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리월에서의 추억 4

그런 일이 있었지..

우인단 시뇨라는 이익을 최우선하는 타입이라 이익을 보고 바로 도망쳤다.

타르탈리아는 자평하길, 자신은 싸우는걸 좋아한댄다. 전투만하면 상관없는 전투광이다 이거지.

하나도 안 무섭거든~ 싸우기전에 자기 과대포장하는 거 뭐야~

니 동후이햄 아나? 재매이햄 아나? 뭐 이런거가~ 으이?

하~ 버릇좀 고쳐줘야겠노

입만 산 놈 혼쭐좀 내줍시다!

총 2페이즈인데 간신히 깼다..

레벨링이 안되서 그런가 ㅠㅠ

분명 열심히 때렸는데 왜 제가 쓰러져야만 하는건가요..

흐아아앗!

신의 심장을 넘겨줄 순 없다..!

너같은 악당에게!

볼드모트 이 나쁜...

젠장 힘이 부족해...

이 와중에 이쁘게 잘 찍었당 ㅎㅎ

꺄악!

힘의 파동으로 공중제비를 돌게 된 루미네!

어디갔지?

어느틈에 선조의 허물로!

아아.. 좆됐어요... 이제 끝이에요...

끝날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모락스(바위신)의 심장을 탈취하는 타르탈리아!

근데 돌아온 건 빈손이였구요 ㅋㅋㅋㅋ

꼴 좋다!

네..?

저기 뭔가 오해가 있으신 모양인데..

으아아악!

뜻하지 않게 오해를 사게 된 루미네였다!

타르탈리아 오라버니..

소녀가 무릎을 꿇었사옵니다..

어어 점마 왜저러노 저거!

와 ㅈ됐다..

이젠 사람조차 아니게 되버린거냐고! 타르레기!

말석이란 놈이 왤케 쎈건데!

가정이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고!

저게 대체..

나 집에 갈래 ㅠㅠㅠㅠ

2페이즈 상대하는 것도 버거웠는데 이건 또 어떻게 상대하라고 ㅠㅠ

이래서 체력 회복 캐릭터가 하나쯤은 있어야 하나보다..

방금 스테이지에서 한 번 게임 오버되서, 난이도 낮춘 상태로 플레이해서 겨우깼다..

진정? 너 같으면 진정하겠니!

두들겨 맞고나야 정신이 든 타르탈리아.

좀 맞아야 정신이들지?! 더 맞자

이쯤되면 루미네의 정체도 의심이 된다..

루미네가 아무말 안하고 분위기 잡자

바로 꼬랑지 내리는 타르탈리아 ㅋㅋㅋ.

귀엽네 귀여워

친구드립 뭔데 ㅋㅋㅋㅋㅋ

어떤 친구가 사람을 원소로 죽이려 하니!

신의 심장은 없었다. 아니 선조의 허물도 거짓이었다.

암왕제군이 죽은 척 했던 것이었다. 제군은 살아있다..!

대체 왜 그런 짓을?

폭.탄.발.언

일 뜻대로 안 풀리자 마신 전쟁 당시 바위신에게 죽었던 소용돌이의 마신을 깨워 리월을 위협하고

암왕제군을 불러들일 생각. 너 진짜 미쳤구나?!

백무금기 비록으로 소용돌이 마신을 불러들임!

리월 좆되라 하고 마신 풀어놓는 인성 수준!!!!

비상!!!! 초비상!!!!!

소용돌이 마신이 온다!!

이와 동시에 전투순양함 군옥각 등장!

쓸어버려 멧!

군옥각에 간신히 탄 루미네 일행.

일촉측발! 리월에 큰 전투가 벌어진다!

소가 군옥각에?

아아.. 모두들!

평소에 사이가 안좋지만 위기에 다시 뭉치는 김태원과 이승철같은 스토리..

너무 뭉클하다.. 이런 스토리 좋아!

츤데레 같은 사슴 선인 ㅋㅋㅋ

쌀쌀맞지만 알고보면 따뜻하다구?

저저.. 이무기 뽄새좀 보소 저거!

저거 어떻게 잡죠?

응광님께서 다 계획이 있으시답니다!!

전원 전투준비!!!!

선인레인저 총출동!@@

귀종기 배치 완료!

타격은 성공적이었다!

이대로만 갑시다!

선인들이 최전선에서 싸우고있다!

군옥각으로 우인단의 병력들도 몰려오는 상황

남아있는 인원들 전원!

전장으로 출격!

긴박한 전장! 우인단의 공격에 맞서 선인들을 보호해야 한다.

소용돌이의 마신 오셀.

