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4+ 엑시노스 2400 붕괴 스타레일, 원신 게임 성능 리뷰
S24+ 3월 말 펌웨어 업데이트가 배포되었습니다.
특히 이번엔 펌웨어 업데이트 다음날에 붕괴 스타레일 2.1 업데이트까지 풀렸는데요. 저번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저는 업데이트에 따라 성능이 어떻게 변하는지 추적을 하면서 리뷰를 하기 때문에 이번에도 한번 확인을 해 보았습니다.
펌업 전
펌업 후
일단 원신부터 한번 살펴보자면 이번에 드디어! 각종 창을 열었을 때 고정적으로 그래픽이 깨지는 현상이 수정되었습니다.
펌업 직전에 확인했을 땐 여전히 그래픽이 깨지는 모습을 보이던데, 펌웨어 업데이트 한번 하자마자 그래픽 깨짐이 바로 사라지더라고요.
추가적으로, 펌웨어 업데이트를 하고 폰타인 오똔산 서쪽에서 원신 플레이 테스트도 한번 진행해 보았는데요.
참고로 저번에 테스트를 했을 때 프레임 보간 버그 때문에 (지금은 버그 해결 패치가 나왔습니다) 당시에 GOS OFF 위주로 테스트를 돌려가지고 이번에도 GOS를 끈 상태로 테스트를 진행했고요
온도는 테스트 시작 전에 제대로 식혀두었고, 램플러스는 꺼두고 화면 밝기는 약 50% 수준으로 맞춰두었습니다.
그리고 프레임과 전력 소모량 결과를 보면 여전히 8 Gen 3에 비해 다소 아쉬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특히 두 기기 모두 15분을 통째로 보는 것 외에도 테스트 결과를 잘게 나눠서 확인하면 상황별 전성비가 눈에 좀더 잘 들어오고요, 이걸 다른 형태의 그래프로 그려보면 대략적으로 이런 느낌입니다.
다음으로는 붕괴 스타레일을 한번 살펴보자면, 안타깝게도, 펌웨어 업데이트를 하고 2.1 업데이트를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그 전이랑 똑같이 특정 캐릭터 궁극기를 사용하면 프리징이 걸리고, 특히 페나코니 꿈세계 극후반부 맵에서 전투를 하면 정말 다양한 캐릭터들이 스킬을 사용할 때 계속 화면이 멈칫해서 이번 버전은 테스트를 패스하기로 했습니다.
여담으로 펌웨어 업데이트로 원신 버그는 고쳐졌지만 이건 그대로인 것을 보면, 아무래도 스타레일이 개발 난이도가 높은 Vulkan을 쓰다 보니까 관련된 버그를 개발사에서 아직 컨트롤하지 못한 건가 싶기도 하고요
여튼 실제 게이머 입장에서 여러모로 추가적인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리고 S24+가 이번에 스타레일 콜라보를 하던데, 정작 게임 퍼포먼스가 다소 좋지 않다 보니까 개인적으로는 스타레일을 S24 울트라와 콜라보하고 S24 울트라 콜라보 게임인 블루 아카이브를 S24+와 콜라보 했더라면 더욱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자 이렇게 해서 엑시노스 2400 성능 테스트를 2달동안 계속 추적해서 해보았고요, 앞으로 개선이 더 이뤄질지는 제가 닥터 스트레인지가 아니라 예측이 불가능해서 모든 성능은 지금 시점 기준으로 평가를 할 수밖에 없다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