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캐릭터 전신 일러 & 스토리 & 대사 - 중운
※ 마지막 수정일 : 2023-03-27
중운
성우(한/일/중/영) : 양정화 / 사이토 소마 / 킨센 / 보 브리드글랜드
생일
9월 7일
소속
천형 도사
신의 눈
얼음
운명의 자리
건곤봉자리
퇴마 가문 출신의 젊은 도사. 자신이 지닌 「양(陽)의 체질」을 억누르려고 갖은 애를 다쓴다.
스토리
캐릭터 상세정보
리월항의 오랜 역사에서 각종 요마에 관한 이상한 소문은 끊이질 않았다. 진실이 어찌 됐든, 누군가는 나서서 해결해야 하기 마련이다.
중운은 유명한 퇴마 집안에서 태어나 어렸을 때부터 귀신들이 두려워하는 「양(陽)의 체질」을 갖고 있었다. 그의 퇴마술은 다른 사람들과 달랐다. 그가 요마가 출몰한다는 곳에 가만히 앉아 있기만 하면 요마들이 사방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이건 중운 입장에선 괴로운 일이었다——비록 그는 퇴마를 수도 없이 해왔지만, 지금까지 요마의 모습을 직접 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중운은 「양의 체질」에 의지하는 것은 쉬운 요령일 뿐, 도사라면 마땅히 주문과 무예를 통해 퇴마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도술과 무술을 열심히 연마했고 사방으로 요마가 있다는 곳을 찾아다니며 자신의 퇴마 실력은 특수한 체질과 무관하다는 걸 증명하려고 했다.
하지만… 이런 체질은 도대체 언제쯤 없어져 중운을 방해하지 않게 될까?
캐릭터 스토리1
중운이 퇴마사로 처음 세상에 나왔을 때, 리월항엔 한 가지 괴담이 돌고 있었다.
그 주인은 어느 이름 있는 집안의 귀부인으로 그녀는 칠성과 대화를 나눌 수 있을 정도로 높은 신분을 지니고 있었다.
언제부터인진 모르나 그녀는 이상한 소리 때문에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었다. 매일 밤 어디선가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고, 그녀가 소리의 근원에 가까이 다가갈 때마다 소리가 갑자기 그녀의 등 뒤에서 들려오며, 귓가에 울려 퍼졌다.
이는 말로 할 수 없을 정도로 그녀를 놀라게 했고 그녀는 밥도 제대로 먹지 못 한채 나날이 야위어갔다.
그녀는 자신의 지위와 재력으로 유명한 퇴마 도사들을 모셨지만, 그들 모두가 실패하여 돌아갈 줄은 누가 알았을까? 괴상한 소리는 없어지기는커녕 도리어 점점 커져만 갔다.
퇴마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다고 느끼며 절망에 빠진 귀부인 앞에 중운이 나타났다.
「며칠간 햇볕이 너무 강해 외출할 수가 없었습니다…. 듣자 하니 이곳에 끈질긴 요마가 있다고 하던데, 저한테 맡겨주시겠습니까?」
중운은 의자를 하나 빌린 뒤 그저 저택 중앙에 조용히 앉았다.
그날 밤, 모든 소리가 사라졌다.
귀부인은 오랜만에 단잠을 잘 수 있었다. 그녀는 날이 밝자마자 금은보화 몇 상자를 들고 중운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러 갔다.
하지만 중운은 여전히 엄숙한 표정을 지으며, 과한 재물은 그에게 필요 없다고 말하고는 관례대로 몇백 모라만을 보수로 받았을 뿐이었다.
그날 이후 중운의 명성은 하루아침에 높아졌고, 그의 「행동 스타일」은 리월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어느 서생은 그를 마음은 얼음처럼 견고하고, 얼굴은 서리처럼 차갑다고 평했다.
캐릭터 스토리2
사실, 중운의 행동 스타일은 「얼음과 서리」 따위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
태어날 때부터 「양(陽)의 체질」을 갖고 태어난 그는 쉽게 과열되는 자신의 체질과 과도한 「열정」 때문에 고민이었다.
중운은 이런 체질을 억제하기 위해 각종 방법을 모두 동원해봤다.
