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1.07 원신 일기

오늘의 원신은 좀 험난했다?

어제 레이저 퀘스트 밀다가 새 필드보스 안드리우스가 개방됐는데

마침 클레에게 필요한 재료도 준다고 해서, 문득.. 한번 어떤지 잡아보고 싶어졌다.

진짜.. 12일 동안 원신 하면서 제일 힘들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쎄. 너무 아파. 너무 빨라.

파티원 다 죽으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할까봐 필사적으로 죽지 않으려고 계속 캐릭터 바꾸면서, 계속 B 누르면서 음식 먹고 한 대 맞고 또 음식 먹고-

어거지로 겨우겨우 잡았다T^ T 패턴도 하나도 모르겠고..

여기 너무 무서운 곳이야 덜덜

성유물 줘도 그냥 묵혀놓는 늅늅. 구냥 잡아봤다는 거에 만족..

그 다음으로는

괜히 또 설산 맵 밝히고 싶어서 '신상만 딱 찍고 오자!' 하는 마음으로 설산에 갔다.

족제비도 구경하고

설산의 선령은 너무 이뻤다!!!!!!!!!!!*0*

마침 배경도 눈인데, 선령도 노랑노랑 + 빨간 옷까지 입고 있어서 너무나 크리스마스 산타 같잖아여????

생각보다 돌아다니는 일이 좀 수월한 듯 보였지만 그거슨 착각이었고…

우여곡절 끝에 신상은 찾았지만!!!!!! 얼음덩어리에 막혀있는 것.

얼음이니까 당연히 클레?로 될 줄 알았는데 끄떡 없었고 .. 혹시 반전으로 얼음?⛄ 싶어서 케이아도 꺼내보고

혹시 바람?? 싶어서 카즈하도 꺼내보고

혹시 풀?? 싶어서 나히다도 꺼내보고

그러다가 마지막에 혹시 번개?⚡ 싶어서 리사도 꺼내봤는데

성공 !

이유는 모르겠다. 쫍.....?? 원소 반응 아직 서툴어요. 몰라요.

처음에는 불장판에 몸 지지면 혹한 게이지 줄어들 줄 알고 클레로 땅에 불 공격도 해보고 그랬었는데

오로지 모닥불 + 드문드문 보이는 빨간 돌만 효과가 있었다.

신상 근처에서는 게이지 안 차는 것도 확인 :)

'이 정도라면 나름 관리하며 설산 돌아다닐 만한 거 같은데?' 싶었지만

누구세요 저한테 왜 그러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꼬마애 아빠 찾는다고 돌아다니다가 여기에 무언가 작동 버튼 있길래 호기심에 한번 눌러봤는데

와....

끊임 없이 눈덩이 쏜다.

심지어 아프다.

그렇게 바로 m 누르고 몬드로 탈주........

오늘은 갑자기 상시 뽑기가 하고 싶어져서

(퀘스트, 필드에서는 3성만 주니까.. 클레에게 줄 만한 4성 무기라도 좀 얻고 싶었다. 5성 친구 나오면 더 좋고!)

파란 인연 수급을 위해 케이아랑 엠버랑 행추 20레벨 찍고 돌파해주었다.

그동안 많이 모은 경험치책?

뽑기 결과는 좀 아쉬웠다. 10회 돌렸는데 북두 + 3성 무기들..

.

.

아직도 리월 스토리는 진행하지 못했다.

오늘 리월에 도착해 사진도 찍고 좀 필드 돌아다니려고 했는데

로요일을 앞두고 .. 밀린 로아 숙제가 좀 있어서, 오늘은 로아 하느라 원신을 많이 못 했다 :-(

그래도 나무 밑동에 앉아 이뿐 사진은 찍었지요 !

하지만

내일도 약속 있어서 원신 얼마 못 할 텐데

원손실 . . .

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