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 2024 파루잔 생일 일러

, 마침 잘 왔어! 지금 고서 한 권을 다 읽고 잠깐 쉬려던 참이었거든. 그냥 집에 있는 게 낫지 않냐고?

에잉, 나이도 어린 게 맥빠진 소리 하기는. 젊은 사람들은 쇼핑하는 거 좋아하지? 가자, 기분 전환도 할 겸 내가 신기한 거 사줄게~

잠깐——뭐야 그 표정은! 매번 선배라고 부르라 하기는 해도, 이 몸은 그 고지식한 책벌레들이랑은 차원이 다른 사람이라구!

「음, 콜레이? 웬일이야?」

「아, 파루잔 선배. 실은… 생일 축하해요!」

「하하, 꽃은 감사히 받을게! 콜레이, 이 선배랑 다른 것들도 공부해 보지 않을래? 타이나리 밑에 있으니까 다른 것들은 배우면 안 된다는 법은 없잖아?」

「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