뜨거운 물이나 음식을 먹지 않고, 매운 음식을 먹지 않으며, 두꺼운 옷을 입지 않고 격한 토론을 벌이거나 화를 내지 않으며, 햇빛이 강한 날에는 외출하지 않고 퇴마할 땐 항상 우산을 챙겼다….
즉, 최대한 세상의 모든 「양」의 것과 접촉을 피하고자 애를 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의 체질」은 전혀 사그라들지 않았다.
낙심한 그는 자신의 몸을 극한까지 몰아붙이기로 했다. 드래곤 스파인에 요마가 출몰한다는 얘기를 들은 중운은 홑옷만 입은 채로 산에 오른다.
설산의 추위에 체온이 순식간에 떨어졌지만, 그것만으론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한 그는 얼어붙은 호수 위에 구멍을 뚫고 그 안에 들어가 요마가 나타나길 기다렸다.
이런 추위 속에서 오랫동안 기다린 중운은 마침내 비범한 기운을 느끼게 된다. 고생 끝에 드디어 결실을 보았다는 생각에 그는 흥분한 채로 그것을 쫓아갔다.
그러나 산꼭대기에서부터 중턱까지 쫓아 내려와서야 그 정체를 알게 됐다…그것은 요마가 아닌, 날아다니는 검과 부적에 놀란 토끼였다는 것을 누가 알았겠는가….
그날 이후 중운이 고열에 시달리는 일수는 다른 사람보다 많아졌다고 한다.
캐릭터 스토리3
중운에게 있어 「양(陽)의 체질」은 퇴마 시의 걸림돌이었을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엄청난 골칫거리였다.
그는 「양」의 존재에 매우 민감하여 조금만 방심해도 양기가 폭주해 성격이 완전히 변해버리곤 했다.
예전에 중운의 가족이 「만민당」에서 축하연을 연적이 있는데, 중운은 모든 음식을 식혀서 먹었지만, 찹쌀 완자 속에 「절운고추」가 들어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
한 입 베어 문 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중운 자신도 기억하지 못한다.
하지만 당시 피해자였던 「만민당」의 주방장 향릉은 아직도 그때의 수많은 명장면을 기억하고 있다:
돈을 한 푼도 안 챙겨왔으면서 테이블 위로 뛰어올라가 "오늘은 제가 쏩니다!"라고 외친 일.
그리고 그는 다른 테이블 손님들에게 어깨동무를 하며 자기 집안의 도술이 얼마나 대단한지에 대해 이야기했고, 그들의 음식을 한 입씩 집어먹은 일.
그리고 갑자기 「만민당」에 요마가 있다며 이곳저곳을 찾아다니다, 결국 찾지 못해 향릉의 이마에 부적을 붙인 뒤 칼을 들고 그녀를 쫓아다닌 일까지…
나중에 손해 배상과 사과의 뜻을 표하기 위해 중운은 한 달 내내 절약해 겨우 「만민당」의 빚을 전부 갚았으며, 직접 만든 퇴마 부적도 향릉에게 선물했다.
그러나 향릉은 중운의 「무례함」을 전혀 개의치 않아 했다. 그녀가 생각하기에 그 술자리에서의 모습이야말로 가장 친근한 중운이었기 때문이다.
캐릭터 스토리4
요마를 찾아 떠나는 기나긴 여정에서 중운에겐 친한 친구——행추가 생겼다.
무엇이든 부지런히 배우고 연마하는 중운과 달리, 행추는 천성이 총명하여 문제를 바라보는 방식도 더 유연하다.
중운의 고민은 들은 행추는 좋은 방법을 하나 떠올렸다.
「양(陽)의 체질의 효력을 줄이지 못한다면, 그 효력에 면역이 되는 요마를 찾는 건 어떨까?」
친구의 한마디에 깨달음을 얻은 중운은 그때부터 더 이상 「양의 체질」을 약화시키려고 하지 않았다. 대신 그는 함께 면역이 되는 요마를 찾으러 가자고 행추를 설득했다.
「뭐? 운래해 근처에서 전설 속의 오인을 봤다고? 좋아, 나한테 맡겨!」
「비운 언덕의 오래된 저택에 악귀가 씌었다고? 방심했군…. 지금 바로 가볼게.」
「망서객잔에 퇴마 고수가 왔다고? 그런 사람이랑 있으면 흉악한 요마를 만날 수 있을지도 몰라…빈손으로 갈 순 없으니 뭐라도 준비해야겠어.」
이런 정보들은 대개 행추가 지어낸 헛소리였기에 중운은 매번 허탕을 친 후 시무룩한 얼굴로 돌아온다.
