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양대 앱마켓 매출 1위 달성

▲ 모바일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대표사진 (사진제공: 넥슨)

넥슨의 신작 모바일 RPG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이 엔씨소프트 <리니지W>를 제치고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차지했다.

넥슨은 <던파 모바일>이 지난 1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및 매출 순위 1위에 모두 올랐다고 4월 2일 밝혔다.

앞서 <던파 모바일>은 지난 24일 오전 8시 출시한 지 5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어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에서도 엔씨소프트의 <리니지W>를 제치고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이 게임은 사전 다운로드 120만건, 사전 캐릭터 생성 110만건 등을 기록해 출시 당일 게임에 접속한 이용자 수는 100만명에 달했다.

넥슨은 양대 마켓 정상에 오른 것을 기념해 모든 이용자에게 ‘라이언 코크스(1111개)’를 얻을 수 있는 쿠폰을 선물한다.

이원만 네오플 라이브디렉터는 “던전앤파이터와 함께 청춘을 보낸 한 사람으로서 매출 순위에 대한 목표를 세우지 않았었고, ‘재미있다’라는 말을 가장 듣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목소리를 들으며 좋은 업데이트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넥슨의 체질 개선을 통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절체절명의 각오로 넥슨컴퍼니 임직원 모두가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냈다”며 “사랑받는 게임사가 되기 위해 오로지 이용자가 생각하는 게임의 재미를 찾아가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던파 모바일>은 ‘액션 쾌감’이라는 개발 슬로건을 내걸고 과거 오락실에서 즐기던 수동 조작의 손맛을 고스란히 구현한 2차원(2D) 액션 게임이다. 아름다운 전설과 비참한 전쟁이 공존하는 아라드 대륙에서 벌어지는 모험가들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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