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알로라 지방 수호신 카푸나비나 레이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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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8일(수) 오전 10시 ~ 2월 14일(화) 오후 8시까지.
밸런타인데이 이벤트로 이 기간동안 5성 전설 레이드로 카푸나비나가 출현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메가레이드로는 메가 가디안이 첫 등장하니 게임을 즐기기 + 도감등록하기에 안성맞춤일 것 같습니다.
카푸나비나
카푸나비나는 포켓몬스터 알로라 지방 아칼리 섬의 수호신 포켓몬입니다.
수호신이라고 하니 포켓몬스터 골드버전 인주시티 방울탑에 등장하는 라이코, 엔테이, 스이쿤이 생각나네요.
PC게임으로 골드버전을 플레이하면서 바위깨기 스킬을 얻고 방울탑에 들어가서 바위를 다 깨고 3마리 포켓몬을 발견하여 모두 야생으로 보내버린 다음 야생에서 마주치면 하이퍼볼로 포획하려고 했는데 확률이 극악인지 단 한 번도 마주친적이 없던 기억이 납니다.
카푸나비나는 몸에서 인분이 나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인데 인분이 상처나 병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어 아칼리 섬의 하늘을 날아다니면서 인분을 흩뿌린다고 합니다.
이렇기에 수호신이라고 불리우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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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2월 8일 수요일이 레이드배틀 데이라고 해서 대부분 직장인들 퇴근시간인 오후6시를 기점으로 1시간 동안 모든 체육관 레이드가 다 한 마리 포켓몬으로 지정되어 출현하는 날입니다.
네. 어제는 이 한 마리 포켓몬이 바로 카푸나비나였습니다.
59분34초로 알에서 부화한지 얼마 안 됐는지라 한번 입장해보았습니다.
CP는 50,112로 전투력 5만이 넘는 모습입니다.
겉모습만 보면 치유캐릭터인지라 낮은 전투력을 지닐 줄 알았는데 역시 아칼리 섬의 수호신 다운 전투력입니다.
외형만 보고 함부로 판단하면 안되겠네요.
제가 보유한 개체값 100짜리 보스로라입니다.
메가진화하여 출전시켜볼려고 합니다.
휘유~~!! 언제나 봐도 금방 쓰러지진 않을 것 같은 풍채란 말이지.
순간 생각나는게 나루토의 가아라가 생각나네요.
모래갑옷이라고 했던가?! 그거랑 매치가 되네요.ㅎㅎ
알에서 부화한지 얼마 안 되어 다행히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인듯 합니다.
인원이 저를 포함하여 총 9명이나 되네요.
제 보스로라는 원래 CP가 3,193이였는데 메가진화 후 4,429가 되어 선봉으로 출전시켰습니다.
카푸나비나는 페어리, 에스퍼 타입으로 공략하기에 좋은 특성은 독, 고스트, 강철입니다.
제 파티는 메가 보스로라, 기라티나 2마리, 팬텀, 둥실라이드.
그리고 왜 얘가 껴있는지는 모르지만 레시라무(드래곤, 불꽃)까지. 이렇게 구성이 되었습니다.
카푸나비나는 드래곤 타입에 내성이 있는 아이인데 말이죠...ㅎ
보스로라는 강철과 바위 두 가지 타입을 지닌 몬스터지만 메가진화 한 보스로라는 강철 단일 타입으로 바뀝니다.
기라티나, 팬텀, 둥실라이드 이 3마리의 공통점은 모두 고스트 특성을 가진 몬스터들입니다.
카푸나비나에게 아주 치명적이겠죠.
그럼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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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살짝 흐리게 나오긴 했지만 카푸나비나 공격이 보스로라에겐 '효과가 별로인 듯 하다' 로 나옵니다.
역시 포켓몬간 상성이 확실히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셈이 되겠습니다.
레이드에 참가한 총 인원이 9명이나 되면서 방어력 하나는 일품인 보스로라이니 적의 HP가 반 이하로 떨어질때까지 버티는군요.
레이드배틀에서 카푸나비나는 스페셜 기술로 기합구슬을 사용하는 모습입니다.
짠~~!! 피해버렸네요.
어이쿠야...메가 보스로라 리타이어 후 다음 타자는 기라티나입니다.
고스트 타입 역시 약점 속성이다 보니 기합구슬에도 효과가 별로인 듯하다 가 나타나 주었습니다.
체감 상 CP가 5만이 넘는지라 약간의 고전을 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쉽게 격파했습니다.
배틀에 참여하기 앞서 체육관 색깔이 제가 소속된 노란색임에 따라 볼을 2개 더 얻어 포획할 수 있는 기회를 총 14회 얻게 되었습니다.
후후...다행히 포획 성공. 그리고 새로 도감에 등록 또한 성공.^~^
여기서 끝을 낼려고 했는데 갑작스럽게 순간적으로 떠오른 하나의 생각.
가만가만..잠깐만.
정면으로 보니 왜 이분하고 느낌이 비슷한 것 같지??
가지고 있는 능력이 치유, 치료여서 그런가.
아니면 기분탓인가.
포켓몬스터 간호 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