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이모탈 히든캡 이슈와 과도한 과금천장 이슈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와 넷이즈에서 공동개발한 모바일RPG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이 게임은 1억6,000만 원 수준 과금 천장과 무과금 히든캡 문제로 이용자 평가 10점 기준 0.2점을 받기도 했다.하지만 논란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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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개발과 서비스 명가로 게임계의 큰 획을 그었던 블리자드는 현재 몰락중이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최근 일례로는 시즌25를 시작한 '디아블로3'의 일부게임 내 문제를 이용해 버그를 악용한 유저들이 나오는 상황이 있었다.

대부분의 게임사는 이런 경우 서버 중지 후 버그 악용 유저를 확인해 조치한 후 일부 보상과 함께 서비스를 다시 시작하지만,

블리자드는 서버를 내린 후 간단한 고지와 함께 전체 롤백을 해버렸다.

버그유저들만 아니라 일반 유저들까지 시작 전으로 초기화된 것이다.

(이걸 보고 진짜 경악을 했다. 이게 내가 알던 블리자드의 조치라고?)

이외에도 여러 게임에서 이해 할 수 없는 조치를 하는 등의 행보를 보인 최근의 블리자드는 디아블로 이모탈로 민심의 저점을 찍은 듯 하다.

기사 원문에 따르면 1억 6천만원의 과금천장이 끝이 아니라 최종적으로 7억이 들어가야 현재 시스템 상 최고스펙을 찍을 수 있는데다가

보이지 않는 히든캡으로 인해 과금유도성이 더 짙어졌다고 볼 수 있다.

(필자도 체감상으로 느끼기만 하다가 히든캡이 존재한다는 팩트를 확인하고 정말 허탈했다.)

이러한 요인으로 인기도 빠르게 식고 있으며 한국 순위는 20위로 하락, 미국과 일본,유럽은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해당 영상을 보면 디아블로 이모탈의 과도한 과금유도 BM이 어느정도 이해가 간다.

게임 패키지 구매료(서비스이용료)로 주요 매출원을 삼던 블리자드도 한국형 리니지라이크류들 게임의 BM을 보면서

'우리도 크게 한 번 땡겨볼까?' 라는 생각이 왜 안들었겠는가.

이 생각을 적용한 게 디아블로 이모탈이고 기존의 서비스이용료 매출은 내년 출시예정인 디아블로4로 가져온다는

BM구조의 이원화를 꾀하는 듯 하다.

회사입장에선 그렇다치고, 그래서 유저입장에서 리니지라이크류 BM이 적용된 디아블로 이모탈을 플레이해야하는 이유는?

기존 PC 디아블로와 달리 MMORPG로 출시가 되었기에 타인에게 자신의 강함을 과시할 수 있고, 컨텐츠가 더 방대하다는 것.

그래서 근본적인 재미가 있느냐? 라는 질문에는 글쎄..

굳이 이 게임을 해야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

플레이초반 디아블로 세계관과 방대한 컨텐츠로 큰 재미를 느꼈으나 히든캡과 너무나도 심한 과금유도에 정이 떨어져버렸다.

작성중인 포트폴리오도 타 게임으로 변경해야하나 싶은 생각이 드는 정도...?

이상 블빠에서 블까가 되어가는 중인 사람의 디아블로 이모탈에 대한 의견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