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사가 결투장 70주 차 랭킹 점수 1위 '볼부', 전투력 1위 '쇠질요정', '오페스' 인기 상승
그랑사가의 결투장 70주 차 랭킹, 점수 1위는 '볼부', 전투력 1위는 '쇠질요정'이 차지했다.
지난 업데이트로 6월의 신부 콘셉트의 신규 그랑웨폰 '오페스'와 '인페르니'가 추가됐다. 세리아드의 오페스는 액티브 스킬부터 패시브 스킬까지 보조에 치중된 힐러, 큐이의 인페르니는 LP 회복에 특화된 딜러형 그랑웨폰이다. 제 성능을 빠르게 발휘하기 힘든 인페르니의 경우 결투장에서 큰 힘을 쓰지 못하지만, 오페스는 뛰어난 보조 능력으로 세리아드를 채용한 많은 랭커가 주로 하백 대신 힐러로 기용하고 있다.
한편 지난 랭킹에 이어 이번 주에도 1위가 변함없었던 전투력 랭킹과 다르게 점수 랭킹은 또 다시 정상이 바뀌었다. 패기의 3주 연속 1위 이후 다시 한 번 정상을 향한 춘추전국시대가 열린 듯한 모양새다.
■ 다시 바뀐 1위, 이번 승자는 '볼부'
지난 랭킹에서 8위를 기록한 '볼부'가 이번엔 193점 상승하며 6,283점으로 1위에 등극했다. 2위 '쇠질요정'과 차이는 63점이며, 사용 파티는 '레온, 카르시온, 준'이다. 지난 랭킹 1위였던 '춘향'은 이번 주 아쉽게도 6,085점에 그치며 9위를 기록했지만, 워낙 치열한 점수 랭킹인 만큼 1위를 다시 차지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번 주 랭커들의 평균 획득 점수는 17점 상승한 5,807점이다. 상당한 순위 변화를 보여준 지난 랭킹과 마찬가지로 이번 주 역시 여러 랭커가 결투장에 많은 투자를 하며 결투장 평균 획득 점수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 '쇠질요정' 장기 1위 집권 중
전투력 랭킹은 이번 주에도 변함없이 '쇠질요정'이 가져갔다. 달성 전투력은 지난 랭킹 대비 9,290 상승한 1,234,493이며, 사용 파티는 역시 '레온, 카르시온, 준' 조합이다. 2위 '수플러스'는 쇠질요정과 전투력 12,075로 뒤쫓고 있으며, 그 뒤를 'Regret', '패기', '춘향' 등 랭커가 잇고 있다.
이번 주 랭커들의 평균 전투력은 8,967 상승한 1,144,708이다. 신규 그랑웨폰이 출시되면서 평균 전투력에 다소 영향을 주면서 평균 전투력에도 이런 수치가 반영됐다. 다만, 아직 정형화된 메타가 굳건하기 때문에 평균 전투력의 급격한 변화는 없었다.
■ 신규 그랑웨폰 받은 '세리아드', 점유율은 떨어졌지만 '방긋'
이번 주 랭커들의 캐릭터 분포는 '레온, 카르시온, 준' 파티 랭커가 상위로 올라가면서 이들의 점유율도 상승, 다른 캐릭터들의 점유율 하락으로 이어졌다. 특히나 레온 때문에 메타 파티 자리를 내준 세리아드와 카이토의 점유율 하락이 눈에 띈다.
세리아드의 점유율은 하락했지만, 이번 주엔 그렇게 기분이 나쁘지 않다. 신규 그랑웨폰 오페스를 받았기 때문이다. 뛰어난 회복력과 보조 능력으로 각광받은 오페스는 출시된 직후 많은 랭커에게 주목받으면서 세리아드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랭커가 오페스를 채용했다. 이들은 주로 공격력 및 LP 버퍼인 '하백' 대신 오페스를 기용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일부 랭커는 포세이돈 대신 사용하기도 했다. 어느 쪽이든 오페스가 세리아드의 든든한 결투장 그랑웨폰으로 자리잡는데 성공한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