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배배뱀 쿠폰과 초보자 공략, 탕탕특공대 후속작!

작년 한 해 온 국민을 로그라이크 게임 매니아로 만들었던 탕탕특공대의 개발사 하비가 배배배뱀 이라는 이름의 후속작을 출시했다. 때마침 얼마 전부터 탕특에 흥미를 잃어 이어서 할만한 것들을 찾아다니던 중이었는데, 이거 해보니까 생각보다 재밌더라고? 그럼 쿠폰과 초보자들을 위해 알고 있으면 좋은 몇 가지 공략들을 정리해 봤다.

모바일게임 배배배뱀 쿠폰과 공략 정보

배배배뱀과 같은 신작 모바일 게임을 시작할 때 필자가 가장 먼저 찾아보는 건 바로 쿠폰이다. 그도 그럴 것이 같은 회사의 이전작인 탕탕특공대 또한 주기적으로 기프트 코드를 뿌리는 만큼 혹시 사용가능한게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공식 카페를 확인해 보니 3개를 뿌려뒀더라.

다만 인터페이스 안에 쿠폰 입력 공간이 없어서 따로 홈페이지를 직접 찾아가야 하는데, 게임 속 본인의 배배배뱀 아이디와 리워드코드를 입력하면 총 300개의 보석을 수령할 수 있다. 여기서 내 아이디는 메인화면 좌측 상단의 프로필을 눌러보면 11자리의 숫자로 표기되어 있으니 확인해 보길 바란다.

쿠폰번호

보상

유효기간

sssnakekr

보석 100

4월 30일

sss666

4월 30일

snaker2023

3월 30일

모두 입력을 마치면 우편함으로 보석 300개가 들어오는데, 솔직히 많이 적다는 생각이 든다. 당장 상점 탭의 뽑기 코스트만 살펴봐도 종결 장비인 S광폭상자의 1회 가챠 값이 250개가 찍혀있는데, 필자가 지금 쿠폰 포함 이틀 동안 정말 열심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1000개도 못 모은걸 보니 수급 난이도는 탕탕특공대보다 높으면 높았지 절대 낮지는 않다.

쿠폰 정보에 이어서 배배배뱀의 게임 규칙을 살펴보면 지렁이 키우기의 상위 호환 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 듯하다. 매 챕터는 30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필드 위에 등장하는 몬스터들을 모두 제거하면 다음 라운드로 넘어가는 방식인데, 몬스터들이 던지는 피사체들을 피해 살아남아야 한다는 점은 탕특이랑 동일한 메커니즘이다.

또한 스테이지를 진행하다 보면 물음표 상자를 먹어 몸통에 속성값(얼음 / 불 / 전기 / 자연)을 부여하거나 그렇게 변형된 몸통에서 발사되는 스킬들을 배울 수 있는데, 한번 배우고 끝나는게 아닌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시스템이라 동일 속성을 계속해서 선택해주는게 배배배뱀 챕터 클리어에 유리하다.

예를 들어서 내가 이번 판에 얼음 몸통을 많이 획득했다면 거기서 발사하는 피사체가 더 많을수록 좋잖아? 그러므로 얼음(영역 / 기둥 / 극한) 이란 스킬을 우선적으로 배워주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속성이 가장 좋냐라고 묻는다면 개인적으론 배배배뱀의 챕터 클리어 조건 중에 시간제한이 없어서 얼음이 가장 좋지 않을까 싶은데, 이는 상황에 따라 잘 뜨는 걸로 골라주는게 가장 좋은 선택지가 아닐까 싶다.

그렇게 최대한 스테이지를 밀다가 막히는 순간이 오면 이제 장비나 재능을 업그레이드해줘야 하는데, 혹시 피사체의 크기나 발사속도 같은 능력치가 있나 싶어서 쭉 살펴봤지만 그런 건 없었다.

재능을 통해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스텟은 공격력 / 체력추가회복 / HP증가 3가지 옵션이 유일한데, 이 때문에 배배배뱀의 메인 콘텐츠는 장비 파밍이 되지 않을까 싶다. 물론 일퀘나 업적 그리고 쿠폰으로 모을 수 있는 양이 굉장히 한정적이라 무과금 유저 입장에선 S급 세트 하나 맞추기도 굉장히 오래 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사실 탕탕특공대도 그렇게 시작했지만 지금 S 장비로 도배되어 있는 걸 감안하면 이 또한 2달 정도 지나면 다 모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전체적으로 이전 흥행작인 탕탕특공대의 로그라이크 시스템이나 여러 콘텐츠들을 배배배뱀 스타일로 이식해 색다르게 표현했다는 점부터 게임 난이도가 제법 높다는 점까지 개인적으로 제법 재밌다는 생각이 드는데, 쿠폰 자료 찾으려고 공식 카페를 찾아보니 은근히 호불호가 갈리는 듯하다. 고로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은 플레이 영상 남겨뒀으니 한번 살펴보고 본인이랑 잘 맞을 것 같다면 시작해 보는 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