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M TJ쿠폰 정보 유출 이대로 괜찮은가?

안녕하세요 여러분

같이 보는 일기장입니다

오늘은 모든 게 다 꼬여서

맛집이고 제품이고 못쓰게 됐답니다?

서울 다녀온 여파가 너무 큰 거 같아요..

어쨌든 그래서 뭘 쓸까 고민하다가

이번에 제가 하는 게임에서

또 큰 사건이 터진 거 아니겠어요..

솔직히 저도 즐겨 하는 게임인데

이런 사건이 터질 때마다 속상하긴 합니다

어쨌든 이거는 저도 아니라고 생각해서

글을 작성하게 되었어요..?

리니지2M 유출 이번이 처음일까?

이번 사건이 터지기 전에도

이미 리니지2M 에서는 여러 번의 유출이 있었고

과거에도 그랬지만 현재도 계속 진행 중입니다

하지만 엔씨소프트의 너무 안일한 대응에

많은 유저들이 분노를 하게 되었습니다?‍♂️

과거에도 여러 번 사건이 터졌는데

이게 한두 푼이 들어가는 게임이 아니라

한 달에 최소 몇십, 몇백 정도는

기본으로 투자를 하는 게임이거든요

그만큼 정보 유출이라는 게 큰 사건인데

이번에 방송을 하면서 한 말이

이번에 2번째 경고를 주겠다

다음부터 하지 말아라

이렇게 말하고 끝이었거든요

과거에도 이런 제작 아크 스톤이라는

하나의 콘텐츠가 나왔는데

이게 무엇이냐면 리니지2M은 아이템을

사냥을 해서 먹는 것도 물론 있겠지만

그 확률은 0.0000000005%도 안되며

거의 게임사에서 출시하는 제품을

현금을 통해서 그걸 또 뽑기로 해야 한답니다

하지만 확률은 5% 그것마저 장벽이 없어서

사실상 수십수백 번을 도전해도

원하는 아이템을 뽑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하지만 이 스톤 한 개당 5% 확률이 증가되는데

그러면 20개를 채우면 100%로 아이템을

확실하게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죠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아크 스톤은 뽑기 한번 실패에 1개씩 나옵니다)

리니지2M 유출 사건은 여기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는데요

기존에 알던 사람들은 저 스톤이 나오면

어차피 100% 확률로 얻을 수 있는 거

뭐 하러 돈을 수백만 원 써가면서

이런 아이템을 지금 제작해? 다음 주에 하지

이러고 도전을 안 했지만 저 아크 스톤이

나오는 걸 모르던 사람들은 지난주까지

판매하던 아이템을 전부다 5% 확률로 도전

그리고 20번 이상 해도 못 먹은 사람들이

정말 많이 생겨나게 됩니다

대부분 매주 이렇게 제작 아이템을 주는데

사진에 보이는 모래시계 아이템이

매번 다른 걸로 바뀌면서 저걸 이제

게임사에서 만든 아이템으로 바꾸는 방식이에요

현금으로 뽑기를 하는 건 불법이지만

현금으로 아이템을 구매한 다음

아이템으로 뽑기를 하는 건 합법이라 합니다

현금으로 산 게임 내의 재화로 뽑는 것과

현금으로 바로 뽑는 것의 사행성 차이

사실상 말이 다르지 똑같은 방식이거든요

모래시계 4개에 가격은 현금으로 3,000원 정도

사실상 이거는 리니지2M 내에서 돈 좀 쓴 분은

버프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무조건 착용하고

사냥을 나가는 아이템입니다

4시간 정도 사용 가능하고

4개당 1개로 좋은 걸로 바꿀 수 있는데

하루에 일단 버프만으로도

평균 12,000원이 나가요

그렇다면 과연 전설 아이템 5% 확률은

과연 얼마에 뽑기를 할 수 있는지 알아보면

무려 저 모래시계가 1200개가 들어간답니다

비용으로 따지면 90만 원 정도로 5% 확률에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거예요!

