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플레이 No.073 - 모험 등급 돌파 두 번째, 유적 내 마물 소탕
모험레벨 35에서 월드 레벨을 올림과 동시에 레벨 제한을 뚫기 위해서 반드시 통과해야만 하는 비경이 하나 있죠. 바로 돌파 비경입니다. 레벨 25였을때는 너무 자비가 없는 난이도에 하마터면 접을 뻔하기도 했는데... 이 귀찮고 번거로운 걸 또 시키네요.
별과 심연을 향해, 염병. 그래도 보상이 짭짤하기 때문에 적절히 도전하는 수밖에 없겠네요. 뽑기 2회면 320원석이고, 거기다 원석 100개를 덤으로 주기 때문에...
농축 레진도, 퓨어 레진도 만땅입니다. 이제 이걸 특성 재화랑 무기 돌파 재화를 모으는 비경에서 녹이든지 하고, 남은 퓨어 레진은 캐릭터 돌파 재료를 파밍할때 써야겠네요.
지난번에 중운이 합류했기 때문에, 리월 지역 파견을 보낼 때는 이렇듯 보너스를 받을 수 있네요. 그런데 어차피 한번에 몰아서 귀환시키는데, 이게 무슨 의미일까 싶기도...
Aㅏ... 추천 파티 레벨이 60이라니? 지난번에 왔을 때랑은 달리, 훨씬 더 빡세졌습니다. 물론 한번 클리어 해본 적이 있기에, 적들만 똑같이 나온다면 이미 클리어 한거나 다름없죠.
한쪽에서는 미사일 쏘고, 한쪽에서는 돌진하고... 역시 자비가 없습니다. 엠버는 진심 마지막에 수정 깰때만 잠시 불러야겠습니다. 4인 파티의 서러움이네요.
중간에 써먹으려고 해도 어차피 몹들이 토끼백작 어그로도 다 무시하고, 방패나 쉴드 기껏 부숴놓으면 얼마 안있어서 새로 만들어내고... 난전이 따로 없네요.
차라리 이럴 시간에 케이아로 얼려놓고 딜이나 더 넣는게 이득이겠네요. 그로기 노리겠답시고 엠버로 활 조준하고 당기고 하다가 바로 미사일 & 돌진 맞으면 망하는겁니다.
좌우간 첫번째 관문이 지나면 3분의 1은 클리어가 된 거죠. 여긴 이제 쫄리지도 않습니다. 이미 한번 와봤던 곳이라서 쉽고 빠르게 날아갈 수 있습니다.
두번째 관문에 들어가기 직전에, 이렇듯 문지기가 있습니다. 항상 양 끝쪽에 있는 활잡이를 먼저 잡는 게 인지상정. 그러면서 무한 빙결 + 초전도 딜로 방패까지 씹어줍시다.
여기가 조금 성가시긴 하지만, 방금 전에 했던 걸 그대로 반복하면 됩니다. 활잡이 하나하나 잡으러 접근한 다음에, 꼽사리 끼면서 나대는 암살자한테도 같이 딜을 넣으면 그만이죠.
물 묻히고 빙결시키면 아무것도 못하네요. 아마 바람 속성이 필요하다고 했던 건, 방패병이 자꾸 나와서 방패 녹이는 용도로 쓰라고 한 모양입니다.
활잡이들이 4마리씩 2타임에 걸쳐서 4곳에 스폰되고, 그렇게 빙글빙글 돌면서 같이 딜을 하다 보면, 2페이즈에 와서 암살자 양반도 죽으려고 하네요.
두번째 관문이 끝나고... 마찬가지로 여길 지나면, 그냥 길을 따라서 쭉 가면 그만입니다. 당장 나올 함정 같은 것보다도, 몹들이 캐릭터를 얼리는 게 더욱 두렵습니다.
딱히 몹을 잡으라고 직접적으로 뜨지 않으면, 몹들을 무시하고 가도 상관은 없으나... 여기선 저 심연 메이지 두마리를 잡지 않으면 보스가 뜨지 않기에, 적절히 손을 봐줍시다.