그리고 중운은 「난 엄청 열심히 찾아다녔어. 요마의 정보를 사기 위해 큰돈도 썼지만 전부 헛수고였어」라고 불평을 늘어놓는다.
만약 이때 행추가 할일이 없을 때라면, 그는 웃는 얼굴로 중운에게 기운 내라며 새로 발견한 얼음 간식 가게에 데려간 뒤 사기당한 돈을 되찾아준다.
얼마나 믿음직한 친구인가? 중운은 매우 고마워하며 "행추는 정말 좋아, 행추말고 또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라고 생각한다.
캐릭터 스토리5
중운도 사실은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싶어 한다. 하지만 「양(陽)의 체질」을 제어하기 위해 항상 다른 사람의 초대를 거절할 수밖에 없다.
그중에서도 그가 가장 이해할 수 없는 건 바로 「온천욕」이다.
뜨거운 열기가 가득한 물에 들어가 있어야 한다니…. 이건 드래곤 스파인의 얼음 호수보다 100배는 더 무서운 일이다.
하지만 그는 다른 사람들이 온천에 대해 얘기할 때 모두 시원하다고 말하며, 심지어 어떤 사람은 뜨거울수록 더 시원하고 온천욕을 하면 한 주 동안 활력이 넘친다고 하는 걸 발견한다.
중운은 이게 진짜인지 아니면 자신을 놀리는 것인지 알 수 없었다.
한 번도 시도해볼 생각을 안 했다는 건 거짓말이나 중운은 자신의 「양의 체질」이 사라지지 않으면 절대 온천에 발을 들이지 못한다.
한 번은 행추가 이렇게 물었다:
「언젠가 양의 체질을 제어하고 세상의 모든 요마를 퇴치한다면, 그 후에는…뭘 할 거야?」
무심한 듯한 한 마디가 중운을 고민에 빠뜨렸다--
그는 특수한 체질로 인해 평범히 누릴 수 있는 수많은 것들을 놓쳤었다.
하지만 그는 이에 아쉬워하지 않았다. 그는 결국 자신만의 해답을 찾는다.
언젠가 그날이 온다면 온천욕을 즐겨보겠다고 말이다.
《요마 기지 가록》
중운의 가문에서 대대로 전해 내려온 기서로 퇴치했던 모든 요마들에 대한 정보가 기록되어 있다.
무명의 작은 요마부터 기담으로 전해내려오던 강력한 요마까지. 종류가 너무 많아 눈이 어지러울 정도이다.
중운은 책 속의 일화 하나에 자극을 받아 천하의 모든 요마들을 처치한다는 포부를 갖게 되었다.
하지만 그에게 있어 이 책을 계속해서 써 내려가는 건… 약간의 불편함을 가져다주었다.
책 안에 기록된 요마들은 글로 된 설명 외에 그림도 그려져 있다. 역대 계승자들의 그림 실력은 전부 다르지만 요마의 대략적인 특징들을 최대한 묘사해 놓았다.
하지만 중운의 퇴마는 요마의 모습을 한 번도 볼 수 없는 퇴마이다. 하지만 그림을 그려넣는 규칙을 어겨선 안 되기에 중운은 요마의 그림을 그려 넣기 위해 골머리를 앓았다.
궁지에 빠진 중운은 상상에 의존해 괴상한 그림을 그려 넣었다.
——이로 인해 《요마 기지 가록》은 점점 기이하게 변해갔다. 책에서 날개 7개, 다리 5개의 괴물 혹은 반츄츄반어 모습의 요마를 보게 된다고 해도 너무 캐묻진 말자.
신의 눈
「다른 도사들은 칼질 좀 하고 부적도 붙이던데, 당신은 아무것도 안 하고 여기 앉아만 있었잖아! 근데 끝났으니까, 돈 내라고? 누굴 빙다리 핫바지로 아나!」
처음 도사가 됐을 때 중운은 많은 의혹을 받았다.
一방 안에 「요마가 있다」, 「요마가 없다」를 증명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난제 하나가 그를 압박했다.
