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탕특공대 파괴의힘 무기 장비 조합, 저승의 심판 공략 (에픽 만드는데 총 얼마 쓸까?)

이번에 소개할 것은 탕탕특공대에 새롭게 업데이트 된 파괴의힘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파괴의힘은 중력 자기장을 만들어서 적들을 공격하는 무기인데, 한 번 발사를 하면 한동안 중력 자기장이 원 모양으로 남아있기 때문에 범위를 지정하여 공간을 확보하는데 좋은 무기이다. 다만, 적을 끌어당기는 능력으로 인해 사용법이 조금 어려운데, 적들을 빨아들이는 기능 때문에 보스 몬스터나 엘리트 몬스터에게 사용할 경우 얘들이 우리 쪽으로 점점 끌려온다는 단점도 있다. 하지만, 이름처럼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는 무시무시한 무기이기 때문에 이번 글을 통해 파괴의힘의 무기 장비 조합을 이용하여 저승의 심판으로 업그레이드를 하는 방법과 에픽 무기로 진화를 시키는데 얼마가 드는지도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다.

가장 먼저, 파괴의힘을 뽑는 과정이다. 현재 탕탕특공대 파괴의힘 보급상자 이벤트 덕분에 뽑기를 통해 파괴의힘을 뽑을 수 있는데, 뽑자마자 S등급의 엘리트 무기라는 엄청난 저력을 보여준다. 블랙홀을 만들어내는 총인데, 출시되자마자 많은 탕탕특공대 리뷰어들이 이 무기에 대한 성능을 평가했다. 우선 나의 경우 엘리트와 보스를 처리하는 용도로는 0티어 무기라고 생각하며, 정말 빠르게 강력한 몬스터를 정리할 수 있지만, 너무 많은 몬스터가 몰려올 경우 다른 스킬과의 조합이 좀 필요하다. 보스 잡이용으로는 최고의 선택이지만, 잡몹을 잡을 때에는 아쉽다는 평가이다.

이번에 새로 나온 탕탕특공대 파괴의힘을 에픽 등급의 무기까지 강화 합성을 시키려면 어느 정도 비용이 발생을 할까 생각을 해보았다. 보그방자에서 뽑을 경우 확률이 크게 오른다고 하지만, 결국 천장으로 뽑게 되는 나 같은 사람이 있기 마련이기 때문에 말이다. 10회 뽑기를 진행하는데, 2,680 보석이 필요하며, 총 100회에 1개의 엘리트 파괴의힘이 나오기 때문에 파괴의힘을 에픽으로 진화시키려면 총 200번의 뽑기를 진행해야 한다. 그래서 53,600개의 보석이 필요하며, 약 40만원을 과금할 경우 파괴의힘을 에픽등급으로 진화를 시킬 수가 있게 된다. 생각보다는 천장이 낮은 편이라서 다행이다.

보는 바와 같이 탕탕특공대에서 파괴의힘을 사용할 경우 블랙홀이 발생하는 총을 쏘게 되는데, 이 총을 맞게 되면 그 범위에 블랙홀이 즉시 발생을 하게 되며, 블랙홀이 지속되는 동안에는 다가오는 적들이 여기에 빨려들어가게 된다. 빨리는 동안에는 지속피해를 입게 되며, 여기서 적의 체력이 다 할 경우에는 블랙홀과 함께 적이 소멸하게 되고, 아직 체력이 남아있는 경우에는 블랙홀이 닫히면 적이 뚜벅뚜벅 나를 향해 다가온다. 물론 블랙홀을 발사하는 파괴의힘의 딜레이는 무기 스킬 조합에 따라 엄청 짧고, 블랙홀의 지속시간도 늘릴 수 있기 때문에 무한으로 적이 블랙홀에 갇히게 만들 수도 있다.

