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토르 보고 왔으요/ 냥냥이/ 포켓몬고 친구 좀..ㅠ

즐거운 주말!

오늘은 화니랑 영화를 봤다.

토르 : 러브 앤 썬더

영화 보기전에 예고나 내용을 일절 모르고 가는 편이라

나는 나름 재밌게 봤다.

남들은 평이 갈린다는데

글쎄..흠..

나는 액션, SF 영화는 장르로만 보기 때문에

뭐 기법이라던가..스토리라던가..앵간해서 망치지 않으면 그냥 잘 보는 편이다.

개인적으로는 토르의 시선 (신의 시선????)으로 보는 사랑이 흥미로웠다.

토르가 늘 밝아서 그렇지

보면 잃은게 참 많은 캐릭터라는것도

이번 영화를 보고 알았다.

생각해보면 다른 마블 캐릭터들이랑 다르게 액션 위주의 캐릭터여서

감정선이 드러나는게 많이 불편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영화는 되게 재밌었다.

감정선, 액션...뭐 다 멋있던것 같다.

특히 마블 캐릭터들은 각자의 공격 포즈??같은게 있는것 같다.

아이언맨은 슝슝 거리는거,

캡틴 아메리카는 방패 휘두르기 전 자세,

블랙 위도우는 착! 지하는거.

토르는 붕 뛰어서 쾅! 치는건데

일렉 기타?? 배경 음악과 잘어울려서 멋있고 가슴이 쿵쿵 울리게 신이났다.

나도 붕! 뛰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영화였다 :)

영화를 보고 나서 화니가

랜덤 가챠 피규어 자판기에서 뽑아줬다.

살 생각이 없었는데 영화관 올때마다

기웃대니까 해보자고 하고 사줬다.

사실 몰랑이가 갖고싶었는데 역시 안나왔다.

그래도 엄청 귀여운 뚱냥이가 꾹꾹이 하는 피규어라 만족이다.

흰색을 좋아하는데 요 고냥이는 흰색에 볼이 핑크라 너무 좋다 >v<

화니도 하나 뽑아주려고 했는데 거절 당했다.

다음엔 꼭 사줘야지.

그리고 다음엔 미니언즈2를 보고 싶다.

화니랑 가끔 영화 취향이 갈려서 혼자 보곤 하는데

이번엔 같이 보고 같이 노래하고 싶다.

미니 보스!

밥 먹고 후식으로 츄러스를 먹었다.

오랜만에 먹으니까 짱맛!

막 튀긴 츄러스는 이길 간식이 없다...츄르르르..

스트릿 츄러스에서 요아츄!라는 메뉴로 먹었다.

요거트 아이스크림 츄러스인데

짱맛...헉헉...

저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미쳤다.

딴딴하고 사르르 녹는데 츄러스 위에 올려먹으면

새콤! 크리스피이이!!해서 입에서 녹는다.

그리고 츄러스가 쫀득해서 입안에서 자기들끼리 발리우드가 펼쳐진다.

또 먹고싶다..

내가 라따뚜이라면 저 요거트 아이스크림 통에 들어가서

잔뜩 먹고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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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 까지 먹고 퀵보드를 타러갔다.

근데 그때가 1시 반이었다.

정수리가 타들어가는 것 같아서 5분 타고 돌아왔다.

화니가 이런 날씨가 3일 지속되면 모기가 다 죽는다는데

내가 죽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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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커플링을 받았다.

화니 요놈이 자꾸 자기는 끼고 다니면서

내꺼는 까먹는 바람에 이제 받았다.

오늘도 집에 두고왔다고해서

여차저차 집에 들러 받았다.

맘에 든다. 무지무지!

연애 초에 꼈던 은반지랑 다르니까 변색 되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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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밭 위의 내 새꾸

포켓몬고를 엄청 열심히 하고 있다.

하루에 평균 1시간 반은 꼭 걷는다!

파트너 포켓몬인 토게틱을 진화시키려고 열심히 걷는 중!

그래서 포켓몬 고 하시는 분들이 친구로 추가해주시면 좋겠다..

나의 트레이너 코드!

2526 8759 7556

복붙이 안될테니 댓글에 따로 적어두겠습니다 u w u

많은 친구 신청 부탁드려요.

리모트는 쩐이 읍서서 못 뛰지만

선물은 매일매일 보내드립니다 ㅠ

트레이너 대전이나 교환은 블로그 댓글로 남겨주세여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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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늘 일상은 요기서 끘!

내일부터는 열심히 일하겠습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