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플레이 No.003 - 프롤로그 제1막 클리어 & 케이아 전설 임무 시작
역시 메인퀘가 아직 남았으니, 시키는 대로만 하다 보면 렙도 잘 오르고 막히는 것 없이 진행이 잘 됩니다. 지난번에 비경을 돌다가 2번째까지 하고 마지막 3번째를 남겨놓고 종료했는데, 정확히 딱 그 시점에서부터 다시 이어서 시작하도록 합시다.
친구가 없다니? Aㅏ... 왠지 눈물 나는 창이군요. 서이분이신 도일 님에게 초대를 보내서 친구를 한명씩 차차 늘려가도록 해줍시다. 멀티는 아직 레벨이 낮아서 안된다고 얼핏 들은 것 같기도 하네요.
그리고 뭐가 또 많은데... 세계관이 세계관인만큼, 알아야 할 것들이 산더미같습니다. 이건 나중에 시간 나면 하나씩 차차 천천히 둘러보도록 해줍시다.
어느 게임이나 마찬가지로 코스튬이 있군요. 이건 단순히 스킨인지, 아니면 성능이 따로 좋아지거나 하는게 있는 건지 모르겠네요. (사고 싶어도 재화가 없고, 캐릭터도 없어서 Fail)
메인퀘 진행을 위해 3번째 비경을 향해 달려가줍시다. 스태미나 조루인 케이아 양반... 필드에서 계속 달리다 보니, 성격이 급하다고 한소리 들었습니다;;
가는 루트나 지름길을 잘 모르니, 그냥 무작정 직선거리로 무조건 돌진. 암벽등반도 적절히 해줍시다. 카메라 각도를 위로 올리니, 캐릭터가 투명화 마법을 사용하는 현상이...
이번에는 리사 양반이랑 같이 파티를 맺고 들어가는군요. 앞전에 플레이했던 구간이 많이 쉬웠던지라, 이번에도 쫄지 않고 입성해줍시다.
뭐가 많은데... 퀘스트 전용 던전 말고도 나중에 이곳에 와서 파밍하는 구간이 있나봅니다. 지금 당장은 레벨이 딸려서 들어갈 수 없으니 잠겨있네요.
메인퀘를 밀면서 모험 레벨을 올리다 보면, 캐릭터들도 조금씩 렙업을 하고 있군요. 혹시 모르니 재화는 아껴뒀다가 나중에 쓰는 편이 현명할 것 같습니다.
뭔가 갈수록 스케일이 커지는 던전... 마지막이랍시고 빡세개 만들어놨군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니깐 적절히 달려줍시다.
젠장 20초안에 어떻게 해라고
원래라면 4인파티가 최대지만, 체험 캐릭터는 별개로 쳐서 5인파티 플레이가 가능하군요ㄷㄷ 리사 양반은 E스킬 쿨타임이 짧아서 계속 연타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번개는 거들 뿐... 이제 보니 일반공격으로 잡을 게 아니라, 캐릭터 막 바꿔가면서 스킬 쓰고 빠지고 하는 식으로 플레이를 해야 하더군요? 순발력이 딸리고, 컴도 구려서 뭔가 빠릿빠릿 매끄러운 진행이 어려울 것 같네요...
물에 빠진 적들에게 감전딜을 적절히 넣어줍시다. 사실 얼음으로 얼려놓고 불로 지지는 식으로 플레이도 가능하지만, 캐릭터들 속성이 전부 다 따로 놀고 있어서 우선순위를 모르겠네요.
다음 구역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대쉬를 하다가 발이 미끄러져서 낙사하는 엠버 양반... 거리 계산을 잘 해야겠습니다. 아직 조작이 익숙하지 않아서 방향감각도 젬병이네요;;
어찌어찌 클리어. 이번 던전이 제일 어려웠습니다. 특히 움직이는 발판 기믹은 자비가 없군요... 뭔가 나중 되면 3D 인내의 숲이 나올까봐 벌써부터 겁이 납니다.
마찬가지로 엠버와 케이아의 뒤를 이어 리사 양반도 합류를 했습니다. 뭔가 초반에 많이 퍼주긴 해서 좋긴 한데... 빈 곳을 클릭해도 아무런 일이 안 일어나는 버그에 걸려서 고생 좀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곧바로 프롤로그 1막 클리어. 2막으로 가려면 레벨 10을 찍어야 하는데, 아직 레벨이 딸려서 메인퀘가 막혀있는 상태네요;;
그럴땐 사이드잡을 깨주는 게 인지상정입니다. 역시 메인퀘 하다가 막히면 업적퀘를 깨는게 거의 모든 RPG겜의 클리셰와도 같습니다. 뭐가 많은데, 하나씩 손을 봐줍시다.
필드에서 자주 보이던 석상들인데... 알고보니 중요한 조형물이었습니다. 활성화가 안 된 것들을 하나씩 찾아서 활성화를 해주도록 해야겠네요. 메인퀘가 막혔으니 자유시간은 많습니다.
Aㅏ... 이제 탐사도 2%라니? 석상을 만질 때마다 맵이 넓어지는 모양인데, 어느 세월에 이걸 다 하고 앉아있을까... 벌써부터 막막합니다.
눈 앞에 당당히 보이고 있는데 실체가 없다니? 이제는 페이몬 양반이 아예 대놓고 화면 밖에서 구라를 치고 있네요. 필드 돌아다니다가 조금이라도 수상해 보이는 거 있으면 이제부터 다 만지고 다녀야겠습니다.
