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타이나리 전설임무 / 답이 없는 과제 -3)

지나가는 길

지나가는 길

연구소

연구소

비경 스토리 끝내고

비경 스토리 끝내고

??????????어떤 학자가 쓰러져있는데

......이미 죽어있어.

영양실조로 굶어죽은 것 같다고하는데, 과연 여기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것일까??‍♂️

자료실에 단서가 남아있을지도 모르니 찾아보자. 이곳에 대해서 알 수 있을지도 몰라

어떤 영상필름 하나를 찾았는데요. 2년전꺼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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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을 재생시키면...........

아! 기계 게의 이름은 '카카타'

??? : 카카타. 너 어디있는거야? 빨리 나와. 여기가 우리들의 새 보금자리야!

아바두이 : 잘 들어 카카타. 나는 이곳에서 새로운 기계생명을 만들어낼꺼야. 대량생산도 가능하도록 말이지. 여태껏 없던 기술을 사용해서 말이야 !

기계 게 (카카타)를 만들어 낸 사람이 바로 이 사람인 것 같습니다

(= 아까 죽어있던 분 ?)

유적의 계시, 교령원에서 금지된 연구......나는 모든것을 여기에서 부활시킬꺼야

그렇군요 ?

금지된 기계생명 연구를 위해 몰래 여기로 도망쳐온거군요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알 수는 없지만....

카카타는 귀엽다 -_-!!

그리고 때가되면 너희들은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고, 인간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게될꺼야. 그저 단순한 기계가 아니라는 뜻이지. 진정한 생명이 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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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필름은 여기에서 끝이납니다

금지된 연구를 다시한다는 점은 찝찝했지만, 이미 귀여운 카카타를 만들어낸걸 보면 옳은일 한것같기도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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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나리 : 떠올랐어. 아바두이라는 후배가 있었어. 기계생명 연구때문에 교령원에서 쫓겨났지

페이몬 : 아바두이가 타이나리보다 나이가 많은 줄 알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장치로 필름을 재생한거군요

두번째 상자

잘 못찾겠으면 연구실(?) 마다 돌아다니면서 찾아보시길

두번째 필름 재생

과연 그의 연구는 어떻게 진척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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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커피를 먹이는건 아직 안되겠어. 아니면 내가 설정한 변수에 문제가 있는걸까?

?????????? 아니 ㅋㅋㅋㅋ 기계에 커피를 먹이는 것 부터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기계생명이라해도 금속 부품으로 이루어져있는건데 ㅋㅋㅋㅋ 지능과 이성을 심어주겠다는것까지는 이해하겠는데 커피 먹이기는 뭐에요 ?‍♂️

괜찮아. 새로운 파츠로 갈아끼우면 나을 수 있어

여기에서 떡밥이 회수된다

분명 카카타가 '부품' 을 갈아끼우면 '병(=문제)' 를 고칠(=해결) 할 수 있다고 느꼈던 것 같다

카카타. 어제 너랑 수다떠는 꿈을 꿨어

두번째 영상은 여기에서 끝

카카타의 깨달음에 대해서 알려주려고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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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바두이가 교령원에서 쫓겨나고 의기소침해져서 기계생명 연구를 그만뒀다고 생각했어. 하지만 이런곳에 숨어서 실험을 계속했을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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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단서가 될 마지막 필름

지맥을 에너지원으로 쓰기위해 세번째 지맥 추출장치를 가동시켰어

기계생명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에너지가 필요하지. 아무리 아껴쓴다해도 지금 가지고 있는 돈으로는 턱없이 부족해

카카타. 나는 지쳐버린 것 같아. 지금까지 실험을 계속 해왔지만 무얼 위해 하는건지 알 수 없게됐어

교령원에서는 생물의 장기를 모방한다해도 기계는 차가운 도구일 뿐이라고 말했었지. 나는 그 말이 틀렸다고 생각했고, 그걸 증명하고 싶었어. 너희들도 말을 듣고, 말할 수 있는 살아있는 생명으로 만들어내고 싶었어....

