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레이드 : 테오키스
오늘이 레이드날이라고
온 동네 아이들이 놀이터에 모임
같이 포켓몬고 하고 싶은 1호 2호
1호 2호가 어려서 내가 같이 따라다니기 시작.
혼자 보호자 어른이었지만 꿋꿋이 따라댕김
아이들 체력도 좋지..
물도 안 찾고 온동네 명소들을 쉬지 않고 돌아댕김
거기서 큰 형아 한 명이 테오키스도 내 핸드폰으로 잡아줌
노란색 나왔다고 형님들이 더 흥분함
(고맙다 3학년 형님)
덥고 목마른데
혼자만 아이스크림 먹을 수 없어서
다 아이스크림 사줌
애들 무슨 충성맹새 한거 마냥
엄청 잘해주기 시작
(500원 아이스크림 위력은 대단했다)
더 이상 따라댕길 기운 없어
1호 2호 데리고 집으로
형님들은 저녁늦게까지 놀이터에서 계속 노심
1호가 행복했음 됐다
덕분에 걷기 잘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