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전뇌 신춘행진곡 이벤트 도전하기
그동안 미루고 방치하기만 했던 이벤트를 드디어 찍먹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임무가 막히고 메인 스토리를 유기하고 있는 와중에 그나마 할만한 컨텐츠를 찾다 보니 이렇게 되고 있네요. 아직까지는 초보이기 때문에 캐릭터 풀이 적으니, 많은 스테이지를 클리어 할 순 없을 것 같습니다. 옆동네 게임과 마찬가지로 이벤트 컷이 은근히 높네요...
메인 스토리에서는 등장하지 않아서 잘 모르는 세력들이 이벤트 스토리에는 대놓고 등장합니다. 이건 옆동네 게임과도 비슷한 플롯이네요.
Aㅏ... 해킹 하면 해킹왕 혹스턴 형님과 로크의 제자 조이를 적절히 떠올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오버 태크놀로지 세계관인 걸 보니, 역시 신택스 에러 하이스트가 떠오르는군요.
아니, 이건 또 무슨 소리야. 마인크래프트+스타크래프트를 패러디 한 게 분명합니다. 그 게임은 이미 20년이 넘은 고전 게임이기에 Fail.
이것도 무슨 게임의 패러디임이 분명하군요. 지금이 여름 이벤트 하고 있을 시간인데, 어찌 된 영문인지 작년이나 올해 초에 했을 법한 신년맞이 이벤트를 재탕하고 있습니다.
좌우간 짧은 입털이 후에 본격적으로 이벤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벤트 배경은 신년맞이라는 컨셉을 고수하고 있으니, 적절히 겨울 분위기가 풍기고 있네요.
이벤트가 거의 끝나갈 때쯤에 후다닥 들어왔기 때문에, 사실상 제대로 된 파밍은 못한다고 봐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이벤트는 찍먹이죠.
이벤트 재화는 특이하게도 이벤트 스테이지에서만 드랍을 하고 있네요. 지금 당장은 가진 게 없으니 그저 그림의 떡일 뿐입니다.
Aㅏ... 이건 또 뭐야. 뭘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네요. 재화를 모아서 카레를 적절히 얻고, 그걸 돌려서 또 다른 뽑기를 돌리는 컨텐츠인 모양입니다.
옆동네 게임과는 다르게 여긴 스토리와 전투가 완벽하게 분리가 되어있는 모습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단 전투부터 가볍게 즐겨줍시다.
지금껏 나온 적이 없었던 맵과 본 적 없던 타입의 잡몹들이 나타나는데, 이건 나름 신선했습니다. 하지만 속성이 맞지 않아 고전을 겪고 있죠.
그나마 추천 레벨이 20대 중반이라서 딜찍누가 가능했습니다. 완전 생초보들은 이벤트 스토리마저도 즐길 기회를 박탈당하는 거죠...
다른 건 몰라도, 초회 보상이 그리 썩 창렬은 아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창휘석을 모으기 위해서라면 꾸준히 클리어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군요.
하지만 챌린지 스테이지는 들어오지 말라고 대놓고 선을 긋고 있습니다. 1스테이지부터 요구 레벨이 50이며, 그 다음 스테이지부터는 만렙 유저들만을 위한 컨텐츠입니다.
대충 클리어를 하면 이벤트 전용 재화를 뿌리고 있습니다. 어디에 쓰는 건지는 안 봐도 뻔하죠. 이벤트 재화는 이벤트 상점에서만 쓸 수 있습니다.
4번째 스테이지가 되니, 갑자기 밤이 되는군요. 전투 스테이지는 12개까지 있던데, 정확히 3-4개씩 끊어서 3일차로 진행하려고 했더니만...
마지막 스테이지는 은근히 빡셌습니다. 적들이 죄다 역속성으로 나와서 데미지가 안 박히는가 하면, 한두명씩 산개해서 나오기 때문에, 광역기도 무용지물이었습니다.
거기다 5번째 스테이지부터는 갑자기 추천 레벨을 45씩이나 요구하기 때문에, 감히 제가 갈 수 없는 곳이죠... 이렇게 된 이상, 이벤트 스토리나 감상해야겠습니다;;
옆동네 게임에서는 스토리와 스토리 사이에 전투가 낑겨있지만, 이 게임에서는 완벽하게 분리가 되어있는 모습입니다. 말인즉, 전투를 밀지 못하는 유저들도 스토리만큼은 감상을 할 수 있게끔 해둔 것이죠. 물론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날 잡고 시도해야 하는 것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딱히 미루고 있다가 시도를 해도 손해를 보는 것도 아닌 듯 하기에...