너는 그 중에서도 가장 특별한 존재지만, 그런 너조차도 내 말을 이해할 수 없지. 내 말에 반응하는건 미리 설정해놓은 명령과 키워드 때문일뿐이고

카카타. 단 한번이라도 좋으니까 나한테 말을 걸어줘.........

맴찢인데요 ??

이렇게 기계를 사랑하는 사람인데......!

카카타!!!!!!! 제발 단어 한마디라도 말해줄래?

뭔말인지 모르는구나.......대답해주지 않는게 당연할지도

???? 절망에 빠진 아바두이씨

나같아도 힘빠질 것 같긴하다

(역시 모든 기력의 원천은 돈입니다)

윽.....하필 이럴때 심장이 아프지.....역시 약값을 아끼는게 아니었어......카카타 나 좀 도와줘.....으윽!

안되는데.....장치를 멈춰야......

카카타. 장치를 멈춰.....으윽.....끝없이 에너지가 공급되면 너희들이 제어불능...상태가 되어버려....

망했다.....장치를 멈춘다 는 명령을 입력해놓지 않았어. 그래서 내가 뭘 말해도 이해할 수 없는거지....

역시.....교령원 놈들이 말했던 것처럼, 기계생명은 위험하기만 한 존재일까. 결국......나는 무얼 위해 연구한거지....

카카타. 결국 너를 진정한 기계생명체로 만들지 못했어.....미안해

결말이 이렇게 비극적으로 끝이 났습니다 ?

근데, 카카타가 말을 알아들었어도 저 사람 약을 금방 구해다 줄 수 있던것도 아니고..........

지맥 에너지까지 무리하게 쓴건 본인이었으니 말 못알아들은 카카타 잘못은 전혀 없음

그러니까 하지말라는건 왜해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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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몬 : 그런데, 카카타는 다른 기계 장치들과 다르게 폭주하지 않은거야?

타이나리 : 그건 카카타가 이 주변의 기계 장치들과 한가지가 다르기 때문이지

만약.....카카타를 그저 실험용이 아닌 친구로 여겨줬다면 카카타도 그걸 느꼈을지도 몰라

확실히 카카타는 말을 할 수 없어. 하지만 항상 본인보다 아바두이를 먼저 생각했지

눈물없이 볼 수 없게됐다 ㅠㅠㅠㅠ 카카타쨩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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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에 지맥 에너지를 멈춰야한다

카카타가 엄청 신경쓰이지. 그럼 같이 돌아가서 살펴볼까?

장치 제어고 나발이고 카카타가 어떻게 있을지 궁금했는데 역시 딱 알아봐주신 타이나리 센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애가 생긴것과 다르게 저돌적이고 틱틱대서그렇지 마음은 존나따숩

사랑한다 타이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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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돌아왔을땐...........................

본인이 배웠던대로.......................

주워 (=강탈) 온 부품들을 주인에게 끼우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미호요 미쳤네 ㅠㅠㅠㅠㅠ 나 제대로 울리네 ㅠㅠㅠㅠ

내 포스팅을 한자한자 잘 읽어본 분들이라면 '저사람은 원신하면서 존나많이우는 울보네' 라고 생각하실텐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는 왠만해선 울지 않습니다 ㅠㅠㅠㅠ 실생활에서는 (타인에게) 감정이라곤 1도없는 기계장치인데....왜 원신만하면 눈물이 날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번 카카타 스토리에서도 눈물 한컵정도 흘렸다.......미호요가 역시 오타쿠 감성 저격을 잘하네. 나 이런거에 존나 약하다고 ㅠㅠㅠㅠㅠㅠㅠㅠ

부품이 안끼워지고, 주인은 일어날 생각도 안하고.........실의에 빠진 카카타

끼워지지 못한 부품이 타이나리 앞으로 굴러가고

이런 설정 못참지!!!!!! ㅠㅠㅠㅠㅠㅠㅠ

눈물 주룩주룩

팔자눈썹된거 존나청순해!!!!!!!! 얼굴에서 빛나는것같다 ?????

페이몬 : 그러니까.....카카타는 주인을 '수리'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부품을 계속 갈아끼운건가?