중운은 칼춤을 추고 부적을 붙이는 도사보다 더 사기꾼 같았다.
본인은 뛰어난 능력을 지니고 있지만 이를 사용할 수 없어서 의뢰인들의 의혹을 참아야만 했다. 그리고 양기의 폭주가 두려워 반박하고 싶은 충동도 억눌러야 했다….
그리고 마지막에 그에게 사과를 하는 사람도 몇 없었다.
그래도 중운은 허세를 부리며 진정한 퇴마를 감추려고 하지 않았다.
비록 그는 체질의 방해를 받았지만 한 번도 이런 마음을 포기하지 않았다:
언젠가 리월 최고의 퇴마사가 되고 양의 체질을 제어하여 천하의 모든 요마들을 처치하고 말 거야!
어쩌면 신은 중운의 이런 놀라운 투지를 인정하여 그에게 「불」과는 상반되는 「얼음」의 「신의 눈」을 내린 것일 수도 있다.
이 「신의 눈」이 그의 어떤 생각에 응한 건지는 알 수 없지만 말이다.
음성1
첫 만남…
내 이름은 중운. 우리 가문은 리월에서 오랫동안 거주해 온 퇴마사 집안이야. 오늘 이렇게 우연히 당신과 만난 것도 인연이겠지. 앗… 돈은 안 받아, 돈 안 받는다니까!
잡담 · 퇴마의 방도
도사의 퇴마는 주술과 무예로 완성되지. 새로운 길을 개척해도 좋으나, 결코 올바른 길은 아니야.
잡담 · 음식
차가운 걸 먹고 마시면 마음을 가라앉힐 수 있어…. 청심을 우려낸 물에 얼음을 넣어 마시는 게 몸에 가장 좋아.
잡담 · 요어
요마를 몰아내니, 온 세상이 맑고 깨끗하구나, 아, 어… 이런, 다음 구절을 까먹었군.
비가 올 때…
빗물은 땅에 닿기 전 하늘에서 떨어지는 가장 맑은 물이야. 요마를 몰아낼 때 아주 유용하게 쓰이지.
번개가 칠 때…
이 벼락 기세가 엄청나네. 요마들도 무서워하겠어.
눈이 올 때…
아… 기분 좋은 날씨네.
아침 인사…
이 좋은 아침을 헛되게 보낼 순 없어. 빨리 무예를 연마해야겠어!
점심 인사…
정오가 되니 기운이 넘치네. 서둘러 무예를 연마해야겠어.
저녁 인사…
밤은 집중이 가장 잘 되는 시간이야. 서둘러 무예를 연마해야겠어.
굿나잇…
휴, 하루 종일 힘들었을 텐데 너도 어서 가서 쉬어. 내일 귀신이 출몰한다는 그 집에 다시 가보자. 약속이야.
중운 자신에 대해 · 도사
우리 도사 일파는 아주 먼 옛날부터 리월을 수호해왔어. 요마를 죽이는 것쯤은 식은 죽 먹기야.
중운 자신에 대해 · 의뢰
아무것도 안하고 흉가의 문만 들어섰을 뿐인데 해결되다니. 이 의뢰도 보수를 받아야 하나?
우리에 대해 · 동행
실력이 좀 있어 보이네. 츄츄를… 에헴… 요마를 단숨에 제압하다니. 우리 같이 다니는 게 어때?
우리에 대해 · 괴담
너도 이제 리월의 기이하고 흥미로운 일들은 이미 많이 봤겠지? 네가 리월 밖에서 봤다던 요괴들 말이야, 나… 나도 좀 보고 싶은데.
「신의 눈」에 대해…
「신의 눈」이 강하긴 하지만, 맹목적으로 거기에만 의존해선 안 돼. 난 도술과 무예를 더 믿는 편이야. 부지런히 배우고 연마하면 실력은 널 배신하지 않아.
하고 싶은 이야기…
리월 땅에 요마에 관한 소문이 많긴 하지만, 진짜와 가짜가 모두 섞여 있어. 어떤 의뢰들은… 사실 요괴와 아무런 상관이 없거든.
흥미있는 일…
호로산에 있는 호박엔 진기한 것들이 많이 봉인돼있다고 들었는데,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 속의 요마도 있으려나? 정말 한번 보고 싶네.
