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ive aLIVE! 스타트
원래 예정보다 3시간이나
더 연장점검을 한뒤에
서버가 열렸고
업데이트 분량이 많았던만큼
업데이트 용량도 상당했지만
그래도 많은 선생님들이
기대하던 -Ive aLIVE! 이벤트와
슈가러시 픽업이 찾아왔습니다.
보통은 픽업에 관해 먼저
이야기를 늘어놓는게
제 스타일지만,
오늘은 이벤트 스토리부터
개인적인 감성을 토대로
살펴볼까합니다.
본편 8화 + 후일담 2화의 구성
이야기는 방과후 디저트부가
트리니티의 사육제 오프닝 무대에
참여하기 위해 밴드를 결성한뒤
벌어지는일들을 다루고있는데요
이때 아이리는 자신을 변화시키고
싶다는 욕망을 감추고
"셈라"라는 맛있는 빵으로
다른 부원들을 속이게 됩니다.
재밌게도 이야기의 시작에서
"셈라"는 그저 미끼에 지나지 않지만
이야기의 끝에서는 "구원"을
상징하는 매개체가 되어버리는데요
이러한 과정을 흥미롭게
잘 풀어내는 과정이 좋았습니다.
아이리의 고민 파트를 낭비 없이
깔끔하게 다뤄준것도 좋았고요
나츠와 요시미는 어쩌다보니
아이리의 진심을 왜곡하여
받아들이고 마는데요
"온실속 화초"였던
방과후 디저트부가 아닌
진정한 "방과후 디저트단"으로
활동을 시작하는 파트는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작중 나츠의 대사들도
상당히 잘 따왔는데요
야수 사냥의 밤이 시작된다
- 블러드 본
One For All (모두를 위한 하나)
All For One (하나를 위한 모두)
- 삼총사
파이어펀치가 되어줘
- 파이어펀치
매우 적절하게 대사들을
사용하는 센스 !!!!
빵의 작디작은 조각만
겨우 손에 넣었지만
그것만으로도 아이리의 마음을
움직이게 해주었으니
이런게 블루 아카이브식 고민해결이겠죠
그래도 이런 성과를 내다니
역시 카스팔루그님답습니다 ㅎㅎ
뒷처리는 그동안 선생과 인연을
맺었던 이치카를 통해서
잘 넘어간듯하고
인게임 화면에서 슈가러시의 연주를
보여주면서 이야기는 훈훈하게
마무리됩니다.
와일드 헌트 학원에 청초한 아가씨는 어디로 ??
아이리에게 깨달음을 전해준
츠무기는 DMC스러운 밴드에서
활동중이었군요 ㅋㅋㅋㅋ
어지간한 일에는 놀라지 않을것같던
슈가러시의 멤버들도 전원 ...을
띠우게 되네요
개인적으로 이번 -ive aLIVE!의
스토리는 굉장히 마음에 들었는데요
거창한 이야기나 갈등보다는
이렇게 작고 소박하지만 울림이 있는
스토리를 보는게 오랜만이어서
그랬나 봅니다.
그 다음으로는 슈가러시픽업이라고
제맘대로 묶어놓은 밴드 요시미와
밴드 카즈사의 픽업의 이야기인데요
우선은 둘중에 더 마음에 드는
밴드 요시미의 픽업에 도전해봤습니다.
그랬는데 세상에 딱 첫 10연뽑에
바로 밴드 요시미가 나와줬네요 ㅠㅠ
픽업에서 픽업 학생을 픽뚤없이
10연만에 얻어본게 진짜 오랜만인데
정말로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바로 밴드 카즈사도
한번 노려봤는데요
너 말고 밴드하는 고양이 나오라고 ㅠㅠ
고양이는 고양이인데.. 키쿄가 나왔네요
그렇게 결국 3성 두장을 먹고
천장 (200뽑)을 치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슈가러시 멤버들은
전원 데려오기로 마음먹었으니까
밴드 카즈사도 데려왔네요
첫 10연에 나와준게 고마워서
요시미의 인연 스토리를 재감상하고
밴드 요시미의 스토리도 몰아서 봤는데요
어디 달동네의 보구냐고 ㅋㅋㅋ
확실히 요시미는 방과후디저트부에
최적화된 학생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밴드 요시미의 스토리도
재밌게 봤는데요
원본 요시미의 성격을 잘 유지한채
처음으로 곡을 들려주는 뮤지션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줘서 좋았네요
이벤트 기간동안 뚜방뚜방한
요시미의 자태를 감상해야겠습니다.
결국 슈가러시 멤버들을 전부 데려옴
-ive aLIVE! 이벤트는 많은 선생들이
복각을 바라고 있는 이벤트인데요
밴드 나츠가 실장 되려면 이벤트가
복각되어야하기 때문입니다. ㅋㅋ
-ive aLIVE! 이벤트 관련해서
웹페이지의 미니게임을 포함해서
할게 많은데요
당장 오늘부터 제약해제결전(경장갑)도
공략해야하기 때문에 바쁜 시간을
보내게 될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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