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일상로그: 수메르 축제 & 풀의 신 나히다 생일
안녕하세요, 이번에 저의 첫 일상을 공유하고하 합니다!
저에 대해서 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는 취미 부자입니다. 운동, 수다, 게임, 독서, 댄스 등 쉬는 날에 항상 무언가를 하려고 가만히 있질 않아요! 그중에서 저는 운동, 댄스, 게임을 자주 하는데 게임이 정말 재밌더라고요. ㅎㅎ 이것저것 도전을 좋아하는 편이라 게임도 이것저것 다 찍먹하는 편인데 이 게임만큼은 거의 4년째 꾸준히 하고 있답니다. 그건 바로 서브컬처 RPG 게임인 '원신'입니다!
제가 원신을 하게 된 이유가 이쁘고 멋있는 캐릭터 때문에 시작했지만, 지금은 스토리, 브금, 캐릭터 서사 등 정말 다양한 매력들로 인해 저를 빠지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캐릭터는 웬만하면 다 뽑아서 키우면서 재밌게 즐기고 있어요! 워낙 뽑기가 매운 걸로 유명한 게임이라 처음에는 부담스러웠지만, 캐릭터 매력에 빠져서 과금을 절대 안 하는 타입이었는데도 거액의 현질을 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문제(?)는 이 돈이 아깝다고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뿌듯함을 느낍니다. ㅋㅋㅋ (흑우 한 마리 쓰-윽 지나갑니다~)
아무튼 원신을 4년째 하고 있지만, 제가 갖고 있는 원신에 대한 애정과 생각이 항상 있었는데 그냥 흘려보낸 느낌이 강해서 아쉽더라고요... 그래서, 요즘 블로그 운영해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긴 김에 여기에 기록하며 다른 사람들에게도 공유하고 싶어졌어요! 저는 열심히 덕질하면서 여러분께 공유하겠습니다. ?
첫 일상로그여서 서론이 좀 길었네요. 앞으로 게임뿐만 아니라 제 일상도 가끔 공유할 것 같은데, 지금은 게임 관련한 게시글을 올리겠습니다! 자, 그럼 '원신' 관련 첫 게시글을 시작해 볼까요?!
※ 주의: 고인물이다보니 당연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어 간단하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최대한 자세한 설명을 하겠지만 더 궁금한 점이 있으면 댓글로 물어봐 주세요!
※스포주의※
원신은 요즘 유저들 사이에서 극찬을 받은 마신 임무(메인 스토리)가 끝나고 며칠 전부터 시작된 수메르 축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축제는 수메르(풀의 나라 이름)의 신, 나히다의 탄생일을 축하하는 자리이기도 하죠! 우리 귀여운 나히다의 생일이라니!! 스토리가 너무 기대되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중간고사 기간임에도 쉴 때 바로 이벤트 스토리 밀었답니다 ㅎㅎ
이번 스토리는 마신 임무와 다르게 아주 가볍게 다뤘는데요. 한국 성우분들의 더빙 실력, 카메라 무빙, 캐릭터 표정 등 다양한 킬포가 많아서 너무 재밌게 보았습니다. 킬포가 몇 개를 가져와봤어요!
1. 오늘도 맹활약하는 사이노(늑대모자 소년)의 아재개그
여기서 사이노가 아재 개그를 3번인가 했는데, 여행자(주인공)와 페이몬(흰색 꼬마) 매번 이 표정ㅋㅋㅋ 정작 나는 웃고 있어서 당황,,, ㅋㅋㅋ 나... 이런 취향이었나...?
ㅋㅋㅋㅋㅋㅋ [에반]이 게임 내에서 [모자]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데 사이노가 이름 갖고 아재개그 치는 상황입니다. 이건 저도 예상했던 답이었지만 그래도 웃기네요 ㅋㅋㅋ
이때 아재개그는 아니었지만, 사이노의 일곱 성인의 소환(원신 내 카드게임, 줄여서 일성소)에 대한 사랑이ㅋㅋㅋ 정말 대단하다. 타이나리도 여행자랑 같은 표정 짓고 말 끝나자마자 콜레이가 부른다고 튐 ㅋㅋㅋ 진짜 골 때렸음 ㅋㅋㅋ
2. 나조차 심장 쫄깃했던 깜짝 생일 이벤트
작전 회의 중에 갑자기 나히다 등장에 단체로 멘붕 온 장면인데요. 예전과 비해서 표정이 다양해져서 몰입도가 상당하더라구요! 저도 덩달아 식은땀 날 뻔했답니다 ㅋㅋㅋ 다행히 구세주 닐루가 나히다 끌고 가서 안 들키고 깜짝 이벤트를 잘 수행했답니다. ㅋㅋㅋ
지혜의 신이 이런 쪽에서 눈치가 좀 둔해서 다행이지... 니들 완전 발연기였어!! ㅋㅋㅋ
닐루가 니네 다 살렸다 ㅋㅋㅋ 그리구 저 따봉 연출에서 저항 없이 웃었음ㅋㅋㅋ
3. 너무 이쁘게 찍혔던 수메르 캐릭터 단체사진
너무 행복해 보이는 수메르 캐릭터들 ? 이 와중에 사이노 일성소 카드 지니고 있는 거 봐 ㅋㅋㅋ 그리고 콜레이랑 타이나리 손잡는 듯한 그 연출 모야!! 너희들 우리 몰래 사귀고 있니??
4. 스토리 후 캐릭터 대사 모음
카베 파루잔 선배의 연기에 쫄았어 ㅋㅋㅋ 대사도 너무 불쌍하게 느껴져 ㅋㅋㅋ 그래도 착한 파루잔 선배는 카베에게 미안했나 봐... 밥 사주는 멋진 선배님!
우리 금쪽이 츤데레 방랑자 (= 에반) ㅋㅋㅋ 해줄 거면서 항상 투덜~투덜~ ㅋㅋㅋ
후... 신나게 쓰더니 진짜 2시간 정도 걸려서 썼네요 ㅋㅋㅋ 생각보다 오래 걸리긴 해도 추억 하나 남기는 거라 뿌듯함이 더 많이 느껴지네요! 아무튼 오늘 스토리를 다 끝내고 서브 이벤트들 즐길 일만 남았어요! 이건 따로 올리진 않고 조용히 즐기다가 5.2 업데이트한 뒤, 재밌는 스토리나 이벤트를 하게 되면 덕질하는 형식으로 또 찾아올게요! 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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