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일냈다! 리니지M 추월

[간밤차트-11월 15일]원신, 구글 플레이 매출 1위 등극

간헐적 역주행을 제외하면 모바일게임 매출 최상위권에는 그들만의 리그가 펼쳐지고 있다.

지스타2023 개막을 하루 앞둔 11월 15일(수), 믿기지 않는 미친 역주행이 펼쳐졌다.

'원신'이 주인공이다. 구글 플레이 매출 부동의 1위 '리니지M'를 추월한 것.

'원신'은 중국 게임사 호요버스가 자체 개발한 어드벤처 RPG다. 지난 2020년 9월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론칭됐고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흥행가도를 달렸다.

꾸준한 업데이트와 프로모션 등을 전후해 여전히 주요 국가 모바일 게임 매출 최상위권에 오르며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역주행의 대명사다.

11월 15일(수), '원신'이 구글 플레이 매출 1위에 올랐다.

한국 최대 오픈마켓의 절대강자인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마저 앞섰다.

경이적인 역주행이다.

'리니지M'을 넘어선 작품은 지금까지도 열 손가락에 꼽힐 정도다.

나이트 크로우, 오딘:발할라 라이징 등이다.

시기는 론칭 프리미엄이 절정에 달한 '서비스 초기'다.

'원신'은 지난 2020년 9월 출격했다. 3년이 넘은 작품이다.

이제 갓 출시된 기대작이 아니라 서비스 만 3년이 넘은 게임이 통곡의 벽 '리니지M'을 넘어섰다.

올드보이의 역대급 반란이며, 유례를 찾기 어려운 비현실적 역주행이다.

최근 '원신'의 주요 이슈는 업데이트다.

호요버스는 지난 11월 8일 4.2버전 '죄인의 원무곡'을 업데이트했다.

신규 캐릭터와 보스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추가됐다. 이를 기념한 풍성한 이벤트도 시작됐다.

'배틀그라운 모바일'도 미친 역주행을 펼쳤다.

애플 앱스토어 매출 7위까지 치솟으며 톱10에 재입성한 것.

이 작품은 크래프톤이 자체 개발한 게임이다. 자사의 글로벌 흥행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모바일 버전으로 2018년 5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11월 10일 이탈리아 명품 하이퍼카 브랜드 파가니 S.p.A(Pangani S.p.A)’와 콜라보가 주효했다. 협업을 통해 게임 내에 고성능 자량 ‘파가니 이몰라’와 트랙 전용 차량인 ‘파가니 존다 R’ 등을 추가한 것.

해당 콘텐츠는 2024년 1월 7일까지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