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넘버1 탈환…외산, 양적 우위 점해

[간밤차트-2월 20일]리니지M, 1위 탈환

외산 게임, 양대 마켓 톱10 절반 이상 차지

불행 중 다행이다.

버섯커 키우기, 라스트 워: 서바이벌로 촉발된 외산 광풍이 더 깊어졌지만 '리니지M'이 최대 오픈 마켓 구글 플레이 매출 넘버1을 탈환한 것.

2월 20일 화요일, 리니지M이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탈환했다. 지난 2월 11일 버섯커 키우기에 내줬던 최고의 자리를 9일 만에 되찾았다.

양대 마켓 1위를 내줬던 토종 게임의 자존심을 회복한 것.

'리니지M'이 선두를 탈환했지만 외산 게임은 '양적 우위'를 점했다.

국내 양대 오픈 마켓 톱10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모바일 게임 형성 이래 유례를 찾기 어려운 '역대급 반란'이다.

우선 애플 앱스토어 톱10에서는 '버섯커 키우기'와 '라스트 워:서바이벌'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WOS:화이트아웃 서바이벌'과 '로얄매치' 등은 4위와 7위에 자리했다. 9위와 10위에는 'eFootball2024'과 '포켓몬고'가 자리했다.

톱10에서 한국 게임사가 개발하거나 퍼블리싱 한 작품은 4개에 불과했다.

FC온라인M(3위)과 'FC모바일(5위), 리니지M(6위), 오딘:발할라 라이징(8위) 등이다.

최대 오픈 마켓 구글 플레이 매출 10위까지의 순위에서 토종과 외산 비율은 50:50이다.

외산 신드롬의 주인공인 버섯커 키우기, 라스트워:서바이벌이 각각 2위와 3위를 나타냈다. 로블록스는 기막힌 역주행을 펼치며 7위까지 올랐다. 9위와 10위에는 WOS:화이트아웃 서바이벌과 로얄매치가 차지했다.

리니지M(1위)은 이날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탈환했다. 이외 리니지W(4위), 오딘:발할라 라이징(5위), 리니지2M(6위) 등 토종 하드코어 MMORPG가 4위~6위를 나타냈다.

전일 올들어 최고 순위를 기록했던 'FC모바일'은 8위로 한계단 후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