되어야지 항상 기뻐할수 있는 것이다.
곰곰히 생각해본다. 하나님을 기뻐할 수 있는 구원이 바로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인지를.
고민하며 더 생각해본다.
그 분을 통해 늘 기뻐할수 있는지를.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가진 근심과 걱정을 다 내려놓고 살아갈 용기가 필요하다.
그 용기를 성령님께서 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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