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프로젝트]말라니 부족 견문 임무 완료

어느 때처럼 페이몬은 호기심이 발동해 샘물 무리의 족장에게서 해당 전설에 대해 물어보자고 제안했고 족장의 일을 도와주면서 신비의 섬으로 갈 수 있는 단서를 듣게 됐다

아미나는 신비의 섬으로 가기 위해서는 목숨을 맡길 수 있는 가이드부터 찾아야 한다고 하며 페이몬과 여행자는 누군가를 떠올리며 아미나와 헤어지게 된다

시간이 지나고 페이몬은 족장이 이야기한 믿음직한 가이드로 말라니가 적합하다 이야기하며 둘은 말라니가 운영하는 가게로 찾아간다

역시 샘물 무리의 유명한 가이드답게 신비의 섬에 대해 알고 있는 말라니

샘물 무리의 우수한 가이드도 신비의 섬에는 가보지 못했다는 말라니의 경고에 마음이 무거워진 페이몬

그때 샘물 무리의 1등 가이드인 코올로가 지하 유적을 찾았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난 당연히 신비의 섬이 저 하늘 섬인 줄 알았는데

1등 가이드인데 복붙 NPC라서 몰입이 안 된다고!!

제1막에서 신비의 섬을 찾는다고 돌아다니다 어룡들이게 습격당한 학자 아저씨도 있네

성격도 싸가지 없는데 이딴 게 1등 가이드...?

아무리 봐도 거품 ㅈㄴ 낀 녀석인데

코올로는 이미 여러 번 말라니 스승과도 싸운 적이 있고 신비의 섬에 가본 적이 없다는 이유로 무시당하고 있다고 한다

페이몬의 격려에 감동한 말랑이. 너무 귀엽다

한창 좋을 때인데 난입하는 눈치 없는 녀석

거절을 못 하는 말라니는 결국 수메르 학자들도 이번 여행에 함께 하기로 한다

인싸특)친구를 별명으로 부르고 다님

여행에 필요한 캠핑용 장비를 시원하게 사비로 구매하는 말라니

아니 페이몬 한 달 식비가 30만 모라인데

20만 모라가 일주일 용돈인 금수저 딸내미 말라니 ㄷㄷ

손녀뻘 아이의 애교 한 방에 사르르 녹내ㅋㅋㅋ

레코드까지 구매를 하고 이제 마지막으로 누우에게 신비의 섬으로 가는 지도를 받으러 가다

누우는 가이드의 사명은 무언가를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여행객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주는 것이라고 말하며 말라니에게 호신 부적과 함께 지도를 챙겨준다

여행을 나서기 전에 우선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의식을 진행하기

드디어 첫 번째 단서를 찾으러 출발

첫 번째 단서가 있는 위치는 어룡들이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지는 어느 산골짜기

학자들이 짐을 지킬 동안 여행자와 말라니가 단서를 찾으러 간다

아니 바로 틀켜버렸잖냐

어휴 이래서 학자 놈들이 문제라니까

머드팩 같은 건가

진짜네

식물의 즙을 몸에 바르니 어룡들이 냄새로 구분을 못함

????: 애기용은 무척이나 아름다운 생물입니다

소리로 어룡들을 유인하는 똑똑한 말라니

그렇게 첫 번째 단서를 획득했다

두 번째 단서가 있는 위치는 코시호와 싸웠던 그 장소

처음으로 도움이 되는 말을 하네

저게 바로 적왕의 무덤...? 정말 가슴이 웅장해지는 크기로군...

이게 어디서 쓰는 건가 싶었는데 여기서 쓰는 거였구나

장치는 찾았는데 흐르는 영혼길의 노선을 변경하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여기서 장치를 작동해야 한다

학자들은 장치를 작동시키지 못해서 결국 여행자가 조작할 동안 말라니가 영혼길 각인 문 챌린지에 도전하게 된다

호흡이 척척 맞는구나

곧바로 세 번째 단서가 있는 곳으로 추정되는 장소를 발견했다

소용돌이를 건너는 것은 위험하니 다른 방법이 있을 거라는 학자와 신비의 섬으로 가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과정이라는 말라니