타이나리 : 카카타는 '죽음' 이라는 개념은 이해하지 못해

하지만 본인이 '고장' 났을때 아바두이가 부품을 고쳐준 덕분에 '정상' 으로 돌아왔던걸 기억하고 있었던 것 같네

확실히 카카타에게는 사고능력이 없고, 모르는 것도 많아. 하지만 어린아이처럼 어른을 따라하고있어

가장 중요한건 카카타에게 '아바두이를 고치고싶다'는 마음이 생겨난거야

만약 이 추측이 사실이라면 이건 교령원을 뒤흔들만한 연구야. 고대 기술로는 가능했을지 몰라도 현대 과학으로 성공시킨 사람은 아직 없으니까

타이나리 : 아마 한계에 부딪힌 것 같아. 계속 에너지를 보충받지 못했고, 심하게 손상된 부품도 교환받지 못했으니까

오히려 지금까지 버틴게 기적일 정도야

인간따위에 마음이 생긴것도 모자라 그를 살리기 위해서 목숨까지 바쳐 부품들을 구해온 카카타........눈물이 눈앞을 가립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카카타!!!!!!!!! 행복해라 짜식 ?

그리고 눈치있는(?) 타이쨩은 둘만의 시간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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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나리 : 지맥 추출 장치는 멈췄어

교령원 규칙에 따르면 이걸 모두 가져가야돼

기계생명에 관란 연구자료는 모두 폐기되고, 카카타는 해체되어 보관되겠지

너희들은 먼저 돌아가. 나머지는 내가 처리할테니까

??????????????????? 카카타를 이대로 죽인다고?

망가져서 죽는건 어쩔 수 없다쳐도 교령원에 보내면 안되지!!

타이쨩??????? 제발 카카타를 구원해주소서

우리는 얘를 공격해서라도 -_-카카타를 지켜내고 싶었는데, 타이나리가 뭔가 계속 우리를 보내려고하는 것 같았다

그래......네가 이렇게 하는데는 이유가 있을꺼야

본인이 알아서 처리한다고 굳이 말한것도 이유가 있겠지

타이쨩을 믿고

끝내기로 합니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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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있는 타이쨩에게 말을 걸 수 있다

제발 카카타를 살려달라능

여기는 나에게 맡겨. 너는 모험가협회에 보고하고 푹 쉬어

라는 말만 합니다

음. 뭔가 꿍꿍이(?) 가 있는 것 가죠?

타이나리 전설임무 비경 마지막 상자

까지 먹고.....나는 얌전히 꺼지도록 하갯읍니다

타이나리센세 제발 카카타를 구원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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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몬 : 카카타는.....교령원으로 가게될까?

페이몬 : 이미 고장났다고는해도 해체된다고 생각하니 왠지 슬퍼지는걸

페이몬 : 그럼, 내일 타이나리에게 부탁해볼까?

페이몬 : 원래는 지금 당장이라도 가고싶지만, 타이나리가 '내일 말하자' 고 했으니 지금 가면 혼날꺼야 그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페이몬도 무서워하는 타이나리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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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날

약속한대로 타이나리를 만나러 왔는데요

쉿. 조용히

보자마자 얼굴공격

(설마....카카타를 교령원으로 보냈으니 미안한 마음에 본인 예쁜 얼굴이라도 보고 화풀라는 속셈 아니겠지 ? )

?????????????????????????????

카카타가 나왔다!!!!!! 카카타다!!!!!!!!!!

그럼그렇지 ㅠㅠㅠㅠ 내 예쁜이. 선녀 타이쨩이 무심하게 보낼리가 없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카타가 교령원가서 해체될것도 걱정됐지만, 타이나리가 그렇게한다면 캐릭터에 정떨어질 것 같아서 그것또한 걱정됐었다 ? 만약 그렇게했다면 당분간 얘 얼굴볼때마다 주먹날리고 싶었을듯. 팟에서 추방한다!!!!!! <--- 이럴일 없어서 다행)

타이나리 : 조용히하라고 했을텐데. 식물들은 아무렇지 않을지 몰라도 내 귀가 엄청 울린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투 조곤조곤하고 후드려패는거 진짜웃김 ㅋㅋㅋㅋ 역시 매력있는 타이쨩 ?