스케쥴은 항상 호감도를 올릴 수 있는 캐릭터들이 많이 모여 있는 구역을 공략하는 게 진리입니다. 아직 캐릭터 풀이 적기 때문에, 2명만 걸려도 많은 편이죠.
챌린지 스테이지는 레벨이 딸려서 가지 못하니, 퀘스트 말고 스토리를 적절히 진행해야겠군요. 물론 스토리도 중간중간 전투가 낑겨 있습니다.
Aㅏ... 그저 스토리만 감상할 뿐인데 에피소드 입장하는데 행동력을 내놓으라고 하네요. 하지만 초회 보상 + 이벤트 보상이 달달하니 봐줍시다.
메인 스토리에 등장했던 아비도스와는 달리 이곳은 시설이 삐까뻔쩍하군요. 어마어마한 빈부격차가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아니, 이게 무슨 소리야. 바로 옆동네 학교는 폐교를 막는답시고 은행 털고 총질을 하고 있는데, 이 양반들은 느긋하게 캠핑이나 하려고 하네요.
뭐 하는 양반들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기술자 양반들이 모인 동아리가 분명합니다. 옆동네 울프 아재가 기술 전문가이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드릴을 설치할 수 있죠.
아니, 지금 한여름 이벤트 하고 있어도 모자랄 판에, 왜 신년맞이 이벤트를 하는 거야;; 이거 아무래도 뭐가 단단히 잘못된 것 같습니다.
이 양반들 행군이라도 한 줄 알았는데, 사실 차를 타고 왔다는 것이 함정. 그렇다면 역시 운전은 선생 양반께서 대신 해준 게 되겠군요.
침낭보다는 야전 침대를 적절히 구비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걸 모르나보군. 좌우간 이 양반은 되도 않는 변명을 대면서 입을 털고 있네요.
핸드폰을 제외한 모든 전자기기가 적절히 압수를 당했으니, 외부와 통신을 할 수단이 적절이 없다, 이겁니다. 그렇다면 탈주가 답이지.
Aㅏ... 전자기기 없다고 해놓고 갑자기 프로그래밍을 하겠다고? 역시 오버 테크놀로지 세계관이라서 그런지, 물건을 순간이동 시킬 수도 있나보군요.
이 양반은 야생에서 아무거나 함부로 주워먹으며 연명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생존왕 베어그릴스 형님께서 말씀하시길, 독버섯을 잘못 먹으면 Fail이기에, 버섯은 걸러야 한다고 했죠.
그럴 줄 알았으면 가방에 1박스는 챙겨왔어야지... 전자기기 압수라고 했지, 에너지 드링크 압수라고 한 적은 없는데, 준비성이 철저하지 못하군요.
Aㅏ... 이 양반들 뿔뿔이 흩어져서 각자만의 트롤짓을 하고 있었습니다. 지금부터 한 사람씩 찾아가면서 트롤짓을 멈추도록 해야겠네요.
이벤트 스토리 자체는 8번째 스토리까지 있지만, 적절히 전투가 중간중간 낑겨있는 걸 보니, 대충 3-4개씩 끊어서 진행을 하는 것이 적절해 보입니다.
1화부터 8화까지 한꺼번에 몰아서 하면 적절히 1시간이 넘는 분량이 나올 것 같군요. 스토리와 스테이지를 따로 빼놓은 것도 그러려니 싶은데, 스토리 1시간은 확실히 좀 빡셉니다. 3개로 분활해서 촬영하길 잘한 것 같습니다. 어차피 이벤트는 미루다가 해도 딱히 손해는 없어 보이는데, 찍먹이기 때문에 그렇게 빡세게 진행할 필요성도 못 느끼고 있죠.
4번째 스테이지부터는 갑자기 전투를 하라고 하는군요. 스토리와 전투를 따로 빼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전투가 낑겨있습니다.
Aㅏ... 소주 + 담배도 아니고 녹음기를 숨기다니. 옆동네 강도 게임에 해킹왕 혹스턴이 있다면, 여기는 도청왕 코타마 양반이 계십니다.
아니, 이 양반은 또 누구야. 갑자기 뜬금없이 등장한 걸 보아하니, 왠지 불안불안합니다. 누가 누군지 하나도 모르기 때문에, 얼굴을 적절히 외우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합시다.