하필이면 제일 상대하기 귀찮은 물속성과 얼음속성입니다. 진심 레벨 디자인 이렇게 한 사람이 자비가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체감하고 갑니다.
아니, 분명히 실피까지 다 까고 나서 잡았는데... 갑자기 리스폰이 되네요;; 멀리 가서 싸우지도 말고, 정해진 장소에서만 싸우라는 건가? 게임이 자비가 없을 때가 가끔씩 있습니다.
마지막 세번째 관문. 형님 또 도핑했다... 사실 여기까지 오는 게 더 힘들고 빡세지, 이 보스 자체를 잡은 건 이제 너무 숙달이 되어서 그런지, 하나도 두렵지 않습니다.
보스몹 레벨이 60이네요. 그래도 8분이면 넉넉합니다. 첫 번째 시련때와는 달리 레벨과 장소만 바뀌었을 뿐, 나오는 몹이랑 패턴은 지난번 그대로라서 다행이네요.
패턴을 다 외워서 한 대도 안 맞고 여기까지 피를 깠습니다. 어차피 몇대 맞아도 음식이랑 부활을 쓰면 그만이니, 첫 번째 싸움 보다는 그래도 자비롭습니다.
그러고 나서는 엠버의 궁극기 + 케이아의 궁극기로 마무리. 중간중간 원소 스킬도 써주면 효율이 좋습니다. 이렇듯 기본 캐릭만으로도 게임 진행이 적절히 가능합니다.
그래, 이거지! 지난번 첫 번째 시련에서는 하마터면 여기서 접을 뻔 했으나, 두 번째 시련부터는 육성이 잘 되고 경험이 많이 쌓인 관계로...
이쯤 되니 월드 레벨이 적절히 올라주네요. 모험 등급이야 게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오르는 거고... 세상을 배회하는 적들이 강해지면, 템도 비싼 템을 많이 준다는 말이겠군.
비경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일일퀘를 하러 갔더니... 역시 몹들이 레벨업을 했네요. 이러고 나서 하루 뒤에 월드 레벨이 오르는 줄 알았으나, 그런 건 없고, 이건 내릴 때 한정이군요.
여긴 미니맵상에 눈동자가 3개나 있네요. 게다가 날씨도 딱 리사가 날뛰기 좋은 날씨고... 마음에 드는 곳입니다. 그래도 후딱 일일퀘만 깨고 나서 사라져야겠네요.
그런데 수정나비는 못 참지...! 보이는 족족 먹어야 할 이유가 생겼습니다. 그 외에도 기타등등 잡다한 재화도... 언제 어디서 쓰일지 모르기 때문이죠.
NPC가 주는 일일퀘는 어제 받았던 퀘스트의 연장선. 그 많고 많은 슬라임 중에서 하필 물 슬라임이라니? 그래도 자비 없는 바위 슬라임이나 얼음 슬라임이 아니라서 다행입니다.
Aㅏ... 죽이라는 말이 직접적으로 언급되다니? 처치하거나 처리하라는 식으로 에두를 땐 언제고. 역시 사람이 아닌 몬스터의 인권은 이 티바트에 없습니다.
마을에 온 김에 언제 어디서 쓰일지 모르는 요리재료들도 가공해주고... 듣자하니 9999개까지 모으면 더 이상 얻을 수 없다던데, 나중에 수집가처럼 인게임상에 존재하는 모든 템들 다 최대치까지 모으는 도전을 해봐야할듯 하네요.
그리고 각종 요리 숙련도도 적절히 채워줍시다. 이걸 몇번 반복하다 보면, 업적이 클리어가 되네요. 수동 요리는 귀찮으니, 재료가 있는 것들은 전부 자동으로 전환시켜놓읍시다.
그래, 이거지. 일단 숙련도 쌓는 건 기본으로 하고, 그중에서도 진짜로 필요한 요리가 있으면, 그건 나중에 재료를 사서라도 마련하기로 해야겠네요.