펑할머니의 충격파 지원

감우의 생존능력 지원

소의 이동속도 지원

이 와중에 연비는 이뻐욧

귀종기 타격 이펙트가 웅장하다

3종버프를 받아 몸에서 붉은 빛이 도는 루미네

게임 진행이 너무 급박해서 사진을 못찍었는데 귀종기 체력이 1%까지 떨어진 상황에서 겨우 깼다!

각청의 마무리 일격으로 우인단 모두 제압에 성공

선인들의 피니시 어택으로 소용돌이의 마신 오셀을 제압.

그러나 그 파장이 무시무시했다.

루미네는 소가 구출!

리월의 안전을 위해 군옥각을 포기하기로 한 응광..!

오셀을 무사히 쓰러뜨리는데 성공 ㅠㅠ

컷신 보는데 진짜 감동이었다.

눈물 핑 돌더라. 게임 공들여 만든 티가 팍팍났음..

츤데레 사슴 선인

까탈스러워 보이지만 선인들중 가장 착한 성격을 가졌다 ㅋㅋ

까칠한 학 선인

응애 시절이었던 응광을 기억하고 있는 펑할머니.

자기의 모든 것이 담긴 군옥각을 스스로 포기했다는 사실을 경외스러워함.

암왕제군과 선인들이 리월을 지키기로 한 계약이 올해로 3700년.

응광은 리월을 다시 한 번 위대하게 만들기로 한다.

리월 그레이트 어게인!

군옥각 포기한 대가로 선인들과 협상하려는 응광이 못마땅한 사슴 선인

가만히 지켜보는 차분한 성격의 두루미 선인

한결같은 꼰대마인드라서 오히려 호감가는 학 선인 ㅋㅋㅋ

암왕제군의 인도로 무역이라는 새로운 계약 체계를 구축한 인간들도

더이상 그 시절 응애가 아니다. 앞가림 할 수 있다.

한마디 거드는 루미네가 커엽다

인간을 수호하려는 선인들이 되려 인간과 싸우게 되면 일은 돌이킬 수 없게된다.

이것은 루미네가 바람신의 도시에서 겪은 일.

사실.. 기억이 잘 안난다. 1년 전이라 가물가물..

리월을 도와준 루미네에게 감사를 표하는 두루미 선인

응광을 거드는 펑 할매

시민에게 감사 인사를 받는 소

신과 리월의 계약은 몇 천 년이 지났고, 이제는 리월과 사람의 계약의 시대.

리월 사람들은 강해졌다.

소가 리월을 떠나고, 두루미 선인도 학 선인과 함께 리월을 떠난다.

더이상 리월에 선인들의 과보호가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실감한 것.

사슴 선인도 동의합니노.

다만 칠성이 리월에서 독재정치를 일삼지는 않을지 염려한다.

끝까지 인간을 보호하려는 착한 심성

칠성을 감독할 사람들은 리월의 시민들이 하면 된다며

민주주의 체제를 설파하는 펑 할매

PV에서 나왔던 나루터지기가 까메오로 등장.

북국 은행에 종려가 있다.

과거가 있는 남자 종려와 대화할 시간이다.

내리쬐는 햇살 그래픽이 따듯하다

엥? 우인단이랑 정답게 대화하고 있는 종려 발견!

타르탈리아랑 시뇨라까지 있잖아?!

배신자 종려!

시뇨라.. 최고다

그저 재밌게 싸워서 좋은게 좋은거 아니냐는 타르탈리아

사람 아니야..

신의 심장을 받아가려는 시뇨라..

이 무슨 전개란 말인가

드리겠습니다

얼음 여왕한테 약점이라도 잡혀서

노예 계약이라도 한건지..

사실 종려가 암왕제군이란 건 PV를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초장부터 스포를 당해버린 거지.. 호요버스 나쁜 놈들 ㅠ

근데 이제와서 PV를 다시보니 대사들이 전부 이해가 된다.

갓겜.. ㅇㅈ..

종려가 암왕제군으로써 선인과 함께 리월을 세운지도 3700년. 그 때 나이가 6000살이었고,

성장한 리월을 보며, 리월을 스스로 설 수 있게 만들었나, 자신의 소임을 다했는지 되물었다.

리월이 스스로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시험하기 위해 종려는 가짜 죽음을 계획했고,

타르탈리아, 리월 칠성, 선인들은 깜쪽같이 종려에게 속은 것.

시뇨라는 타르탈리아 몰래 종려를 협력하는 대가로 신의 심장을 받기로 했고.

칠성과 선인이 서로 협력하는 모습에 매우 흐뭇한 종려씨.

돈에 달관한 사람이라 돈을 안들고 다니는 거였구만?