일곱신상도 만지고, 이제는 대장간 퀘스트를 진행해줍시다. 지난번에 엠버로 깨려다가 Fail한 돌덩이를 적절히 털어줍시다. 얼핏 듣기로는 이런 건 바위 속성 캐릭으로 잘 깨진다고 하기에, 곧바로 노엘을 호출했습니다.
성으로 다시 올아와서 적절히 연금술을 시전해줍시다. 여기선 장비도 직접 다 만들어서 써야되네요;; 장비뽑기가 따로 있긴 하지만, 장비보다는 캐릭터가 우선순위인지라...
이번에는 또 모험가 길드에 가입하는 서브퀘를 받은 모양입니다. 적절히 NPC양반이랑 입을 털어주면 알아서 경험치랑 각종 재화를 줍니다.
그동안 밀려 있었던 보상을 하나씩 받아줍시다. 듣자하니 일일퀘 같은 것들도 앞으로 여기서 계속 받아야 한다고 하던데... 앞으로 오고 가고 자주 만날 양반이 되겠군요.
이걸 다 깨야 2장으로 넘어갈 수 있으니, 나중에 시간 남아돌때 필드만 주구장창 돌아다니면서 상자든 아이템이든 전부 다 파밍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설 임무가 뜨길래 그거 받으러 기사단에 가던 도중, 페이몬이 배가 고프다고 칭얼대네요. 그동안 하늘에 떠다니고 있어서 잘 몰랐지만, 이렇게 보니까 페이몬 키가 매우 안습하군요...
아니, 이게 무슨 소리야? 이 양반들 누가 봐도 악당이군. 이 세계의 외교는 잘 모르지만, 사절이고 자시고 몬드의 바람으로 추방을 적절히 시켜줘야겠네요.
누구냐, 넌?
좌우간 메인퀘가 막히고, 각종 서브퀘도 다 깨고, 마지막 남은 전설 임무를 위해 기사단으로 들어갔는데... 역시 이 게임에서도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직접 NPC로 등장하는 이런 클리셰가 있네요. (마치 페이데이2의 세이프하우스를 보는 것만 같은...)
엄마가 위험한 아저씨 따라가면 안된다고 했는데?
대화를 거는 순간 케이아 양반이 증발하고, 그 자리에 여행자가 나타납니다. 그런데... 건물 밖에 나가서 얘기하자도 아니고, 하필이면 조용한 곳에서라니;; 위험한 냄새가 나네요.
이 오밤중에 어딜 가자고? 시스템 상으로는 '공작의 장'이라고 뜨지만, 알고 보니 이게 케이아의 전설 임무라고 하더군요. 뭔가 하나로 통일해놨으면 덜 헷갈릴텐데...
밖에 나오는 순간 낮이 되어있는 마법. 알고 보니 나중에 ESC 눌러서 시간도 마음대로 조정하고 그럴 수 있는 모양입니다. 현실 시간이랑 이쪽 시간이랑 어떻게 흐르는지 모르니... 일단 Pass하도록 합시다.
페이몬: ㅇㅇ
순간 자막 오류난 줄... 한국어만 저렇게 나오는 건지, 아니면 다른 언어로도 저렇게 말장난이 출력되는지 처음으로 궁금해진 순간이었습니다.
스텔스 전문가 혹스턴에게 훔치지 못하는 물건은 없습니다. 하지만 케이아 양반께서 신나게 입을 터는 걸 들으니, 왠지 8할이 허풍인 것 같아서 조금 꺼림칙하네요.
때마침 옆에 있던 할배한테 말을 걸어봤습니다. 아마 중요한 역할을 하는 NPC들 중 하나인 걸로 보이는데, 단순히 대화 말고 상호작용이 가능한 NPC들은 다들 하나같이 깡이 센지, 칼질 하고 스킬 날려도 쫄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성 안이 너무 복잡해서 길을 잃고 한참을 헤메다 우연히 도착하게 된 모험가 길드. 메인퀘가 시키는대로만 움직이다 보니, 아직 필드나 맵을 마음대로 돌아본 적이 거의 없었던지라;;
하필이면 누가 기둥 뒤에서 듣고 있었군요. 이쯤 되면 저 양반도 스텔스 전문인듯...? 그나저나 저렇게 멀리 있는데 어떻게 듣는 거지? 페이몬이 목소리가 너무 커서 Fail했네요;;
Aㅏ... 돈이라, 이 말인가? 드디어 말이 통하는 케이아 양반입니다. 기대해야겠군요.
아무튼 케이아 전설 임무는 해적들이 노리는 보물을 적절히 찾아내는 미션인 것 같습니다. 일단 여기서 슬슬 끊고, 다음에 다시 이어서 플레이를 해야겠습니다. 또 무슨 이벤트 같은 것들이 하나씩 해금되기 시작했는데, 시간 없을 때 차차 해보는 걸로...
성유물 같은 거 많이 얻어놓긴 했는데, 전부 다 1성 아니면 2성짜리 구닥다리들 뿐이고, 뭐가 뭔지 잘 모르겠어서 아무거나 하나씩 끼워는 놨습니다.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나으니...
아직 갈 길이 먼 것 같네요. 캐릭터 하나 사람 구실하게 만드려면 명함만으로는 안되고, 중복으로 여러 개를 뽑거나, 무기나 성유물같은 것들도 좋은 걸로 싹 맞추고... 엄청난 노가다를 해야 하는군요;; 당분간 시간에 쫓길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