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이모탈 야만용사 배틀패스 10등급 보상 수수께끼 전설 보조 장비 기억되는 자 받고 선조의 영혼 쓰자
요새 디아블로 이모탈을 하면서 고민아닌 고민이 생겼다. 본캐는 강령술사인데 사실 모든 취향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야만용사'가 나한테 제격이다. 개인적으로 탱딜을 선호하기도 하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능력인 '자체 부활'이 있어 야만용사가 상당히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물론 불사가 부활인 건 아니지만, 사실상 부활과 다를바가 없는 스킬이다. 즉, 목숨이 하나 더 있는 셈이다.
하지만 현재 강령술사가 별로라거나 재미가 없는 것도 아니고 굉장히 만족스럽게 플레이하고 있는 직업이라... 굳이 야만용사로 갈아탈 필요성은 느끼지 못하지만, 취향적인 부분에서 야만용사가 너무 알맞아서 이거 좀 고민이 된다. 둘 다 키우는 쪽으로 생각하고는 있는데 전투평점 올리는 게 여간 빡센게 아니라서 둘 다 동시에 키우긴 어렵고 본캐는 강령술사로 하고 종종 야만용사 접속해서 전설 장비만 파밍해보는 식으로 생각 중이긴 하다.
여담은 그만하고 배틀패스에는 '10등급'에 수수께끼 전설 장비'를 지급한다. 이미 정복자가 넘은 유저들이야 아무거나 받으면 되지만, 입문하거나 필자처럼 부캐릭 키우는 유저들은 상당히 고민되는 부분이다. 아직 전설 장비가 많이 없기 때문인데 이번 2시즌 10등급 보상은 '전설 보조 장비'이다.
야만용사의 경우는 '기억되는 자'를 픽하는 것을 추천한다. 전투에 매우 도움이 많이 된다. 전투가 굉장히 수월해진다는 이야기이다. 야만용사는 소용돌이 빌드 아니면 다른 액티브 스킬 빌드를 사용하게 되는데 소용돌이로 예시를 들면 소용돌이 게이지를 모두 소모해서 공백이 생길 때 도움도 되고 딜량 보충도 매우 도움이 된다. 몸빵까지 해주니 더할 나위가 없다.
기억되는 자는 '선조의 영혼'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선조의 영혼은 '선조의 망치'를 '소환수 스킬'로 바꿔준다. 즉, 야만용사가 소환수를 다룰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전설 장비로 인해 '2개'도 소환 가능하다. 더구나 전설 보석 등으로 소환수의 지속시간을 늘려줄 수도 있어 아예 선조의 영혼 빌드로 맞춰줘도 괜찮을 정도로 선조의 영혼이 상당히 좋다.
물론 좋은 걸 떠나서 사냥하는데 도움이 매우 많이 되기 때문에 처음하는 유저는 배틀패스 10등급 보상에서 '기억되는 자'를 받도록 하면 부족한 딜량과 범위를 많이 보충해줄 수 있을 것이다.
스킬 설명에도 나와있듯이 '선조의 영혼'을 소환한다. 처음 소환할 때 한번 타격을 주고 이후로는 소환수가 소환된 시간동안 열심히 돌아다니며 공격을 하는데 데미지가 보면 필자 스펙 기준으로 데미지가 높진 않지만 '공격속도가 빠르다.'
공격당 1252의 피해를 준다고 되어있는데 공격은 대략적으로 1초에 2방 정도를 때린다. 범위도 단일 대상이 아니라 선조의 영혼이 휘두르는 망치 범위 전체에 피해를 준다. 즉, 범위 공격을 한다.
잡몹 처리에도 탁월하지만 보스를 상대할 때도 야만용사의 부족한 딜량을 보충시켜준다. 선조의 영혼은 방패이자 지속딜러 라고 생각하면 된다.
사실상 9초의 쿨타임을 갖고 있지만, 야만용사 자체가 소환수에 의존하는 캐릭터는 아니기 때문에 9초면 아무 문제가 없는 정도이다.
필자는 아예 선조의 영혼에 맞춘 빌드로 갈 생각이다. 본캐가 강령술사라 강령술사의 맛도 느끼면서 야만용사의 소용돌이로 직접 타격까지 할 수 있고 불사로 목숨도 하나 더 있으니 개꿀잼일 듯 하다. 아... 야만용사 아무래도 계속 해야겠다... 나에게 있어 너무 매력적인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