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를 좋아하는 29세의 마지막 20분

포켓몬고를 좋아하는 29세의 마지막 20분 사진첩 보다가 예뻐서 가지고 온 사진 이거는 어디서 찍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엄마가 맨날 니가 내 나이가 되어 봐라~ 어제 뭘 먹었는지도 깜빡깜빡 한다고 하셨는데 ㅋㅋㅋ 어머니 저는 벌써 기억이 안나요

그리고 기억이 안나면 그게 스트레스로 이어집니다 그러면서 머리가 아프기 시작해요 ㅋㅋㅋ

집에 가고싶어 집에 보내줘 집에 가고싶다구요 포켓몬고 안한지 너무 오래됐어요 엄청 옛날에 하다가 남자친구 때문에

빠져서 같이 다시 시작했다가 또 접었어요 원래 오래 뭔갈 꾸준히 하는걸 어려워합디다 원래 그런 성격이에요 ㅋㅋㅋ

흥미를 잃으면 거들떠도 안봐요 근데 남자친구가 좋아하니까 같이 해줬을 뿐 ㅎㅎ

그리고 사실 운이 별로 없는 편이라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같은 위치에서 같은 포켓몬을 잡아도 저는 별 4개짜리 포켓몬이 안잡히더라구요

거기서 삐짐 그래서 흥미를 점점 잃다 못해 포기했습니다 와 사무실에 이제 저희부서만 남았어요 왜때문에 저희는 집에 안가는거죠

워낙 업무시간에 놀땐 또 신나게 놀아가지고 ㅋㅋ 집중해서 호다닥 끝내고 집에 가는게 맞긴합니다 그래도 내일은 너무너무 즐거운 재택날~

그리고 다음날은 더더더더욱 즐거운 금요일~ 그리고 그 다다음날은 드디어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토요일 얄루ㅎㅎ 행복합니다

이번주는 시간이 금방 간거 같아요 비가 추적추적 왔었는데 왜때문에 그쳤죠 포켓몬고를 좋아하는 29세의 마지막 20분 아니 이제 마지막 13분입니다 왜인지 아세요 지금은 47분이거든요 ㅋㅋ 비가 오니까 김치전이 먹고 싶고 김치전하면 또 뭡니까 막걸리 아인교 ㅎㅎ 막걸리 먹구싶댱 헤헤

집까지 열심히 걸어가야하는데 그래도 비와서그런지 덜 더워서 행복합니다 오늘은 조금 기쁘게 걸어갈 수 있을거 같아요

운동삼아 걷기 시작한건데 도대체가 살이 빠지지 않는다는 것은 제가 그만큼 먹는다는 거겠죠? ㅎㅎ

오렌지 그리고 오렌지새끼 뭔가 욕같네요 포켓몬고를 좋아하는 29세의 마지막 20분 아니 마지막 십분 저는 오렌지를 아주아주 좋아합니다

먹다가 저런거 나오면 귀여워요 근데 귀여워서 좋아하는건 아니고 그 새콤달콤 상큼한 그 오렌지 맛을 좋아하는 겁니다

그렇습니다 ㅎㅎ 귤 오렌지 파인애플 대충 어떤류의 과일을 선호하는지 감이 오시나요? 안오신다구요? 아 마자? 감 저 감도 좋아해요 ㅋㅋㅋ

감은 홍시보다 단감을 좋아합니다 그 씨 있는 부분에 딱딱한거 아시나요? 딱딱한건 아니고 약간 오독오독한 식감이랄까 ㅋㅋㅋ

저는 음식의 맛도 중요한데 식감을 아주 중요시하기 때문이에요 ㅎㅎ

포켓몬고를 좋아하는 29세의 마지막 20분 이제 라스트 7분 이건 왜 제 사진첩에 있을까요 저게 술일까요 음료일까요 저건 뭘까요

근데 뭔가 저 캔 뚜껑? 이 동글동글하고 맨질맨질해보여서 기분이 좋은듯 또 정갈하게 정돈된 느낌은 아니라서 기분이 안좋은듯 해요

집까지 걸어가는데만 삼십분 걸리는데 제발 걸어갈 때까지만 비 안오고 전화 안왔으면 좋겠습니다 집가서 편안하게 씻고 밥먹고 좀 쉬다가

게임이나 하든가 해야겠어요 왜냐구요 이제 슬슬 눈이 아프고 안보이거든요 ㅋㅋ 이러다가 노안오는거 아닌가몰라 29살 애늙은이의

헛소리입니다 .. 건강이 최고에요 항상 느끼는거지만 뭐니뭐니해도 건강을 잘 챙겨서 오래오래 사세요 몸이 건강해야 나의 행복도 찾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럼 남은 4분은 업로드하고 정리하고 집에 갈래요 안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