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클로버 모바일 리세마라 및 필수 SR 캐릭터 추천 공략

이번 분기 최대 기대작이었던 수집형RPG [블랙클로버 모바일]이 정식 출시되었고, 그 명성에 걸맞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실 '블랙클로버'라는 IP가 한국에는 그렇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게임을 계기로 원작에 관심을 갖는 분들도 많아지는 것 같네요.

[블랙클로버 모바일]은 튜토리얼 완료 이후 이벤트 보상으로 얻는 30연차 + 선별 소환 10연차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선별 소환은 10연차 뽑기를 20번 진행해서 내가 원하는 결과를 선택해서 가져갈 수 있는 시스템인데요.

아무래도 처음부터 SSR 캐릭터를 확보하고 시작하면 게임 진행이 수월해지는 부분이 있기에, 많은 분들이 리세마라와 선별 소환에도 관심을 가지십니다.

우선 선별 소환부터 말씀드려보죠.

3개 중 선택 : 마르스 OR 로터스 OR 윌리엄 벤전스

마르스는 탱커이고, 로터스는 디버퍼이자 광역 딜러입니다. 이 게임 특성상 초반에 탱이 부족하고, 광역 딜러가 부족한 현실을 반영한 티어표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특히 디펜더 포지션의 경우 SR 아스타 혹은 솔 마론 정도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기에, 마르스의 존재감이 다소 커 보입니다.

많은 리세마라 공략에서 윌리엄 벤전스를 첫 리세마라 영웅으로 추천하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육성이 덜 된 초기에 서포터 유형의 캐릭터는 전황을 쉽게 뒤집지 못합니다. 물론 장비와 스펙이 올라갈수록 고점이 높아지겠지만, 현재 윌리엄 벤전스는 "아니, 리세마라 공략에서 1티어라는데 왜 안 센 것 같지?"라는 이야기 듣기 딱 좋습니다.

당연히 고점은 윌리엄 벤전스가 상당히 높은 편이니, 본인이 리세마라로 덱 풀이 괜찮다면 윌리엄을 추천드립니다.

선별 소환 진행 후에는 보상으로 받은 인연 소환권을 통해 시즌 뽑기 리세마라를 진행해주시면 됩니다.

리세마라의 경우 사실 크게 언급할 내용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시즌 픽업 중인 캐릭터 라인업이 매우 훌륭하기 때문이죠. 개중에서도 특히 '<클로버 학원> 미모사 버밀리온'이 현재 가장 높은 티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부활이라는 독보적인 스킬을 보유하고 있는 것과 더불어, 현재 [블랙클로버 모바일]에서 팀의 유지력을 담당해 줄 수 있는 힐러 포지션이 상당히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클로버 학원> 시즌 픽업 시리즈의 아스타나 야미를 가져가시는 것도 좋습니다.

보다 쉬운 게임을 위해서는 미모사 버밀리온 + 전용 스킬 세트를 가져가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스킬까지 꼭 뽑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 경우는 오히려 미모사 대신 야미 + 아스타로 시작을 하게 됐지만 어떻게든 버텨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리세마라 없이 버텨나가려면, 눈을 돌려야 할 곳이 바로 SR 캐릭터들입니다. 다수의 수집형RPG에서는 R등급이나 SR등급이 쉽게 버려지지만, [블랙클로버 모바일]에서는 LR 등급까지 육성해야 할 귀중한 자원이 될 수도 있거든요.

그렇다면 필수적으로 육성하면 좋은 SR 캐릭터들은 누가 있을까요?

1순위 : SR 유노

방깎, 광역 딜, 추가 대미지까지 빼놓을 수 없는 SR 유노입니다. 역시 스토리 상 아스타의 라이벌이라는 사실을 각인시키듯, 다음 시즌 SSR 유노가 출시 된다면 얼마나 강력할지 상상만 해도 짜릿하네요. 아레나에서는 불속성 <클로버 학원> 아스타에게 한방 컷이 날 수 있지만, PVE에서는 발군의 성능을 자랑합니다.

2순위 : SR 솔 마론, SR 노엘

유지력을 위한 선택입니다. SR 솔 마론은 도발 스킬을 갖추고 있는 디펜더이고, 노엘은 아군 방어력 증가, 보호막을 걸어줄 수 있는 서포터입니다. 다만 자체 힐을 위시한 유지력은 부족하기 때문에, 리세마라로 SSR 미모사를 가져가지 못하신 분들의 경우 차선책으로 애용하시면 좋겠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블랙클로버 모바일]의 선별 소환, 리세마라, 그리고 SR 캐릭터 추천을 이야기해 드렸는데요. 사실 게임을 하면서 "와.. 이런 건 공략이 필요하겠는데?"라고 생각을 하게 되는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도전모드, 기사단, 월드맵, 거점 등 다양한 콘텐츠로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기도 하니까요.

게임은 캐릭터를 어떤 위치에 배치하는지, 어떤 속성을 활용하는지에 따라 전투의 양상을 바꿀 수 있으며, 메인 스토리는 스토리 상 필수적으로 포함되거나 제한되는 캐릭터를 설정해두는 것으로 게임의 몰입도와 전략성을 높이고 있었습니다. 하여 게임을 계속 플레이하면서 지속적으로 공략을 작성해 볼 예정입니다.

단순히 출시 초기 돌풍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블랙클로버 모바일]은 추후 계속된 업데이트와 원작 초월 비주얼로 많은 유저들을 끌어모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5월 30일 개발자 노트 2편에 따르면, 피드백을 받아 스테이지 난이도를 하향하고 스토리 티켓 수급처를 늘리는 등 유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기도 합니다.

[블랙클로버 모바일]은 6월 8일 업데이트를 예고하였으며, 새로운 스토리 챕터 추가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원작을 초월한.. 아니죠. 사실상 게임으로 애니메이션을 주행하고 있는 유저들에게는 더빙까지 된 '3D 애니메이션'을 감상할 기회가 열린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콘텐츠뿐만이 아니라, 이벤트들도 다양합니다. 하지만 이런 건 백문이 불여일견이죠. 유저들을 위한 보다 다양한 이벤트들은 인 게임에서 플레이하시면서 직접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리세마라는 게임의 첫 시작과 같습니다. 뽑아놓기만 해서 '마법제'가 될 수는 없습니다. 부디 '포기하지 않는 것이 나의 마법이다'라는 아스타의 명언처럼, [블랙클로버 모바일]도 여러분도 아스타의 왕도를 함께 걸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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