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소울·카러플 '신들린 질주'
[간밤차트-1월 10일]에버소울, 구글 매출 톱10 진입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앱스토어 넘버3 탈환
2023년 벽두부터 펼쳐진 대작 향연에서 '에버소울'이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
사전다운로드 당일(1월 4일) 인기 순위(앱스토어)를 제외하고 모두 차트에서 '라그나로크X: 넥스트 제너레이션'을 앞서고 있는 것.
1월 10일 화요일, '에버소울'이 드디어 구글 플레이 매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9위로 출시 나흘만에 10위 내에 자리했다.
'에버소울'은 나인아크가 개발한 수집형 모바일 RPG로 지난 1월 5일(목)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중국 등 일부 국가 제외)에 동시 론칭됐다.
카카오게임즈의 첫 야심작이며 2023년 대작 향연의 포문을 연 작품인 것.
에버소울과 같은 날 국내에 론칭된 '라그나로크X'는 애플 앱스토어 매출 15위다. 어제 14위에서 한 계단 하락했다.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에서는 아직 톱40에 자리하지 못했다.
'라그나로크X'는 그라비티가 자사의 간판 IP(지식재산권) '라그나로크' 20주년을 기념해 만든 3D 모바일 MMORPG다.
한편 1월 10일, 국민 모바일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미친 역주행을 펼쳤다. 앱스토어 매출 3위까지 치솟은 것.
이 작품은 넥슨의 간판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에 기초해 자체 개발한 모바일 게임이다. 지난 2020년 5월 출격해 당대 최고 인기 MMORPG들을 추월하며 구글 플레이 매출 톱3에까지 입성하며 파란을 일으킨 바 있다.
규모 경제를 실현하며 캐주얼 모바일 게임의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했다.
최근 주요 이슈로는 E스포츠를 꼽을 수 있다.
넥슨은 지난 12월 19일부터 25일까지 VSL 스튜디오에서 '2022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레전드 챔피언십'을 개최했다. 동일 종목에서 입상 경험이 있는 선수만이 참여한 별들의 전쟁이다. 팀전에서는 ‘SGA 인천’이, 개인전에서는 ‘RAMGONG(박상원)’이 최고 자리에 올랐다.
또 1월 10일(화)에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공룡섬 '쥐라기'를 테마로 한 신규 캐릭터, 카트, 트랙 등을 추가했다. 시뮬레이션 모드에 신규 콘텐츠 2종도 추가했다.
넥슨은 업데이트를 기념도 마련, 1월 22일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