베어 그릴스 형님도 산에서 곰을 적절히 만날 뻔한 전적이 있었으나, 여기선 다굴 앞에 장사가 없다는 것을 이용하여 머릿수로 적절히 밀어붙이면 되겠군요.
혹스턴 형님은 실제로 가수로 활동한 전적이 있기 때문에, 돈을 조금 쥐여주면 적절히 노래 한두곡 정도는 뽑아주기 때문에, 따로 녹음실로 가서 작업을 하도록 해야겠군요.
Aㅏ... 그놈의 소문은 소문에서 그치지 않고 항상 실제로 일어나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여름인데, 도대체 왜 겨울잠 타령을 하는 건지 알 수가 없군.
곰이 나타났다고 해서 쫄아있었으나, 스탠딩 일러스트도 아니고 이런 식으로 아이콘 하나로 퉁칠 줄은 몰랐습니다;; 하나도 긴장감이 없어서 Fail.
결국 아까 있었던 전투는 곰이랑 맞짱을 뜨는 스테이지였으며, 인게임에서 정해주는 캐릭터들을 편성해서 싸워야 한다는 점이 특이합니다.
이벤트 스테이지가 그렇듯이 그리 빡세지는 않네요. 체험 캐릭터들 스킬 한번씩 돌려보고 마는 수준의 스테이지입니다. 캐릭터 미리 써보기는 가능할듯...
그나저나 이 양반은 여기서 대기를 까고 있어서 무슨 일이 얼마나 있었는지 모르나봅니다. 아까 왜 4인 파티가 아니었는지 의문이었는데, 여기 답이 있었네요.
Aㅏ... 총 들고 전차랑 맞짱 까는 양반들이 고작 곰 한마리 나타났다고 해서 쫄튀를 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나저나 캠핑을 온다고 해서 총은 놔두고 온듯...
이 양반은 곰한테 쫓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특훈을 강요당하자, 결국에는 동아리 탈퇴를 적절히 선언을 하고 앉아있군요...
결국 아까 그 양반들은 곰이랑 싸우는 트리거를 발동시키기 위해 아주 잠깐 꼽사리를 꼈다가 사라지는 역할이었고, 우린 다시 캠핑장으로 돌아와서 캠핑을 까줍시다.
겨울이라서 그런지 오후 5시만 되어도 깊고 어두운 암흑이 온 세상을 감싸고 있군요. 혹시나 또 곰을 만날 때를 대비해서 총을 장전시켜둬야 합니다.
Aㅏ... 이게 어떻게 된 거야, 니트로 박사. 언제적 드립인지 알아듣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옆동네 게임에서도 가끔씩 이런 철 지난 드립을 치더니...
한 화면에 이렇게 4명이 동시에 등장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옆동네 강도 게임이 생각나려고 하는군요. 스탠딩 일러스트 특성상 3명이 최대로 등장하기 때문에, 이 장면은 귀하죠.
Aㅏ... 국물에 적절히 밥을 말아먹는 건 없나 보네요. 이쯤 돼서 소주 한병 까고 깔쌈하게 담배 한개 피우는 게 국룰이지만, 어른이라서 학생들 앞에서 모범을 보여야 합니다.
Aㅏ... 해킹왕이기 이전에 도청왕이라는 타이틀이 역시 아깝지 않습니다. 뽑기에서는 1-2성으로 등장하는 캐릭터이나, 한정판 캐릭터는 무조건 3성인가봅니다.
신년이 아니라 한여름이라서 Fail. 가만 보면 이 게임은 이벤트 시즌이 6개월 정도씩 밀려 있는 모양입니다. 한섭이랑 일섭이랑 진도가 다른 것도 있고...
이벤트 보상으로는 청휘석 말고 다른 건 눈에도 안 들어옵니다. 그나마 저 이벤트 포인트로 뭐라도 교환이 가능하다면 좋겠군요.
이벤트마다 분량이 다 다르다는 건 대충 눈치를 깠는데, 이번 이벤트는 확실히 초심자가 즐기기에는 찍먹만 하고 방치하기에 적당한 이벤트였습니다. 중간중간 전투는 있지만, 막힐 정도로 빡세지는 않고... 그래도 스토리는 온전히 다 즐길 수 있어서 적절한 수준이었습니다. 물론 스테이지 후반부나 챌린지 스테이지는 아예 고수들 즐기라고 만든 스테이지이기 때문에, 초심자들이 함부로 깝치면 큰일 나는 컨텐츠죠.