서로 믿고 목숨을 맡길 수 있어야만 신비의 섬으로 갈 수 있는데 벌써부터 환장할 팀워크를 보여주네

별수 없이 여행자와 먼저 소용돌이 안으로 들어가기로 하는 말라니

여행자와 페이몬에게도 위험하다 생각하면 여기서 끝내고 마을로 돌아갈 수 있게 해주겠다는 말라니에게 둘은 믿고 함께 하겠다고 격려해 준다

오늘만 벌써 두 번째 감격인 말라니

세 번째 단서가 있는 소용돌이가 시간 제한이 있다는 것을 알고 서두르려 했는데

그 학자 놈이 기어코 가이드 말을 안 듣다 사고를 쳐버렸다

이래서 여행 갈 때 가이드 말 안 듣고 멋대로 행동하면 안 되는 겁니다

비림드라 덕분에 단서도 놓치고 경사 났네 경사 났어

목숨 구해준 사람한테 고맙다고는 못할망정에

단서가 있을 소용돌이도 없어졌고 열소 노드를 다시 작동할 수 있을 때까지 같이 캠핑하며 기다리기로 결정

초대 족장에 대한 이야기 들려주는 말라니

분위기가 가라앉자 말라니는 모닥불 파티를 제안하고 각자에게 여행의 의미를 묻는다

여행자는 처음 생각했던 가족을 찾는 목표를 떠올렸지만 도달하기엔 멀게 느껴졌고. 그리고 곧 몬드에서 폰타인까지의 여정을 되돌아봤다

말라니는 진짜 감정 표현이 엄청 풍부하네

여행에 있어서 과정이 중요한 극한의 인싸인 말라니와 결과만이 중요한 극한의 아싸잉 비람드라

다음 날, 열소 노드가 충전돼 말라니와 비람드라가 금방 작동 시켜 소용돌이가 나타났고 이번에야말로 일행은 큰 소용돌이로 뛰어들어 안쪽에서 마그마 활동으로 형성된 지하 동굴에 도착하게 되었다

불안전한 마그마 지대를 지나 수정 열매가 있는 곳을 통과하자, 목적지인 신비의 섬의 입구가 보이기 시작했다

누우가 준 호신 부적에 있던 수정 열매와 똑같은 종류의 식물들이 신비의 섬 근처에서 자라고 있었다

금방이라도 마그마가 터질 것 같은 환경

목적지인 신비의 섬에 도착했지만 갑자기 말라니가 광물의 반대 방향으로 가자고 얘기한다

하지만 금쪽이 비람드라가 말라니의 말을 들을 리가 없었고

비람드라는 동굴 안쪽으로 뛰어가버렸고

설상가상으로 동굴의 마그마도 금세 불어나 범람하기 시작했다

이에 말라니는 마그마 위를 달릴 수 있는 서핑보드로 빠르게 달려가서 비람드라를 구하러 가는데

저 ㅈ같은 놈 그냥 자연사 당하게 내버려두면 안 될까?

비람드라를 억지로 끌고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온 말라니

계속 금쪽이처럼 굴다가 결국 후배에게 뺨다구까지 처 맞음 ㅋㅋㅋ

차분해진 비람드라를 데리고 말라니가 준비해뒀던 어룡들을 타고 동굴 밖으로 탈출한다

말라니는 아직 남은 길이 있다고 하며 처음 출발했던 조각상 쪽으로 이동하고

돌아온 조각상에서 숨겨진 문자를 발견한다

알고 보니 전설 속 신비의 섬은 샘물 무리가 사는 마을이었고 말라니의 말대로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는 「집」이었다

반드시 손에 넣었어야 했던 결과인 광물이 결국 이룰 수 없는 허상인 것을 깨닫고 허탈해진 비람드라

신비의 섬의 전설을 오래도록 유지하기 위해 신비의 섬을 다녀오고도 일부러 침묵을 선택하게 되었다고 말하는 누우

하긴 영혼길 도전하려면 최소 2인 1조로 행동해야 하는데 혼자서 할 수 있을 리가 없는데 이거 완전 사기꾼이네

누우의 말에 깨달음을 얻은 비람드라는 카르야에게 계속 조수가 되어줄 것을 부탁하는데

뭔데 이 갑작스러운 로맨스 분위기는

말라니도 초대 족장의 뜻을 받아들여 이번 신비의 섬에 대한 전설을 유지하기 위해 침묵을 선택한다

비람드라와 카리야는 새로운 연구를 위해 여행자와 헤어지고

바통 터치하듯 사기꾼이 등판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 열폭 하다가 빤스런

이제 작별하려고 하는데 말라니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자고 제안한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듣지 못한 여행자의 대답도 들어주고

이렇게 말라니의 전설 임무인 부족 견문 임무 제3막이 끝났습니다. 처음에 제1, 제2막이 너무 빠르게 끝나서 분량이 나올까 싶었는데 괜한 걱정이었네요

또 주간 보스 재료를 주네

정말 너무 귀엽고 예쁜 말랑이

부족 견문 임무를 끝내면 60원석을 포함한 말라니의 육성 재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저거 받기도 전에 이미 내 말랑이는 90렙이라고... 차라리 저 보상을 제1막때 줬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은 아쉬움이 있네요

말라니의 부족 견문 임무도 끝내면서 이제 남은 건 나무살이의 부족 견문 임무만 남았습니다. 제3막은 키니치가 니와야 열리는데 그때까지 안 하고 내버려두는 게 좋을 거 같네요

비경에서 얻은 4개의 인장으로 남은 불의 인장도 176개로 정상화가 됐습니다. 이제야 좀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게임 #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