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신의 탑: 새로운 세계' 가장 성공한 웹툰 게임?
지난 7월 26일 넷마블이 출시한 '신의 탑: 새로운 세계'가 출시 후 전 세계 매출 1500만 달러를 달성하며 최근 2년 내 가장 성공한 웹툰 기반 모바일 게임이 됐다.
센서타워 데이터에 따르면, 이 게임은 출시 한 달여 만에 전 세계 누적 매출 1500만 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이 59.6%로 매출에 가장 크게 기여했고, 미국(14.9%), 일본(5.4%), 프랑스(3.2%)가 그 뒤를 이었다.
이 게임은 전 세계 모바일 RPG 매출 순위에서 31위에 올랐다. 한국 시장에서는 5위를 기록했다.
신의탑: 새로운 세계 누적 매출 /센서타워
‘신의 탑’ IP를 기반으로 한 전작 '신의 탑M: 위대한 여정'이 출시 후 약 16개월 동안 125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는 점을 감안하면, '신의 탑: 새로운 세계'가 2023년 7월 26일부터 8월 25일까지 1개월 동안 달성한 1500만 달러 이상 매출은 놀라운 성과다.
지난 2년간 출시된 웹툰 IP 기반 모바일 게임 중 가장 큰 매출을 올린 타이틀은 ‘신의 탑’과 더불어 또 다른 인기 웹툰 ‘갓 오브 하이스쿨’, ‘열렙전사’ 등의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영웅 칸타레 with WEBTOON'이었다. 출시 후 31일 동안 14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린 '영웅 칸타레 with WEBTOON'과 비교하면 동기간 1500만 이상의 매출을 올린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웹툰 IP 기반 모바일 게임 중 역대 최고의 흥행 기록 중이다.
하지만 시간을 되돌려 2015년으로 돌아가면 '갓 오브 하이스쿨' 누적 매출은 넷마블 '신의 탑: 새로운 세계'의 3배가 넘는다. 앱매직 데이터에 따르면 '갓 오브 하이스쿨'의 누적 매출은 4164만 달러로, 1342만 달러의 '시니의 탑: 새로운 세계'의 누적 매출의 3배가 넘는다. 그리고 같은 '신의 탑' IP인 '신의 탑: 위대한 여정'은 1250만 달러의 누적 매출을 기록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웹툰 IP 게임 누적 매출 비교 /앱매직(appmagic.rocks)
[리뷰] 다시 보니 선녀 같네…애니메이션으로 원작을 초월한 ‘신의 탑: 새로운 세계’
'아레스'와 '신의탑', 하루 5억 매출 쓸어담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