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2.5 이벤트: 신공귀부 플레이 리뷰 및 후기 / 플레이 영상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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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2.5 이벤트인 '신공귀부'의 시작은 캐서린의 의뢰로부터 시작되는데요. 캐서린으로부터 신기한 비경이 등장했다면서 의뢰인으로부터 임기응변이 가능한 여행자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말에 여행자는 해당 장소로 이동하게 됩니다. 의뢰인인 '홍랑'의 말에 따르면 이 비경은 마치 '텅 비어있는 방' 같이 생겼고, 자세한 것을 알기 위해서는 비경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면서 여행자와 함께 비경 안으로 들어가게 되는데요.

들어가고 나서 아까 홍랑이 말했던 '텅 비어있는 방'이 아닌 일반적인 비경일 뿐이었는데요. 홍랑은 그런 여행자의 의문에 비경이 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해 주게 됩니다.

홍랑의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더욱 자세하게 설명해 주는데요. 이 비경에 찾아온 모험대 대장의 말에 따르면 안개에 뒤덮인 비경에서 상당히 애를 먹었고, 대원들이 점차 인내심을 잃기 시작하자, 어떤 한 대원이 일반적인 비경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다른 대원들도 같은 동조를 하게 되자, 어느 순간 모험가들은 자신이 평범한 비경 안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사람의 생각에 따라 비경이 변화한다는 것 말고는 알고 있는 게 없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소원을 빌어봤지만 염원이 강하지 않아서 그런지 비경은 소원을 안 들어주었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우왕좌왕 하고 있을 때 어떤 모험가가 '제동기'를 만져야지만 소원, 즉 비경이 변할 수 있도록 소원을 빌었고, 비경은 그의 소원을 들어주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장치가 사라지는 걸 막기 위해 일정 시간마다 그를 다시 불러서 소원을 빌게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중에서 홍랑은 황금색 '모험 코인'도 소원을 통해서 만들어 낸 물건이라고 말해주면서 '제동기'를 활용해서 코인을 회수해 보라고 말하게 됩니다. 그렇게 여행자는 '제동기'로 물건을 설치, 소원을 빌고 번개 씨앗으로 올라가면서 코인을 먹은 뒤, 다시 홍랑에게로 이동하게 됩니다.

홍랑은 여행자의 발 빠른 적응력에 감탄하게 되고, 여행자의 상상력을 발휘해서 이 비경을 변화시켜 보라면서 규칙을 알아내달라고 부탁하는데요. 그렇게 신공귀부 이벤트가 시작되게 됩니다.

원신의 슈퍼 마리오? 점프맵?

신공귀부는 이동하면서 저런 함정 기믹도 있고, 코인을 다 먹으면서 점프력을 올려주는 축복이라든지, 여러 가지 재밌는 요소를 통한 원신계의 슈퍼 마리오 이벤트인 것 같은데요.

그중에서도 바닥의 원소를 플레이어에게 묻혀 빙결, 감전, 과부하 등등 방해하는 요소들도 있고, 점프 축복 말고도 발판을 통한 기미 등이나 윈드 필드를 통한 코인 모으기 등등 원신에 등장하는 요소들을 활용하여 플레이할 수 있는 게 꽤나 괜찮은 것 같네요.

비경 제작 시스템과 플레이어가 만든 비경에 대한 도전

신공귀부 이벤트의 핵심은 바로 비경 제작 시스템인데요. 위의 이미지들처럼 여러 가지 지형이나 기관들을 사용해서 자기 자신만의 비경 또는 도전 콘텐츠를 제작이 가능한데요. 저도 한 번 간단하게 만들어 봤는데, 공들여 만들거나 재밌게 만들면 진짜 괜찮은 콘텐츠 이벤트라고 생각하는데... 아쉬운 점은 기간 한정 이벤트라 이번에 재밌게 만들어도 어차피 사라질 운명... 그래도 시간 때우기나 다양한 방법으로 가지고 놀 수 있으니 꽤나 재밌게 놀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이처럼 비경을 만들고 나면 직접 클리어를 해야지만 비경 등록이 가능하고, 등록한 비경 번호를 통해서 도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플레이어나 친구들과 함께 서로 비경 만들고 내기를 하면 생각보다 더 재미가 있을 것 같네요. 이런 것도 낚시처럼 상시 콘텐츠를 해줘야 하는데... 뭔가 아쉽네요. 숨바꼭질이랑 이 이벤트도 상시 기원 한 번 해봅니다~! ㅎㅎ

플레이 영상 및 리뷰

결론적으로 이번 신공귀부를 플레이하면서 느꼈던 점은 옛날에 슈퍼 마리오를 원신에서 하는 느낌과 바운스 볼의 제작 시스템처럼 직접 만드는 재미와 도전을 통해서 괜찮게 플레이했던 것 같네요. 그리고 시간이 많이 없는 유저는 30분만 플레이하면 모든 보상을 쉽게 얻을 수 있어서 좋았고, 마땅히 할 콘텐츠가 없는 유저는 비경을 만드는 재미를 통해서 이벤트 기간 동안 무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니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을 꼽자면 이런 이벤트가 상시로 없다는 게 참 아쉽다고 할 수 있겠죠... 하여튼 간에 미호요측에서도 다양한 컨셉새로운 이벤트를 만들고 있다는 사실이 원신 팬으로서 굉장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이벤트는 '술잔의 작은 꿈' 리뷰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