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겜과, 그리는 중인 그림!
그림 그리다가 게임하고. 폰트 디자인 하다가 쉬고. 내 컴퓨터 생활이다.
3일 전에 토실이(=키우는 토끼의 이름.)가 웅크리고 활동이 둔해져서 왜 그런가 하고 걱정했더니. 찐 단호박 껍질 말리고 있는 걸 밤 사이에 다 주워먹고 탈이 난 거였다. 오늘은 물방울 모양 똥을 싸놔서 그거 치워줬다. 똥 못 싸면 병원 데려가려고 했는데, 변 상태가 나쁘긴 해도 싸긴 했으니 일단은 마사지 해주면서 기다려보려고 한다. 토씨(=전에 키우던 토끼 이름. 지금은 하늘나라에 있음.)도 설사하고 해서 내가 돌봐줬던 경험이 있으니...
요즘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하면서 지낸다. 라이센스는 B2 간신히 땄다. 마지막 미션인, 대결1 미션에서 별 하나 받고. 코튼 갖고 싶은데 별 세개 따도록 노력해야 겠지. 나의 레이서 닉네임은 "레피루"다. 아이템전 매칭을 돌리다보면 만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승리전략은, 스쿼드 게임에선 5등 이하로 달리면서 지원하는 걸 좋아한다. 그러다 자석이나 부스터를 사용해서 3등이나 4등으로 올라갑니다.
듀오 게임은 1등으로 우리 팀을 먼저 보낸다. 2등까지 붙어서 달리려고 노력하는데, 쉴드 아이템을 2개 채워서 마지막 질투할 때 최대한 많이 맞아주고 반드시 골인한다. 우리 팀이 견제 받고 뒤로 밀리면 내가 1등으로 치고 나간다. 성공 확률은 2할(=20%)은 되는 거 같다.
솔로 게임은, 골드쉽 전략이다. 1바퀴를 돌 때 8등까지 밀고 내려간다. 이러면 부스터가 많이 나온다. 2바퀴 돌 때 무조건 상위권으로 진입해야 이긴다. 3바퀴를 돌 때면 복불복이다. 쉴드 아이템이 연속해서 나와주면 내가 이기는 판이다. 롱 스퍼트. 그게 나의 전략이다.
솔로는 전략이 좀 더 있는데, 똥물 뿌리는 전략도 있다... 1등한테 미사일을 다 쏴버리는 전략도 구사한다. 내가 8등으로 밀려도 1등만 멱살잡는다. 다만 일본어 닉네임을 달고 오는 유저한테는 우대혜택이 있다. 그 사람이 바로 앞에 있고 꼴찌면, 자석을 써서 계속 부딪혀서 순위를 밀어준다. 이건 듀오나 스쿼드에서 만나도 같다. 게임을 일본인한테 유리하게 만들어준다. 적팀이면 더 잘 밀린다는 거 알고 그러는 거다.
원신 도 하고 있는데, 아직 몬드 성에 있는 퀘스트를 하는 중이다. 모험 등급은 16인가 그럴 거다.
게임을 이기는 게 목적이 아닌 사람이다. 최선을 다해서, 져도 괜찮다. 같이 게임할 친구가 필요할 따름이다. 뉴비도 즐길 수 있는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는 한 번 해보고 욕 먹어서 안하지만, 카트라이더는 전략 게임이다. 나는 전략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스피드전은 실력 게임 이지만, 아이템전은 팀워크가 따라주면 반드시 성과가 나온다. 닉네임이 맞는지 잘 기억이 나진 않지만 게임에서 만나본 '끼룩끼루룩'&'끼룩끼루루' 이 두사람의 조합은 환상이었다. 내가 1등으로 치고 올라가니 바로 미사일이랑 물파리 맞추고 탈환하더라.
나도 언제 그런 친구를 만나려나...게임은 못해도 돼. 같이 여러가지를 해볼 사람이 절실하게 필요할 뿐.
위의 그림은 이틀 전부터 그리고 있는 그림. 역시나 또 제페토(=내가 만든 캐릭터. 내가 생각하는 신을 상징함.)를 그리고 앉아있다.
아, 유튜브에 카트라이더 하는 영상을 올리려고 녹화는 하고 있는데. 재밌는 그림을 놓쳤어... 앞서 언급한 끼룩끼룩 갈매기 듀오랑 같이 한 게임을 놓쳤어. 계속 무난한 게임이 나오니까 녹화를 중단했는데 그 다다음 게임이 재밌을 줄은, 아무도 몰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