Aㅏ... 물속성 담당은 역시 리사 아줌마지. 번개로 적절히 녹여줍시다. 물에서 싸우면 감전딜 덕에 본좌급의 데미지가 나오죠. 물론 과부하 데미지보다는 덜하겠지만...
4성 무기도 아닌 3성 무기 돌파이긴 하지만, 비싸고 귀한 2성, 3성 재화를 아끼지 말고 투자해줍시다. 무기 강화는 어차피 나중에 가서 손해는 보지 않으니...
몬드 평판 3렙을 찍으니 이상한 걸 또 주는데, 뭐에 쓰는 건지 몰라서 Fail. 윈드필드 같은 거는 암벽등반을 하거나, 아니면 눈동자 모을 때 말고 딱히 쓸 일이 없네요.
일일퀘도 적절히 완료해줍시다. 이 세계관에서는 슬라임 농축액을 간식이나 음식에 넣기도 한다던데, 딱히 탈은 없을 듯... 그렇다고 해서 약이 될 것 같지도 않지만.
그런데 그걸 먹고 잘못되어서 시망하면 나보고 전부 다 책임을 지라고 하네요. 약을 먹고 탈이 나면 그건 약이 아니지. 그리고 애초에 모든 약은 약이기 이전에 적절히 독이고.
그러고 나서 남는 시간에는 적절히 비경을 돌아줍시다. 물론 재화 파밍하는 비경이 아니라, 1회성 보상을 주는 비경이죠. 그간 미루고 있었던 보상을 전부 다 일시불로 땡겨줍시다.
Aㅏ... 뭘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다. 일단 위에서부터 아무거나 차례대로 골라야겠네요. 어차피 나오는 몹들은 월드 레벨에 영향을 받지 않으니, 쫄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젠장, 물의 시련이라더니 왜 얼음 속성 몹이 나오는 거야? 물속성 몹이 나와야지. 아니면 물속성 몹으로 때릴 수 있는 불속성 몹이 나오든지...
또 시련을 고르라고? 어차피 나오는 몹들 레벨도 낮은데, 아무거나 해줍시다. 이렇게 되면 경우의 수가 적절히 9개가 나올 텐데, 그걸 다 하고 앉아 있을 시간도 없고...
레벨 차이가 2배는 나기 때문에 두렵지 않습니다. 스킬을 홀드하는 동안에 방어막 같은 게 있으면 더 좋지 않나 싶은데... 4인파티에서는 채용할 수 있는 한계가...
너무나도 손쉽게 클리어. 말로만 듣던 몬드 감자전의 레시피를 여기서 얻을 수 있는 거였군요. 이제 더 이상 비경에서 체력이 딸릴 걱정은 없습니다.
탐사와 시련... 가만히 보니, 여기는 언젠가 마신 임무를 하면서 한번쯤은 와봤던 곳입니다. 전설 임무에서는 이상한 바위틈 사이에 포탈을 만들더니, 이미 만들어진 건물에 적절히 들어가는 것도 종종 있었죠. 하지만 1회성이라 한번 돌고 버려지는 흉물...
Aㅏ... 불속성이군. 그렇다면 번개를 적절히 끼얹어서 과부하 딜을 넣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맵 곳곳에 밟으면 터지는 화염꽃도 있네요.
그런데... 벌써 끝이라니? 허무하게 끝났네요. 진짜 돌파 비경처럼 앞에 수많은 난관들이 기다리고 있을 줄 알았더니, 몹 몇 마리만 잡으면 끝나는 거였다니...
가만 보니 이런 식으로 특성 재료 주는 던전, 무기 재화 주는 던전, 그리고 성유물 주는 던전이 3대장이네요. 나머지 잡다한 비경은 아예 비경으로 취급하지도 않는지, 맵에 뜨지도 않습니다. 아직 해금되지 않은 곳은 성유물 비경으로 추정중...