이렇게 리니지2m 정보 유출로 인해

피해본 유튜버 한 분은 저게 나오기 전에

3~4천만 원 날렸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서버 이전이라는 시스템이 있는데

이게 또 나름 적이랑 싸우는 게임이다 보니까

각 서버별로 들어가 있는 사람들이 달라요

그래서 예전에는 한번 잘못 걸리면

다음 서버 이전 나오는 기간이 길어서

거의 한 달 동안 아무것도 못하고

돈은 엄청 썼는데 사냥도 못하는 그런 일이

당연하게 되는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한 번은 한쪽 진영에서 다른 쪽 진영을

확실하게 가두는 기회가 생겨서

다른 쪽에서 응 몇 달 동안 재밌게 게임 해보자

이렇게 이야기했는데 적들이 이미 다음 주에

서버 이전이 나올 걸 알고 있더라고요

그때부터 살짝 쌔한 느낌이 났습니다

그리고 리니지2M 유출 사건 중

넘어갈 수 없는 사건 중에 하나

바로 클래스 초월 시스템입니다

사실상 엔씨소프트에서 만드는 리니지는

PC 버전이나 처음 나온 리니지M 등등

여러 가지 시리즈를 많이 내놨었는데

그래픽만 달라지고 컨텐츠는 대부분 다 똑같이

출시가 되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최종 콘텐츠인 신화를 뽑기 위해서

전설 클래스를 엄청 뽑아놓고 신화가 나오면

바로 합성을 해서 얻을 기회를 도전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클래스 초월이라는 게 나왔고

많은 유저들은? 저게 뭔데 하는 반응이었어요

여기서 중요한 건 모르는 사람들이 봤을 땐

이게 뭔 상관인데? 뭐가 중요한 거야?

이렇게 이야기를 하실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상대는 엔씨 소프트..

영웅 클래스 한 마리를 뽑기 위해선

저당시에 80~100만 원을 썼어야 하는 시절이에요

그 영웅 4마리를 모아서

또 확률로 전설을 도전합니다

그러면 전설 한 마리에 2천만 원을 쓰고도

안 나오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 건데

초월 시스템으로 인해 아래 등급의 캐릭터를

이것도 확률로 넣기만 하면

전설 클래스 한 개를 뽑는 거보다

훨씬 더 스펙업이 많이 되는 상황이 생긴 겁니다

원래였으면 전설 다음이 신화라

신화가 나왔어야 하는데

그때까지 모아뒀던 전설 카드들이

희귀, 영웅 카드보다 못한 상황이 됐어요

갑자기 뜬금없는 초월 시스템에

10억 100억 쓴 유저들이 화가 또 나게 됩니다

모든 재료를 갈아 넣어서

전설을 20~30개씩 뽑아 놨더니

갑자기 이제 와서 다시 희귀, 영웅을 뽑아라

이러니까 사람들이 화가 안날래야 안 날 수가 없죠

근데 중요한 건 이때도 뭐다?

이미 리니지2M 유출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었다는 게 중요합니다

다른 혈맹에서는 이걸 알고 전설 도전을

안한 상태로 희귀, 영웅을 모아뒀던 거예요

그리고 사람들이 그다음엔

이러면 아가시온도 초월이 나오는 게 아니야?

하고 아가시온도 합성을 안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더 심각하게 영웅은 영웅끼리

전설은 전설 or 영웅 이렇게 넣을 수 있는

아가시온 융합도 출시를 하게 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클래스가 확률이 50% 정도 된다면

아가시온은 25% 정도 된다고 보는데

(4마리만 있었을 때 3억을 쓰고 한마리도 못 뽑은 사람도 있음)

이때 진짜 패치를 너무 많이 해서

이것도 이미 알고 있는 사람은

그전부터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 기존 유저들은 저걸 다시 하기 위해

지금까지 클래스/아가시온 뽑기에

돈을 투자했던 사람들이 또 똑같이

그만큼 썼던 돈을 다시 쓰게 되는 상황이 됐어요

그러고 나서 이번에 리니지2M 정보 유출 사건

가장 큰 심각한 사건이 터지게 됩니다

모든 리니지 게임은 엔씨소프트 대표

김택진 씨의 이름을 딴 TJ 쿠폰이라는 걸 주는데

이건 터진 장비를 각인된 상태로

다시 돌려주는 쿠폰입니다

내가 착용하고 있던 가장 좋은 아이템을

다시 복구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거예요

(다만 거래가 안된다는 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암묵적으로 사람들은 쿠폰 일이

1주년, 300일, 600일, 엔씨 창립일 등

이런 기간에 대략적으로 유추는 할 수 있어서

(유추와 유출은 다르죠)

이때쯤 되면 착용하던 장비를 강화해서

스펙업을 하기 위해 거의 대부분 비슷한 시점에

강화를 한번 도전하게 됩니다

리니지2M을 안 하시는 분들은

그거 뭐 그냥 다시 사면 되는 거 아냐?