종려에 대해…
「왕생당」의 종려 선생? 뭔가 엄청난 분이신 것 같아. 범부는 악을 저지르며 살인을 하고, 우리 도사들은 퇴마를 하는데, 그는 선인의 장사를 지내잖아.
행추에 대해…
나도 행추의 무예와 의협심은 존경해. 하지만 내가 미리 알려주는데, 걔도 그렇게 착한 것만은 아니야. 만약 진짜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꼭 나랑 피해자 동맹 맺자.
소에 대해…
오래전부터 항마대성님은 어두운 곳에서, 우리 도사 일파는 밝은 곳에서 함께 리월을 수호해왔고, 난 그분을 아주 존경했지. 근데 그분이… 그분이 퇴마 도사는 너무 약해서 언급할 가치도 없다고 하셨어. 나, 난 절대 인정 못 해!
호두에 대해…
「왕생당」의 방법이라면 믿을 만하지. 하지만 마치 「너희 도사들은 신경 쓸 거 없어」라며 웃고 있는 얼굴을 생각하면 정말 짜증 나… 후, 진정하자, 진정해.
치치에 대해…
강시 소녀처럼 보이던데. 도사의 직감으로… 그녀가 보통이 아니라는 걸 느낄 수 있어. 음… 이름도 보고문에서 본 적이 없는데, 대체 누구일까…
신염에 대해…
신염이 공연하는 곳은 최대한 피해 다녀. 그렇게 열광적인 분위기에 무심코 휩쓸리기라도 한다면, 아무래도 그 영향을 받게 될거야…. 그러니까, 뭔가 불편해진다고.
향릉에 대해…
향릉의 요리 솜씨는 모두가 칭송하지. 하지만 난 그녀의 매운 요리에는 절대 손도 대지 않아. 아니야, 아무것도 아니야…. 이 슬라임 버섯 무침 좀 봐, 먹을 수 있겠어?
신학에 대해…
집안 어른들이 그녀에 대해 말하는 걸 들은 적이 있어. 그녀의 가족이 겪은 일은… 참 안됐지. 이번에 분가의 먼 친척들이 돌아오실 줄 알았어. 그녀가 살아있단 소식을 듣고는 엄청 기뻐하셨거든. 선물을 준비해서 좋은 날을 골라 모이자고 하셨는데, 평소에 그녀를 전혀 만날 수가 없더라니까…. 잠깐, 항렬로 따지면, 서, 설마 그녀를 「이모」라고 불러야 하나…?
야란에 대해…
처음 도사가 됐을 무렵 퇴마를 하러 의뢰인 집에 갔다 오는 길에 그 여자분을 만난 적이 있어. 내 이름을 작은 수첩에 적어놓더라고. 내가 수상한 짓을 했는지 확인하려던 걸지도 몰라…. 그때 이후로는 만난 적이 없어.
지금 생각해 보니까, 내가 평소 명상할 때 꼼짝도 안 해서 그랬던 것 같아. 누가 봐도 재미없어 보일 거야.
중운에 대해 알기 ·
첫 번째
열정만 있고 실력은 없다면 일을 그르칠 뿐이야. 이 점은 내가 잘 알지. 아, 내 경험이란 건 아니야. 어…리월에서 몇 년 동안 세상만사를 보면서 얻은 깨달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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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난 선천적으로 「양기가 넘치는 체질」이야. 천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데, 모든 요괴는 나만 보면 달아나 버리지. 휴…사실 좋은 일은 아니야, 요괴를 만나지도 못하는 퇴마 도사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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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양기가 넘치는 체질」 때문에 항상 열기가 넘쳐서 망신을 당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야. 내가 맵고 뜨거운 음식을 먹지 않고, 외출할 때 항상 우산을 쓰고, 격동적인 음악을 피해 다니는 건 모두 양기를 억제하기 위해서지. 휴…언제쯤 이 체질에 익숙해 질 수 있을까?
중운에 대해 알기 ·
네 번째
앉아서 요마가 나타나기만을 기다리는 건 소용없어, 직접 찾아다녀야지. 내가 리월 사람들을 위해 악한 존재를 물리치고 다니는건, 사람들의 근심을 덜어줄 수도 있고 내 견문을 넓힐 수도 있기 때문이야. 만약 악령들이 널 괴롭힌다면, 내가 반드시 널 도와주러 올게.