파괴의힘이 조금 아쉬운 점은 사방에서 몰려오는 적들에게 빛을 쫓는 자에 비해 약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오직 바라보는 방향을 향해 블랙홀을 발사하다보니 바라보지 못한 방향에 적들이 몰려오면 여기에 취약해지며, 속수무책으로 당할 경우가 생기게 되는데, 이럴 때에는 다른 무기 스킬 조합으로 역경을 이겨내야 한다. 개인적으로 파괴의힘과 잘 어울리는 무기 스킬의 조합은 수호자, 벽돌, 레이저발사기, 파괴자이다.

탕탕특공대의 파괴의힘은 레벨이 올라갈수록 대미지와 블랙홀의 크기 그리고 지속시간이 확 증가하게 되는데, 나중에는 블랙홀이 여러개 생겨서 맵의 어느 정도를 모두 먹어버리는 무시무시한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그래서 파괴의힘은 초반에는 약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보스와 엘리트 몬스터들을 전부 씹어먹어버리는 무시무시한 다크호스로 진화를 하게 된다.

탕탕특공대에서 파괴의힘을 진화시키면 저승의 심판으로 바뀌게 되며, 저승의 심판으로 진화를 시키는데 필요한 스킬 조합은 바로 외골격 갑옷이다. 수호자로 진화를 시키기 위한 스킬 조합이기 때문에 수호자와 함께 사용하면 정말 좋다. 안그래도 주변 방어가 조금 취약하며, 날아오는 투사체를 막아낼 방법이 없기 때문에 양쪽 무기를 이용하여 캐릭터를 방어해주면 좋은 조합이 된다. 파괴의힘을 고른 시점부터 이미 공격력을 극대화 시키는 조합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말이다.

탕탕특공대 신규 무기 스킬 조합인 저승의 심판의 경우 포스필드라고 불리는 배리어를 만들어낸다. 포스필드가 생성되면 적들은 여기에 절대 진입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포스필드가 생성된 공간에 들어가서 싸우면 안전하게 전투를 이끌어나갈 수 있다. 포스필드는 생성되는 동안 전기를 마구 내뿜으며 방어와 공격을 동시에 해주는 좋은 수단이다.

파괴의힘과 저승의심판은 탕탕특공대에서 공격에 특화되어 있지만 방어에 있어 무방비가 되기 때문에 지금 위에 보이는 상황이 자주 발생을 하게 된다. 가뜩이나 적을 끌어당기는 블랙홀 특성 때문에 적들이 캐릭터와 겹치게 되며, 이때 순간적으로 큰 피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수호자와 같은 스킬 무기 조합을 활용하여 본인 캐릭터에 대한 방어책도 생각해두어야 한다. 안전한 플레이를 원한다면 다른 무기 조합을 택하겠지만, 역시 탕탕특공대를 즐기는 사나이 중에 사나이라면 파괴의힘과 저승의 심판을 골라서 공격력에 몰빵하는 스타일이 제일이 아닐까 싶다.

보스 전의 경우 정말 5초 컷으로 정리를 시킬 수 있을 정도로 놀라운 대미지와 무시무시한 성능을 보여주는데, 원래 탕탕특공대에서 보스전은 여러 심리전을 요구하며 꽤 어려웠다면 파괴의힘과 저승의 심판이 나온 뒤로는 보스전이 정말 쉬워졌다고 평가를 받는다. 나의 경우 보스전보다도 보스전까지 오기 위해서 잡몹들을 잡았던 것이 더욱 어렵지 않았나 한다.

탕탕특공대에서 파괴의힘과 저승의심판을 이용하여 공략을 하는 영상을 녹화해보았는데, 이 영상만 참고해도 파괴의힘과 저승의 심판이 어떤 스킬 무기인지 파악을 할 수가 있다. 이번 보급상자 이벤트인 일주일 기간동안 잘 고민해서 40만원 현질을 하고, 파괴의힘을 에픽 무기 스킬로 진화를 시킬 것인지 고민을 좀 해보겠다. 보스 정리가 정말 좋아서 말이다. 본인이 탕탕특공대를 플레이하면서 컨트롤이 되는 플레이어라면 파괴의힘을 정말 강력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