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스타레일 - 2.2버전 [눈물은 잠에서 꺤 후에] 스토리 감상 끝

원래는 오늘 플레이를 하려고했는데

어제 조그만 하다가 잔다는게

결국 끝을 보고 말았다는

(덕분에 지금 좀 졸려요..)

정말로 장대하고 꿈같은 이야기의 종막

전체적으로 거대한 이야기였고

선주 - 나부 보다는 훨씬 좋은

스토리였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캐릭터들이 등장했는데

대부분이 기억에 남고 인상적인

행적을 보여줬으니까요

남은 이야기는 후일담에 해당하는

2.3 버전에서 마무리 지을걸로

보이는데,

지금까지 보여준 역량이라면

기대할만 하겠군요

마음에 드는 연출을 몇가지 정리해봤는데

스탭롤의 형식으로 엘리오의 각본을

보여준건 신선했고

페나코니에서 데뷔한 숙녀 듀오

블랙 스완 & 아케론의 캐릭터를

잘 잡아준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둘 다 앞으로도 자주 등장해줬으면 하는데

아케론 쪽은 붕괴 3rd와의 연결고리 라던가

공허의 에이언즈(IX) 떡밥이 기대되네요

최종보스전은 난이도를 적절하게

잡은듯해서 스릴을 느끼면서

플레이 할수있었는데

개적차가 활약을 하고

시계공의 후계자가 되었다는

상징을 받아서 좋았습니다.

화합척자의 모자는 단순한

모자가 아니라 정말로 무거운

의미를 지니고 있으니까요..

최종보스전 연출은 쿠쿠리아와의 전투를

최고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은하열차를 활용한

연출이 나와서 깜짝 놀랐네요

은하열차를 들이박는다 !!!

문자 그대로 은하열차를 보스에게

충돌시키는 연출을 할줄이야 ㅋㅋ

페나코니 이야기의 주제는

인간의 의지 vs 뒤틀린 인간의 의지의

구도라고 보는데 이 둘의 충돌을

잘 보여줘서 만족했습니다.

2.4 버전부터 신규 지역에 돌입하게 될텐데

이번에 선택지로 나왔던 다섯 지역중에

하나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에도성이 유력해 보임)

스타레일이 다시 보기를 지원하지 않는

관계로 차후에 풀 스토리 영상이 올라오면

마음에 드는 파트는 다시 감상해봐야겠습니다.

#붕괴 #스타레일 #개척임무

#눈물은잠에서깬후에 #스토리

#만족 #무명객 #은하열차

#시계공의유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