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포켓몬고 유저의 희망사항

2023년이 벌써 끝나가고 있다는 게 믿어지지가 않네요.

포켓몬고를 플레이 한 지 벌써 7년이 넘었네요.

하드 유저가 아니다 보니 아직도 만렙을 찍지 못했는데 저는 레벨 업이나 고배리 보단 이로치 모으는 걸 좋아해서 계속해서 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로켓단에게 계속 뺏기고 있지만 도감에라도 등록되어 있는 것에 만족하며 플레이를 하고 있는데요

2024년에는 포켓몬고에 추가됐으면 하는 것들과 변경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나이언틱 보고 있나? 보고 있을 리 없지 내가 뭐라고;;)

불만만 늘어놓는 것 같지만 실은 포켓몬고를 너무 사랑해서 함께 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으면 싶어서 그런 거라 혹시 불편한 마음이 들게 된다면 먼저 사과드립니다.

포켓몬고는 저에게 있어서는 갓겜입니다.

새해 소원 정도로 생각하고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기존 기능 중 변경됐으면 하는 것 중 하나는 포켓코인의 상한 변경입니다.

하루에 얻을 수 있는 포켓코인이 50코인입니다.

물론 이마저도 귀찮아서 체육관 안 돌아다니면 하나도 얻기 쉽지 않지만 50코인 밖에 안 줘서 안 하시는 분들도 계신 것 같습니다.

100코인으로만 바꿔줘도 한 달에 3000코인이라 기간 한정 박스 중 유저들이 선호하는 박스들을 1번씩 경험해 볼 수 있게 해주면 어떨까 싶습니다.

또 하나는 원격 레이드 패스 가격 인하입니다.

안 그래도 원격 레이드를 하루 5회로 제한했으면서 레이드 패스 가격은 왜 올린 걸까요?

너프에 너프라니...

패스 가격을 원래 가격까진 아니더라도 2배 오른 가격이 아닌 약간 더 할인을 해주거나 3개짜리라도 대폭 하향했으면 좋겠네요

쇼케이스, 루트, 파티 플레이의 보상도 상향했으면 좋겠습니다.

이건 다른 콘텐츠에서도 꾸준하게 말하고 있는 부분인데 제발 보상 좀 상향해 줬으면 좋겠네요.

게임을 게임이 아닌 숙제로 느끼게 만드는 콘텐츠들인데 보상까지 끌리지 않아 새로 개발한 기능치고는 유저들의 관심을 사지 못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마치 유저들의 경험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이 아니라 본인들의 개발 실력을 뽐내려는 듯한 느낌만 듭니다.

이런 것들이 변경되지 않더라도 게임을 즐기는데 크게 불편함을 느끼고 있진 않습니다.

하지만 더 많은 유저들과 함께, 그리고 게임 경험을 즐길 수 있게 유저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