그리고 해금된 이후로 지금껏 단 한 번도 가본 적 없었던 드발린도 잡아봐야겠네요. 운이 좋다면 여기서 그토록 달달한 무기의 원형을 얻을 수 있을지도?
적절히 입성. 프롤로그 3막 마지막을 장식했던 전투가 적절히 벌어졌던 신성한 장소이기도 하지만, 지금은 그저 아이템을 파밍하기 위해서 오는 곳으로 전락해버렸네요.
스펙업을 했으니 쫄리지 않습니다. 추천 파티 레벨이 10씩 오르는 걸 보아하니, 그렇게 빡세지도 않을 것 같네요. 다른 잡몹 떨거지들 없이 보스몹 한마리만 나오기에...
Aㅏ... 젠장, 너무 오랜만이라 패턴을 다 까먹었습니다. 그래도 유적 헌터급으로 그렇게 살인적이고 자비없는 패턴과 데미지는 아니라서 그래도 다행입니다.
항상 여기 올라와서 때리는 게 딜로스가 심합니다. 암벽등반 급으로 귀찮고 성가신지라;; 아예 밑에서 때려도 맞을 수 있다면, 적절히 활캐릭이 좋을지도...
이런 젠장, 뭐 별로 한것도 없는데 벌써 이 패턴이 나왔네요. 그래도 아직 밟을 수 있는 발판은 많기 때문에, 적절히 뻐기다 보면 알아서 클리어가 될 겁니다.
아니, 이게 무슨 소리야? 메인 퀘에서는 하나만 사라지더니, 여기선 2개가 적절히 뿌사집니다. 역시 스토리 보정이라는 게 있네요. 역시 보스한테는 함부로 깝치면 안될듯...
딜타임은 발톱을 까거나 아니면 바닥에 쓰러졌을때만 열리는지라, 멀리 도망치면 답이 없네요. 화살을 쏴도 속성이 묻기는 하는데, 정작 데미지는 안 들어가고...
속성을 대충 발라놓고 뚜까패면 그래도 데미지가 아예 안 들어가는 수준은 아닙니다. 1레벨짜리 던전이라서, 지금 당장은 무속성 깡딜로도 커버가 될 정도인지라...
초창기 보스이기도 하고, 또 메인퀘에서 한번 싸워본적이 있으니, 그렇게 악랄한 패턴은 없는 것 같습니다. 딜타임을 플레이어가 직접 만들어야 한다는 게 좀 성가시지만...
젠장, 다른 곳에 있는 발판은 전부 다 뿌사져서, 여기까지 뿌사지면 답이 없는 상황입니다. 보스도 실피가 남았는데, 이번에 못 끝내면 적절히 시망할지도...
다행히도 그럴 일은 없었습니다. 원래라면 20레진도, 40레진도 아닌 무려 60레진이나 내놓으라고 하는 보스지만, 1주일에 3번은 반값으로 할인을 해주네요.
그런데 보상이 매우 구리네요. 역시 1레벨 던전이군. 맵을 좀 구경하다가 나갈까 싶었는데, 보상을 수령하자마자 바로 비경을 나가는 버튼이 친절하게 등장했습니다.
필드 잡몹도 이제 40렙을 넘어서 50렙짜리가 등장하니, 적절히 2성짜리 재화를 높은 확률로 드랍합니다. 이제 더는 합성대에 가서 뻘짓을 안 해도 되겠네요.
무기 돌파 소재 비경은 몬드 뿐만 아니라, 리월쪽에도 있습니다. 몇몇 무기들은 리월산 재화를 요구하던데, 그 기준은 모르겠고... 나중에 저기도 뚫어서 파밍을 해야겠네요.
일단 지금 당장은 월드 레벨 올리고, 모험 레벨 한계치를 적절히 뚫어놨습니다. 일일퀘랑 월드퀘를 같이 병행하면서 레벨이 35까지 올랐지만, 이정도 되면 슬슬 2장 넘어가야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