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V4 슈퍼차저’ ‘10분 만에 배터리 성능 40%증가’[재율아빠월드소식]

V4 슈퍼차저

테슬라가 미국 전역에 V4 슈퍼차저 출시를 가속화하는 가운데 빠른 충전 경험이 소개돼 화제다.

주인공은 유튜버 ‘Kim Java’로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신규 V4 슈퍼차저를 발견한 그녀는 자신의 테슬라 모델3 충전에 나섰고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살펴보면 V4 스툴은 이전 대비 향상된 디자인으로 통합형 Magic Dock(또는 CCS-1 어댑터)와 디지털 신용카드 리더기 및 콤팩트한 디스플레이 등이 장착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

충전기는 더 크고 유성형적인 구조를 자랑하며 V3 슈퍼차저에 장착된 케이블보다 1006mm 더 길어진 3048mm 길이의 더 가볍고 확장된 케이블을 특징으로 한다.

또 충전기에는 정격 1000V 및 615A가 명시돼 이론상 615kW 성능이 가능한 것으로 추측되며 더 빠른 속도와 더 높은 전압으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와 및 아우디 E-트론 GT와 같은 전기차에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https://youtu.be/vcgdBmaC3ao

하지만 350kW용 슈퍼차저 활성화를 위해 추가 하드웨어가 필요한 것인지, 테슬라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추진할 것인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자신의 모델3에 V4 슈퍼차저 케이블을 연결한 Java씨는 255kW로 단 10분 만에 성능을 20%에서 60%로 끌어올리는 장면으로 놀라움을 선사했으며 더 높은 전력 출력을 제공한다면 충전 대기 시간은 더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영상 속 애틀랜타 V4 슈퍼차저에는 트레일러 전용 충전 공간도 포착, 이곳에서는 테슬라 전기트럭 세미(Semi)도 충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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