길고 긴 여정이었어요

송신의례 준비한다고 야자나무인지 뭔지를 찾아다니질 않나..

단순히 리월을 지키기만 할 줄 알았던 칠성이 신의 죽음을 이용해 리월의 권력을 장악한 것.

아~ 결국 권력 찬탈의 목적도 있었던 거였구나 응광! 키야~ 속고 속이는 구만.

리월 인간들의 권력욕마저 사랑스러운 종려.

신에게 의지만 하던 인간들이 스스로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이 기특해보였나보다.

진짜 피해자는 타르탈리아 ㅋㅋㅋ

자기 조직에 충성을 바쳤던 대가가, 리월에서 완전 또라이로 낙인찍혀버림.

시뇨라 눈나는 얼음 여왕만나러 퇴장.

타르탈리아는 시뇨라가 맘에 안든다고 나중에 가기로함. ㅋㅋㅋ

얼음여왕과의 계약 누설은 금지 조항이라며 안알랴줌 시전하는 종려..

그래봤자 또 PV로 스포할거면서!

종려가 귀띔해줬는지 칠성도 암왕제군의 전말을 알고있는듯.

암살당했다는 사실을 철회하고, 하늘로 승천했다고 표현.

리월을 위해 동분서주한 루미네에게 보답 하려는

옥형 어르신 (옥형은 각청의 직책!)

자기 오빠 찾으려고 광고를 붙여달라는 루미네.

이 대사 칠때 동공이 확 커지는데, 지금까지 과묵해있다 오랜만에 목소리 냈던지라

공포스러운 연출이었다 ㅋㅋㅋㅋ

암왕제군 죽었다고 슬퍼할 땐 언제고

돈 벌 궁리만 하시는 석두 아저씨!

루미네 눈독들이는 앵아 눈나!

루미네 건들지 마욧!

사람 찾는 광고는 무료로 해줄 수 있는데, 왜 굳이 공식석상에서 그런 발언을 했냐며

아쉬워하는 각청. 뭐라도 더 챙겨주려는 마음에 따뜻해진다.

생각이 많아 보이는 전 암왕제군 현 종려.

님 죽었다고 난리인데 여기서 뭐함?

속세에서 벗어났구만..

당신 이제 신도 아니라서 모라도 못만들어내잖아!

어휴 그럼 그렇지 ㅋㅋㅋ

돈 걱정 없이 살던 신의 기억과

돈 한 푼 없는 왕생당 장례지도사의 현재 모습.

그 결과로 탄생한게 돈이 없는데도 돈을 펑펑써재끼니 얻어먹기만 하는 인간 탄생.

이 무슨 혼종이란 말인가..

그 동안 종려가 했던 행동이 이해가 간다 ㅋㅋㅋ

그 입 다물라~~!

리월에서의 여행은 잊지 못할거에요.

초반엔 빌드업이 꽤 지루했는데 후반이 정말 재밌었음.

스타레일 나부랑 비슷한 면이 있는데, 후속작인 나부보다 훨씬 재밌었다.

원신 섭종하지말고 계속계속 서비스하자 ㅠㅠ

다음 목적지는 리월의 바다와 인접한 이나즈마인데, 지금 쇄국 상태라 가기 어렵단다.

바위의 신 모락스 처럼, 이나즈마 신의 별칭은 번개의 신 바알이다.

이름은 라이덴 쇼군. 드디어 만나게 되는구나. 라이덴 쇼군! 기대가 됩니다.

라이덴 쇼군은 쇄국도 모자라서 1년 전에 인수령을 내려,

원소에너지가 담긴 신의 은총의 결정체인 신의 눈을 전부 몰수했다.

뭔가 사연이 있어 독재 정치를 펼치나 본데..

바람의 신 = 자유의 신

바위의 신 = 계약의 신

번개의 신 = 영원의 신

라이덴 쇼군이 이르기를, 일곱 신이 추구하는 일곱 가지 이념 중 천리에 가까운 것은 오직 영원뿐이라는 말을 남겼다.

굉장히 독단적이고, 또 무슨 짓을 할지 모르는.. 그 분이 떠오른다.

아아 이 시간이 찾아왔는가.

신의 마지막 배웅.

바위신이 일단 죽었으니, 모라는 누가 만듦?

에이 ㅋㅋ 뭔 일이라도 있겠어

바위신 금방 나타나겠지

티바트 대륙 경제 붕괴.

달러 모라 1500선 돌파;;

아니 경제 위기 예상 가능하셨던 분이

대비는 하셨겠죠?

ㅋㅋㅋㅋㅋ

바위의 신이었던 종려와는 여기서 이별이다.

3700년 동안 리월 지킨다고 고생많으셨습니다.

리월에서의 여행 못잊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