게임을 시작한지 적절히 1달이 넘은 걸로 아는데, 아직 스케쥴 구역을 하나도 만렙을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한곳만 몰빵하지 않는 한은 오래 걸리는 게 함정이죠.
Aㅏ... 이럴 줄 알았으면 밤을 적절히 뜬눈으로 뻐겼어야 하는데, 어중간하게 잤다가 어중간한 시간에 일어나게 만드는 게 꼭 불침번을 세우는 것 같네요.
아니, 이보시오, 의사양반. 아랫쪽에 감각이 없는데 어떻게 된 거요. 안타깝게도 이 팀에는 메딕이 없는 것 같습니다. 가까운 곳에 백병원이 없으니 영락없이 죽게 생겼군요.
그리고 이 양반은 아주 잠깐 등판했다가 사라지는 쩌리 역할일 줄 알았는데, 스토리 후반부에 다시 뜬금없이 등장을 해서 입을 털고 있습니다.
Aㅏ... 뭐라고? 그렇다면 짐 싸서 다시 돌아가는 게 인지상정입니다. 그러게 집에서 잠이나 잘 것이지, 뭣 하러 여기까지 왔는지 알 수가 없군요.
그리고 같이 따라온 이 양반은 괜히 가만히 있다가 산 정상까지 올라갈 위기에 처했습니다. 애초에 이번 스토리에 왜 등판한 건지 알 수가 없군요...
해가 뜨는 시네마틱 영상이라도 하나 재생됐으면 어땠을까 싶지만, 고작 일회용 이벤트 따위에 그런 기능을 넣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아니, 이게 일출 연출이라니... 지난번에 곰이 등판했을 때는 그러려니 했는데, 이건 진짜 너무 심하군. 사진 하나 띄워놓고 갑자기 전투로 전환되기까지 하죠.
하산하는 길에 왜 갑자기 뜬금포로 전투가 등장하나 싶었는데, 아까 꼽사리를 꼈던 양반들이 팀에 합류했습니다. 이들을 써보라는 취지인 듯하네요.
원래라면 6인파티가 되어야 함이지만, 안타깝게도 스트라이커쪽은 4인파티가 정석이라서 한명이 빠질 수밖에 없는 구조인 것 같습니다.
Aㅏ... 하산해서 내려오니 갑자기 단역 쩌리 NPC양반들이 총을 들고 설치고 있네요. 역시나 모델링 돌려막기를 적절히 한 흔적이 보입니다.
아니, 이 양반은 또 누구야. 이쯤 되면 주인공 선생 양반의 얼굴이 온 세계에 다 팔린 거나 다름이 없군요. 아주 그냥 가는 곳마다 사람들이 알아보고 있습니다.
Aㅏ... 그건 지난번에 누가 동굴에 낙서를 해놓은 게 분명한데, 그 사이에 누가 그걸 인터넷에 뿌린 모양이군요. 인적이 드문 곳이라 아무 일도 없을 줄 알았더니만.
그리고 에필로그에서는 이 양반들이 옷을 갈아입고 노말 타입으로 다시 돌아왔는데, 옷만 갈아입었을 뿐인데 갑자기 분위기가 1성 캐릭터로 바뀌어서 Fail.
결국 이벤트는 이 양반들의 신캐 + 신규 코스튬을 팔아먹기 위한 홍보용 그 이상,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그에 반해 이벤트 분량은 1시간이 넘어가긴 했지만...
Aㅏ... 옆동네 게임에서도 붐을 패러디하더니, 여기서도 패러디를 하고 있군요. 아주 그냥 여기저기 팔려나가는 게임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벤트를 진행했으니 이벤트 상점을 털어주는 게 인지상정. 하지만 여긴 옆동네 게임과는 다르게, 진짜 필요한 것들만 조금 사고 말아야 하는 수준인 것 같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이벤트 재화가 3개가 있었는데, 마지막 재화로는 적절히 카레를 살 수 있습니다. 일일 미션 중에서 카레를 3번 만드는 미션이 있었던 것 같기도...
Aㅏ... 이건 뭐야. 그 말로만 듣던 전설의 생선 대가리 카레가 여기서 등장하다니... 이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엄청난 살인충동을 불러 일으킨다고 하던 물질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