이렇게 생각을 하실 수 있는데요

대략 아이템 하나에 70만 원 ~ 2억까지 하는데

그렇게 쉽게 볼일이 아니라는 겁니다

(리니지는 총 아이템 장착 칸이 22칸 이에요)

그런데 이번에 갑자기 쿠폰이

공개되지도 않았는데

이미 정보를 알고 있던 사람들이

갑자기 1~2억 하는 아이템을 지른 거예요

이게 사실상 정보를 알고 있지 않으면

절대 도전을 할 수 없는 건데 말이 안 되는 거거든요

역시나 이번에도 모든 정보가 유출..

웬만한 돈을 쓴 캐릭터들은 대부분

이런 신화 장비를 하나씩 가지고 있는데

이런 장비는 가격이 워낙 비싸다 보니까

사람들이 강화를 하지 못하고 그냥 가지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0강에서 1강 가는 것도 터져요)

그리고 옛날부터 대부분 TJ쿠폰 에서

쿠폰을 줄 때는 딱 하나를 복구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거든요

(한 부위에 1~3억씩 하는 부위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과금 유저분들은

딱 하나 정도는 복구 받을 걸 예상하고

날려둔 상태로 복구 받을 기회만 노리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무려 무기/방어구/장신구 이렇게

3개를 복구할 수 있는 쿠폰을 줬고

무기를 이미 날린 사람이 벨트를 우연히 질렀는데

마침 지르고 난 다음날에 TJ 복구권을 얻는

기회를 생기게 된 사람들이 수십 명이다?

이게 정보 유출이 아니고 뭐겠냐고요^^

그래서 이번에 돈 좀 쓰신 분들은

보이콧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솔직히 제가 만약 게임에 돈을 100억 썼는데

운영사가 이렇게 운영을 한다면

기분이 진짜 엄청나게 나쁠 거 같거든요?

진짜 돈이 한두 푼 들어가는 게임도 아니고

2번째 경고하겠습니다. 다시는 하지 마세요.

이렇게 말하고 끝이라는 게 말이 되는 건지..-_-

첫 번째 유출 사건 때도 별 대응이 없었고

이번에도 어떤 대응을 할지는 모르겠는데

이거는 저도 정말 아니라 봅니다..

번외로 또 한 가지 사건이 있는데

예전에 고대의 섬이라는 곳에서 등장하는

보스를 잡으면 신화 목걸이를 드롭 하는데

이 목걸이가 드롭되는 확률을 조금 높여준다

이랬던 적이 있었거든요?

근데 이 보스몹이 갑자기 뜰 시간이 아닌데

필드에 등장을 하게 된 거예요

그래서 이거를 먹기 위해 사람들도 엄청 모이고

양쪽 진영에서 난리가 났던 적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그렇게 긴박하게 다 모여서

수백수천 명이 싸움을 했는데

거기서 목걸이가 드롭이 된 거 아니겠어요?

(리니지는 싸움을 통해 딱 하나의 아이템을 먹고 분배 받아요)

근데 갑자기 못 먹은 쪽에서

이게 말이 되냐 시간이 안 맞는데 이건 오류다

만약 이걸 철수하지 않으면 뭐라도 하겠다

이런 식으로 협박을 하니까

그때 당시에 이런 거는 하루도 안돼서

바로 회수를 해가 놓고 작은 보상 뿌린 게 끝

하지만 이런 TJ 사건은

2번째 경고를 주겠다 이러고 넘어가려고 하다

유저들이 이제는 못 참겠다 하고 일어나게 된 거예요

그리고 오늘 잠깐 방송으로 10분 정도 얘기하더니

이런 쿠폰 한 장 던져준다고 하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저는 리니지2M 이라는 게임이

너무 재미있고 솔직히 모바일 게임에서

따라올 게임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과금 요소가 너무 심각하고

이런 대응법들이 너무 실망스러워요

진짜 이런 것만 조금 고쳐도

충분히 재미있는 게임이고 재밌는 게임인데

소통을 좀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