아무리 소리질러도 식물들은 상관없다. 내 귀가 중요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ㅅ1발 ㅋㅋㅋㅋㅋㅋ

페이몬 : 너. 카카타를 해체하지 않은거야?

타이나리 : 해체해서 뭐하게?

페이몬 : 하지만 네가 '교령원 규칙' 이라고 했잖아....

타이나리 : 역시. 이렇게 아침일찍 나를 방해하러 온건 그것 때문이었구나. 뭐, 어제 제대로 설명하지 않은 나도 잘못한거지만

타이나리 : 내가 말하고 싶었던건, 교령원 규칙에 '연구성과는 모두 폐기하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그곳을 교령원에 들키지 않도록 하자는거였어

타이나리 : 카카타를 수리해줬어. 예전에 교령원에 있었을 때, 소론파 강의를 들은적이 있었지. 그 때 배운게 도움될날이 있을꺼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말이야

타이나리 : 그리고 카카타와 함께 아바두이를 묻어줬어. 실험자료 일부는 기념으로 가져갔지만, 대부분은 태워서 깊숙히 묻어버렸어. 증거인멸을 위해서 말이지

타이나리 : 나는 교령원 소속이 아니야. 그 곳 규칙을 따를 필요없지. 그보다 지금은 아바디아 숲의 순찰대장으로서 숲의 생명을 지킬 의무가 있어

타이나리 : 이 세상에 태어난 생명에게는 의미가 있기 마련이야. 카카타도 예외는 아니지. 존재하는 한 마음대로 버리거나 부술 수는 없어

페이몬 : 지금 '생명' 이라고 말했지. 그렇다는건 이미 카카타를 '진정한 생명' 으로 인정했다는 뜻이야?

타이나리 : 어디까지나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야. 아무리 생각해도 아바두이를 '수리' 하려했던 행동은 설명이 어려우니까

타이나리 : 아바두이가 남긴 실험기록은 빙산의 일각일지도 몰라. 어느정도로 명령을 설정해놓았는지는 아무도 모르지

타이나리 : 만약 카카타는 단순한 명령해서 발생한 오류로 그런 행동을 한걸지도 모르고

타이나리 : 그러니 엄밀하게는 카카타가 진정한 생명이라고는 아직 말할 수 없어. 하지만 가능성이 있는 한 나는 그걸 믿고싶어

난 오늘부터 너를 믿으면 될까? 타이나리 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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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나리 : 그리고, 나는 그 주제를 계속해서 연구하고 싶지 않아. 카카타를 데려온것도 이곳이 숨어있기 적합한 곳이기 때문이야

타이나리 : 그래도 뭐, 실험 조수로 쓰는것도 괜찮을 것 같아. 적어도 실험기록 정도는 받아쓸 수 있을것 같으니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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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타이나리는 모든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천사가 맞았습니다

생긴거 따라간다고...........천사같이 생겨서 천사짓(?)하니까 더예쁨

잡아놓고 뽀뽀갈기고싶다 (타이나리는 무슨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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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타이쨩 주변에서 교령원 시절에 찍은 사진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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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두이................저세상에선 기계친구들과 밥도먹고 대화도나누고 함께 뛰어다니고 행복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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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사진에서만 남을꺼 타이쨩 교령원 교복 입혀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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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타는 밤이되면 사라지는데

건물 밖으로 나가서 왼쪽으로 들어가면 만날 수 있다

"잘 숨어다니고 건강해야해! 자주 찾아올께!"

낮에는 건물 안에서 상자인척 하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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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하면 NPC이야기로 떡칠돼서 개노잼될 것 같았는데

귀여운(??) 기계 게가 주인공이 되는덕분에 갓스토리됨

(이래서 아란나라도 만들고.......미호요가 NPC로 욕 하도먹으니까 수법을 바꾼 것 같다 ㅋㅋㅋㅋ 귀염둥이들이라면 난 무조건 ok임)

타이나리가 주인공은 아니었는데도 캐릭터성을 완벽하게 쌓아줘서 정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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