중운에 대해 알기 ·
다섯 번째
천하의 모든 요마를 제거하는 게 바로 도사로서의 최종 목표야. 언젠가 이 목표를 이루고 온천이든… 절운고추든… 뜨겁고 자극적인 건 모두 다… 해보겠어! 에이… 안 되겠다. 상상만으로도 감정이 격해지는군…. 이러면 안 돼.
중운의 취미…
나? 음…난 이야기 듣는 걸 제일 좋아해. 차 명인 유소 씨는 각종 기이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해주시지. 시간 나면 꼭 한번 들어봐.
중운의 고민…
수소문해서 요괴가 나온다는 낡은 절 한 곳을 정말 어렵게 찾았는데, 나흘을 기다려도 요괴의 그림자조차 안보였어. 어휴…괜찮아 자주 있는 일이야.
좋아하는 음식…
매일 수행이 끝나고 이나즈마에서 온 신선하고 차가운 음식을 먹을 수 있다면 정말 좋을 텐데. 차갑고 상쾌한 식감은 내 모든 피로를 날려줘.
싫어하는 음식…
난 뜨겁고 매운 음식은 절대 못 먹어. 절운고추가 들어간 요리라니, 으, 생각만 해도 무섭네.
선물 획득 · 첫 번째
식감이 시원한 게 내 스타일이야! 조금 아껴뒀다가 수련이 끝나면 또 먹어야겠어.
선물 획득 · 두 번째
미안, 네가 정성 들여 만들어줬는데 식혀 먹을 수밖에 없어서…
선물 획득 · 세 번째
이런! 설마 이 맛은… 절운고추?
생일…
오늘은 네 생일이니까 이 얼음 결정으로 만든 꽃을 줄게. 내가 직접 조각해서 만든 거야. 요마를 만나면 이 얼음꽃을 던져봐. 그럼 내가 봉인한 주술의 효력이 자동으로 나타날 거야. 그리고, 생일 축하해.
돌파의 느낌 · 기
퇴마의 술법에도 이런 재료가 자주 쓰이는데, 영기를 높이는 데까지 쓰일 줄은 몰랐네.
돌파의 느낌 · 승
무예를 익히는 것도 술법과 같아, 모두 경지가 있지. 네 가르침 덕에 내 실력도 많이 향상된 것 같아.
돌파의 느낌 · 전
무예에 이러한 경지도 있었다니. 손과 눈이 서로 통하고, 사람과 검은 하나가 된다…이제 알 것 같아!
돌파의 느낌 · 결
이 무예들을 익혔으니 「천하의 모든 요마를 제거」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도 몰라. 네가 준 도움은 항상 마음에 새겨둘게. 앞으로 네가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날 불러줘.
음성2
원소전투 스킬 · 첫 번째
검인연빙!
원소전투 스킬 · 두 번째
나와라!
원소전투 스킬 · 세 번째
급여사령.
원소전투 스킬 · 네 번째
내 명을 받들라.
원소폭발 · 첫 번째
물렀거라!
원소폭발 · 두 번째
보인환검!
원소폭발 · 세 번째
순순히 죽거라.
바람의 날개 사용 · 첫 번째
나의 구름을 타는 재주를 보아라.
보물상자 오픈 · 첫 번째
이런 물건은 퇴마에 쓸 수 있어.
보물상자 오픈 · 두 번째
같이 고생한 보람이 있네!
보물상자 오픈 · 세 번째
의외의 수확이야.
HP 부족 · 첫 번째
별거 아니야.
HP 부족 · 두 번째
적을 얕봐선 안 돼.
HP 부족 · 세 번째
날뛰지 마라!
동료 HP 감소 · 첫 번째
내가 도와줄게.
동료 HP 감소 · 두 번째
조금만 버텨!
전투 불능 · 첫 번째
역시 아직 부족한 건가…
전투 불능 · 두 번째
요마 제거… 실패…
전투 불능 · 세 번째
도사 일파의 명성에… 먹칠을 했어…
강공격 피격 · 첫 번째
어찌!
파티 가입 · 첫 번째
나한테 맡겨.
파티 가입 · 두 번째
내겐 악귀를 퇴치하는 주문이 있어.
파티 가입 · 세 번째
무술 연습할 시간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